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하루 평균 1만 5000톤이 넘는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절반이 과일껍질, 채소, 생선 손질 후 발생되는 조리 전 쓰레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조리 전 쓰레기가, 1인이거나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경우 보관방법을 잘 몰라 상한 식재료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가구 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유형을 설문한 결과, ‘과일 껍질과 야채 또는 생선 손질 후 발생되는 조리 전 쓰레기'가 46.4%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먹고 남은 밥, 반찬이나 국 찌꺼기(42.5%)’, ‘보관방법을 잘 몰라 상한 식재료(7.2%)’ 순으로 나타났으며, 각각은 전년 대비 4.5%p 감소, 1.7%p증가했다. ‘상하거나 오래된 음식(3.9%)’의 비중은 전년 대비 1.3%p 증가했다. 가구원 수가 1인이거나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경우 다른 경우에 비해 ‘보관방법을 잘 몰라 상한 식재료(각각 10.9%, 12.1%)’를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로 응답한 비중이 높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이마트 청주점(미평동)에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를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장식에는 김종관 시 농업정책국장, 권재일 ㈜이마트청주점 점장, 김영우 오창농업협동조합장, 김종렬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 개장은 청주 통합 10주년을 맞아 도·농 상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 청주시와 이마트 청주점, 오창농협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직매장 코너에서는 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채소, 과채류 등 50여개 상품을 진열·판매된다. 유통 구조를 최소화한 로컬푸드 판매로 도시민에게 신선한 우리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 기념 행사로 도시민들에게 청주시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 시중가 대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가격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이 우리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김춘진 사장, 이하 공사)는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2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서울본부에서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저탄소 식생활’ 운동 동참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8일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토니 에스탕게 위원장에게 ‘저탄소 식생활’ 운동 동참을 요청하는 서신에 이기흥 회장·올림픽 선수단 정강선 단장과 함께 공동서명했다. 특히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인이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과 캠페인 확대를 추진 중이다. 2021년부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배출을 줄인 농수산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현재 프랑스의 까르푸, 미국의 아마존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 D.C,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등 전 세계 47개국 700여 기관에서 동참하고 있다. 한편 김춘진 사장은 10일 경남 함양군 서상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케이앤바이오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함양군 산양삼 관계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방도혁,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정부의 쌀값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2023년산 민간재고 벼 14,667톤(조곡기준) 검사를 전남 영암군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0일까지 광주전남 22개 시군에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입대상은 농협 및 민간RPC에서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이며, 매입품종은 시군의 2023년산 공공비축 매입품종과 농협·민간RPC 자체 매입 품종으로 한정한다. 기준은 농산물 검사기준의 벼 1등급 이상, 수분함량은 14%이하 이다. 방도혁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이번 민간재고벼 검사가 신속히 이루어져 산지 쌀값 안정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농관원은 농협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매입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는 15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 가운데, 최근 건강에 관심이 많고 실속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보양식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한우 중에서도 가성비 좋고 별미로 꼽히는 부산물을 활용하여 기력 충전할 수 있는 보양식을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우 부산물 중에서도 꼬리와 우족은 풍부한 영양소는 물론 쫄깃한 식감과 뜯는 재미까지 갖춰 별미 보양식으로 즐기기 좋은 부위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아이들의 성장 발달과 피로 회복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기력 보충으로 제격이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미경 한의사는 “여름은 무더위로 인한 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보양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의서인 동의보감에 '한우는 허(虛)한 것을 보하고 비위의 기운을 늘려주며 기와 혈을 길러주는 음식'이라고 기록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한우 꼬리곰탕은 진한 국물과 깔끔하고 담백한 맛에 외국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푸드’를 설정하고 지역 산업 변화를 예고했다. 군은 11일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협약서’에 서명하고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음성센터 유치, 지역 농특산물 활용 메뉴 개발, 외식 창업지원 프로그램,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산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더본코리아는 메뉴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예산시장에 온 누적 방문객이 370만 명에 달했으며, 올해도 벌써 210만 명(6월 2일 기준)이 다녀갔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외식업 컨설팅과 교육 사업에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개발된 콘텐츠 홍보를 위해 방송과 유튜브, 축제 등에 협력, 음식뿐만 아니라 군의 이미지도 강화한다. 특히 더본코리아와 ‘푸드’ 사업과 관련한 제반 활동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지어질 푸드플러스센터에 군비를 추가해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음성센터를 설치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이 11일 과로사나 과로성 질환을 전국가적으로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과로사 예방 및 장시간 노동방지법(제정법)'을 대표 발의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2020년 기준 연간 1,927시간으로서 OECD 국가 평균인 1,582시간에 비해 연간 345시간 더 일하고 있다. 이러한 장시간 노동은 노동자의 사망 또는 질병 피해로 이어지고 있고 , 연간 500명 이상이 과로사하는 심각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과로사의 업무상 재해 인정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고용노동부 고시(뇌혈관 질병 또는 심장질환 및 근골격계 질병의 업무상 질병 인정 여부 결정에 필요한 사항)는 업무와 사망 간 인과관계의 기준을 ‘발병 전 1주 평균 근로시간이 1주 평균 60시간(발병 전 4주 동안 1주 평균 64시간)을 초과하는 경우’에 한해 업무와 질병과의 관련성이 강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적인 업무상 사고가 발생하는 산업재해에 비해 업무상 과로 또는 스트레스로 인한 사망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북 영천시에 이어 안동시, 예천군 양돈농장에서 연달아 추가 발생하고 인접 시·군으로 확산 위험이 높아지는 등 엄중한 상황에 따라 11일부터 12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안동시‧예천군 인접 4개 시·군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가 발생위험이 큰 발생지역 인접 시·군에 대한 신속한 합동점검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합동으로 2개반 4명에 점검반을 편성하여, 경북 영주시, 봉화군, 구미시, 칠곡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관내 양돈농가 대상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양돈농장의 야생멧돼지 차단 조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 점검과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배수로 설치·정비, 내·외부 울타리 설치 등을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올해 경북 영덕군, 경기 파주시, 강원 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13일부터 14일까지 서퍼들의 성지이자 MZ세대 핫플로 자리 잡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GO SURFYY FIND DODRAM’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양양 서피비치를 배경으로 MZ들에게 도드람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도드람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양양 서피비치는 국내 최초 프라이빗 서핑 해변으로, 도드람은 캠페인 기간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도드람의 신선한 먹거리 시식과 다양한 즐길 거리,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캠페인은 도드람 행사 안내 및 참여를 독려하는 웰컴 부스, 제품의 취식 기회를 제공하는 시식 부스,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 등 총 3가지 형태의 부스에서 나눠 진행된다. 시식 부스는 최근 MZ 사이에서 핫템으로 자리 잡은 캔 삼겹살 ‘캔돈’과 서울 3대 양념구이 맛집으로 알려진 조박집과 협업해 만든 ‘마포조박집양념구이’, 고단백 저칼로리의 ‘단백소시지’, 쫄깃한 식감과 매콤한 불맛이 특징인 ‘바이킹 직화곱창’ 등 도드람의 다양한 제품을 시간대별로 맛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임직원들이 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과 ‘2024 파리올림픽 계기 한식 진흥과 해외 확산․ 홍보’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2024 파리올림픽 KOREA HOUSE 개관식 한식 만찬 행사 개최를 통한 한식 해외 홍보 강화 ▲한식 및 한국문화 국내외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세 기관 주요 사업(한식, 올림픽, 한국문화 등) 공동 홍보 하기로 했다. 특히 한식진흥원과 CJ제일제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체육회가 올림픽 기간 한국 선수단을 지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조성한 KOREA HOUSE의 개관식 날, 한식 만찬 행사를 열 계획이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리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에 한식진흥원이 한식 만찬 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체육회 및 CJ제일제당과 ‘한식’과 ‘한국문화’를 주제로 협력해 세계무대에서 한식을 알릴 기회를 더욱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