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달아 추가 발생하고 인접 시군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발생 차단을 위한 긴급 특별방역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2023년 12월까지 비발생 청정지역을 유지했으나, 1월 15일 영덕 첫 발생 이후, 영천, 안동, 예천 등 총 4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는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야생 멧돼지 방역대 포함 빈도에 따른 차별적 농가 방역관리, 방역 의식 대전환을 위한 3단계 교육, 방역 인프라 재정비, 멧돼지 개체수 저감을 위한 멧돼지 포획 강화 등을 진행한다. 특히,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 내(10km) 농가에서 잇달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함에 따라 특별방역대책의 하나로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 내 발생 위험도가 높은 농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2025년 보조사업 미지원 등 패널티를, 우수 농가에 대해서는 2025년 지원사업 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6월부터 다대포해수욕장, 동래시장, 자갈치시장, 비프 광장, 광안리해수욕장, 민락회타운 등 시내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16곳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와 구·군, 외식업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안심식당 이용 안내 등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2023 부산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맛집탐방(78.5%), 쇼핑(68.8%)을 주요 관광 활동으로 삼는 관광객들이 많은 만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음식점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으로 손 씻기, 세척·소독하기, 익혀 먹기, 구분 사용하기, 끓여먹기, 보관온도 지키기로 음식점 방문 시, 위생적인 조리 환경으로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이용하도록 홍보했다. 또, 음식점에는 위생적인 식품취급과 함께 위생친절 서비스 제공, 합리적이고 공정한 가격을 제공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및 분리배출 인식 제고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투명페트병 및 캔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직2동행정복지센터, 내수읍행정복지센터, 서원구청,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문암생태공원, 가로수도서관 등 6개소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와 캔 무인회수기를 각 1대씩 설치했으며 용암1동행정복지센터와 새활용시민센터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만 설치했다. 캔은 내용물을 비워 투입하면 되고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운 뒤 라벨을 제거해 투입하면 된다. 휴대폰 번호를 이용해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할 수 있으며 2000포인트 이상 모으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현금 전환을 위해서는 앱(슈퍼빈)을 설치하고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김홍석 시 자원정책과장은 “기존에도 자원재활용 교환사업을 통해 다양한 자원을 회수하고 종량제봉투, 화장지, 청주콘 등 인센티브를 지급해왔으나 더 다양한 방법으로 고품질의 자원을 회수하고자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무인회수기를 적극 활용해 투명페트병과 캔 회수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기획본부 임직원들은 12일 초복을 앞두고 서울시 마포구 소재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삼계탕 및 수박으로 구성된 보양식 700인분과 농협 쌀 1톤을 후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날 ‘올 여름 건강하계(鷄) 사랑의 삼계탕 나눔’ 활동에서는 농협상호금융 대학생 홍보단 NH콕서포터즈가 배식봉사에 참여해 보양식을 700명의 어르신들께 직접 나누어 드리며 그 의미를 더했다. 마포노인종합복지관 김욱 관장은 “농협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해마다 방문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복지관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문기 농협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서 저희가 준비한 보양식으로 기력을 든든히 보충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상호금융은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힘쓰는 등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여름철 관광객과 군민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등 관내 집단급식소 56개소 및 음식점 64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식중독 예방 1:1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하며,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원재료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집단급식소 내 보존식 보관 의무 여부 △조리 기구 세척 및 살균 관리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등 개인위생 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여름철 주요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등의 오염 방지를 위한 달걀‧생닭 취급 요령과 함께 식중독 6대 예방수칙인 올바른 손 씻기, 음식물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날음식과 조리 음식은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을 중심으로 홍보‧교육할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이 성큼 다가왔다. 장어와 전복 등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들로 만든 보양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가장 대중적인 음식은 삼계탕이다.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쉽게 지치기 쉬운 삼복(三伏)더위는 몸의 수분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복(伏)은 한자로 사람 인(人)과 개 견(犬)을 붙여놓은 형태의 글자다. 더위에 지친 인간이 마당에 있는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이다. 삼복(三伏)은 여름 다음의 계절인 가을이 여름의 뜨거운 기운에 세 번 굴복한다는 뜻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다. 조상들은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날을 정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계곡으로 가서 준비한 음식과 술을 즐기는 복달임을 했다. 이때 오장육부를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삼계탕은 친근하고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꼽힌다. 삼계탕은 20세기 전후 근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19세기 말 조리서 ‘시의전서’에 연계탕 조리 방법이 소개됐고, 1934년 발간된 ‘조선요리제법’에는 연계 백숙에 인삼 가루를 넣는 요리법이 담겨 있다. 최근에는 조선 초기부터 보양식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 'BBQ & BEER페스티벌' 크러시 프로모션을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크러시' 생맥주를 바비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BBQ 세트메뉴를 구성해 자연스러운 크러시 음용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캐리비안 베이 하버마스터에서 '크러시와 즐기는 Beer-Cation(비어케이션)' 콘셉트로 진행된다. 4세대 맥주 크러시의 시원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파도치는 해변 휴양지 느낌으로 형상화한 브랜딩 매장에서 방문객들은 푸짐한 바비큐와 시원한 크러시를 보다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원하고 청량한 4세대 맥주 '크러시'를 알리고, 음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올 여름은 크러시와 함께 즐겁고 시원한 여름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 이하 협회)는 라면업계 4개社(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7∼8월 두달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지에스(GS)수퍼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대대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케이(K)-푸드 열풍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한 라면업계가 국민 보답 차원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590.2백만불로 전년 대비 32.3%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상반기 기준 최초로 수출 1억 불을 넘어섰다. 우선, 업계 선두주자인 농심은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대표 제품들과 여름철 소비가 많은 둥지냉면, 메밀소바 등 19개 제품을 10∼32% 할인(일부품목은 일정수량 구매 기준)하며, 새우깡, 포테토칩 등 스낵류 13개 제품에 대해서도 10∼33% 할인을 병행한다. 수출이 대폭 증가한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삼양라면 등 24개 라면 제품에 대해 10∼28% 할인을 진행하며, 스낵류 2개 제품(짱구·사또밥, 18%), 붉닭 소스류 2종(30%)에 대해서도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오뚜기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2일 울산시 신정시장 내 공동판매장에서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포함한 충주유과, 보은대추칩, 제천사과즙 등 23개 6차 산업품목에 대한 판매 매장을 설치하여 지속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상인연합회가 울산지역을 포함한 영남지역의 못난이 김치 총판 매장을 개장함에 따라 진행하게 되었으며, 영남지역에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 등 충북 농특산물에 대한 매력과 특징을 소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울산시상인연합회와 협력하여 판촉행사(200박스/2kg, 5.22.), 태화강 동행축제 위탁판매(300박스/2kg, 5.24.~26.), 특별 위탁판매(300박스/2kg, 7.3.) 등 못난이 김치 판매를 추진해 왔다. 도 관계자는 “지역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인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유통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영남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수입산 김치를 대체하고, 이를 통해 국산김치 소비가 증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미원화학 등 35곳이 고용노동부가 노사 간 협력이 활발한 기업 35개사로 선정됐다. 12일 고용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18개사, 대기업 12개사, 공공기관 5개사 등 35개사를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145개사가 신청했으며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발표심사 등을 통해 추려졌다. 고용부는 이들 기업을 두고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협력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영성과 개선, 고용안정, 이직률 개선, 원하청 상생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선정된 중소기업 중 미원화학주식회사는 2018년 노조 설립 후 같은 해 10월 파업, 직장폐쇄 등의 노사갈등을 겪었다. 그럼에도 창구 다양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매 분기 노사 간담회, 상호존중 캠페인, 주요 사안에 대한 노사 공동 논의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체결을 원만히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 또다른 중소기업인 유라테크는 경영위기에도 인원 조정 없이 고용을 유지했다. 또 시니어 촉탁제도 운영 등을 통해 고용안정에 힘썼다. 이번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대기업 중 하나인 CJ제일제당은 원하청 상생협력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