[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4일 서울대학교 시흥 캠퍼스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제학회 2024 연례학술대회에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인식'을 주제로 농협중앙회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주제발표에서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직불제 중심의 농정 확대를 위해 농업·농촌 공익적 기능에 대한 국민 공감 확산 노력이 중요하다” 등의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이태호 교수를 좌장으로 해 토론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세션을 주관한 농협경제연구소 박재민 부장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과 평가를 짚어보고 국민공감 확산을 위한 방안을 심도 깊게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은 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사단법인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장판식)와 공동으로 제29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는 난수용성 소재의 배당체 제조와 천연가용화제 개발을 통한 수용화 소재 연구 등 다양한 기능성 식품소재 및 발효 분야의 활발한 학술 활동으로 과학 지식 확장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김도만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도만 교수는 다양한 기능성 식품소재 및 발효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최근 15년 동안 학술지 논문 71편(국제 SCI(E)급 학술지: 71편), 특허 52건, 7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의 시상은 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가 참석하여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1253여명의 대학생에게 8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및 농촌 여름휴가 축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열두 번째인 ‘도농교류의 날’을 맞아 ‘팜타스틱 여름휴가’를 부제로 진행된다. 5일과 6일 농촌체험·홍보관 운영을 통해 농촌 여행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첫날에는 도농상생의 가치를 알리는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기념행사와 함께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충북 한드미마을 농어촌인성학교 정문찬 대표(석탑산업훈장),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허동윤 대표(산업포장)를 비롯한 11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90여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곤충바람개비 만들기, 쌀베이킹, 목공체험 등 아이와 어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곳곳 농촌 여행상품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 칠곡 학선무, 충남 금산 좌도농악 등 도시민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문화공연과 가족동반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뮤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그린바이오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과 전후방 산업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분야는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소재 등이 있다.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좌담회’에서는 공사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업과학원 등 정부 부처와 학계, 관련 협회,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외 그린 바이오산업 관련 동향과 미래 발전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춘진 사장은 “국가 미래산업이 될 그린바이오 관련 전문가분들의 귀중한 고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공사는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협력 체계 강화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보존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바이오전통식품부’를 신설하고 발효 미생물 연구와 종균 보급 사업 등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방도혁,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국산 밀에 대해 무안군을 시작으로 8월 23일까지 광주․전남 13개 시·군에서 9천3백톤 정부비축 매입 검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유도하고 소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산 밀 정부 매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매입물량은 2만3천톤으로, 전년매입량 대비 28% 확대되었으며, 이 중 광주․전남은 9천3백톤으로 전국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매입품종은 새금강, 금강, 백강으로 3개 품종이며, 매입가격은 품종·등급별로 차등을 두어 고품질 국산 밀의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방도혁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올해는 생육기간 중에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농업인들의 수고에도 불구하고 품위가 우려스럽다며, 매입검사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 조제·정선에 더 신경 써 달라”는 말과 함께 “농관원은 aT, 밀 생산단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장마철 밀의 품위 저하를 방지하고자 신속히 매입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방세제, 기저귀, 화장지 등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생용품제조업체와 위생물수건처리업체 518곳에 대해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8곳(1.5%)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5곳) ▲영업시설 전부철거(2곳) ▲위생교육 미이수(1곳)이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 중인 위생용품 717건을 수거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한 결과, 위생물수건 3건과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1건에서 세균수 등이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 6월 외식물가 상승률이 3.0%로 소비자물가 상승률(2.4%)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식품 수급·생육상황 점검회의’에서 “가공식품과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업계와 적극 소통해 업계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과 제도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 차관은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2%를 기록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대비 낮게 나타난 것과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사전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정부도 식품기업 원가상승 부담을 덜기주기 위해 가공식품 원료 할당관세 적용품목을 기존 30개에서 37개로 대폭 늘렸다. 한편 지난 6월 농축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7.3% 올랐지만 전달보다는 2.2% 하락했다. 특히 기상상황이 개선되면서 배추와 대파가격은 전달에 비해 각각 22.9%, 13.0% 각각 떨어졌다. 한 차관은 “농식품 수급과 생육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는 것은 물론 여름철 기상악화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해 배추 2만 3000t(톤), 무 5000t을 각각 확보하고 배추 예비묘 200만주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황재복 SPC그룹 대표가 법정에서 "고령에 건강 상태도 좋지 않다"며 보석 허가를 요청했다. 황 대표의 변호인은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조승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보석 심문에서 "최근 섬망이 올 정도로 건강 상태가 위중하고 재판 중 도주할 우려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호인은 “황 대표는 공소사실을 전반적으로 인정하고, 검찰이 여러 차례 압수수색과 방대한 조사를 통해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다”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없는 만큼 무죄 추정 원칙에 따라 황 대표를 석방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검찰은 “핵심 증인인 황 대표가 석방되면 본인의 다짐과 무관하게 허영인 회장 등 SPC그룹 관계자들이 그를 회유해 진술을 번복시키려 할 수 있다”며 “황 대표에 대한 증인 신문 전에 보석이 허가되면 실체적 진실 발견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SPC그룹이 이미 일부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으로 ‘꼬리 자르기’를 시도한 바 있고, 공동 피고인들이 수사 과정에서 대체로 범행을 인정했으나 법정에서 부인한 것을 보면 지금도 조직적으로 진술을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범행의 '정점'으로 지목된 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가족센터에서 지난 6월부터 매주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해 ‘건강미식회’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건강미식회는 중장년 1인가구의 일상생활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를 직접 요리해 보고 참여자들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집에서 항상 혼자 밥 먹을 때는 흰쌀밥에 김치만 놓고 먹는데 다양한 요리를 배우고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행복하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가족센터에서는 지역 내 1인 가구의 사회적 단절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현재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지원서비스(고립가구를 위한 스마트 플러그 설치, 정리 수납 교육 ‘정리할 결심’) ▲관계형성프로그램(중장년 동아리 활동)이 운영되고 있다. 2024년 하반기에는 ▲관계형성프로그램(반려동물 프로그램, 청년·중장년 문화체험 활동, 나들이 활동) ▲역량강화교육(1인가구 맞춤형 예산 관리 교육, 생활 능력 향상 교육, 나의 마음 다스리기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3일 목우촌 음성육가공공장 회의실에서 행복축산 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행복 축산업 구현을 위해 지난해 9월 발족한 위원회는 이 날, 변화하는 소비트렌드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목우촌 육가공사업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HMR과 대체식품의 성장 속에서 육가공사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불투명한 것이 사실”이라며,“K-FOOD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국내산 100%라는 강점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등의 의견을 내비쳤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목우촌은 100% 국내산 원료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축산물을 공급해 왔으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식품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목우촌을 세계 최고의 축산 종합식품회사로 탈바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