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은 끊임없이 제기된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소비자가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알고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을까? 불만이 있어도 마음속으로 분을 삭이는 소비자가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제품을 구입하는 단계에서도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소비자의 권리의식이 많이 향상되었다고는 하지만 역시 마찬가지다.소비자는 사업자에 비해 정보를 적게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의 질 또한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는다. 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업자로 하여금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소비자가 충분한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 우리 헌법 제124조는 “국가는 건전한 소비행위를 계도하고 생산품의 품질향상을 촉구하기 위한 소비자보호운동을 법률이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대수)는 전통 세시풍속을 잇고 새해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삼척지역 최대의 전통 민속문화 축제인 2013 삼척 정월대보름 축제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삼척엑스포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삼척 정월 대보름축제는 22일 전야제 경축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제 행사와 제례, 민속놀이 등 각종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정월대보름축제의 꽃인 강원도 무형문화제2호 삼척기줄다리기 대회는 22일 지역팀 예선전과 외지팀 예선전을 거쳐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결승전이 열린다.삼척시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남자 30명, 여자 10명 등 40명을 1개 팀으로 해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 300만원, 3위 200만원, 4위 100만원, 16강 진출팀(12개팀) 50만원, 인기팀 각50만원 등이다.줄다리기는 줄쌈이라고도 하며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의식의 하나로 정월
고유의 최대 명절이 설날이 온다. 설은 원단(元旦)이라해 일년의 시작을 의미하며 묵은해에서 새해에 넘어갈 때 근신해 경거망동을 삼간다는 뜻이 있다. 이번 설은 추은 날씨와 어려운 경기로 마음을 무겁게한다. 추운날씨가 계속 되기 때문에 몸이찬 체질은 몸을 따듯하게 하고 따듯한 음식을 먹어서 냉증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한다. 명절만 되면 생기는 명절증후군도 있다.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은 며느리들이다. 시댁의 "시"자만 들어도 심장이 띈다고 하는데 시댁식구들이 많은 곳에 가니 오죽하겠는가. 쉽지는 않겠지만 시댁이 남의 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집으로 생각을 한다면 조금 편해질 것이다. 명절증후군은 여성들만 받는 것은 아니다. 남편들은 명절에 부모님, 자녀, 조카들의 선물이나 용돈도 준비해야 하고 먼거리의 운전을 하며 부인과 시댁과의
최근 경기도 고양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 단칸방에서 세 자매가 영양실조 상태로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세 자매가 고추장 하나를 반찬 삼아 밥과 라면으로 끼니를 잇고 있었다고 한다. 요즘에도 이런 일이 있을까 할 정도로 믿기 어려운 일이다. 취약계층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가계비 부족이다. 가계비 중에서도 역시 가장 큰 비중은 식생활 유지에 쓰이는 비용이다. 취약계층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일정 급여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는 생계급여로서 기본적인 식생활과 영양상태를 유지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물론 본질적인 문제는 복지사각지대의 심각성에 있지만 이 사건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식품보조제도(Food Stamp Program)’의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식품보조제도’ 자체가 우리에게는 상당히 생소한 개념이다. 식품
과메기로 유명한 경북 포항시(시장 박승호) 는 오는 15일부터 3월31일까지 구룡포항 북방파제 입구에서 겨울철 포항의 특산물인 대게, 과메기, 문어, 오징어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의 수산물 생산지인 구룡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역외유출 방지와 브랜드 가치 제고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구룡포가 전국 대게 유통의 중심지임을 부각시키는 한편 주 생산지라는 슬로건 아래 품질의 우수성, 저렴한 가격, 편리한 접근성을 내세워 홍보에 나서고 있다.이번 행사에 선보일 수산물은 시중가격보다 15% 이상 저렴한 산지가격으로 수산물을 판매하기로 하는 등 전국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관광객과 시민들이 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
많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관심중의 하나는 건강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기 때문이다. 불로장생, 웰빙건강이라는 말이 항상 관심을 갖는 이유다.웰빙을 한다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바로 먹거리다. 음식을 자연식으로 유기농의 음식, 무농약의 음식을 먹으면 모든 것은 건강해지고 장수한다고 생각한다.실제 많은 방송매체에서도 항상 이야기 하는 것은 음식에 대한 내용이 주가 된다. 전세계의 장수하는 마을의 사람을 찾아다니면서 이곳의 사람들이 장수하는 비법이 무엇인지를 취재한다.내용을 대략 요약해 보면 공기가 좋고, 물이 맑고 자연의 음식을 먹으며 소식하고 발효음식을 먹으며 사는 것이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이 바로 불로장생의 비결이다. 바른 말이다. 자연과 더불어 자연의 순리에 맞게 생활하는 것이 해법이다.그렇다면 자연식의 음
생몰 연도1534~1567년/재위 기간1545~1567년중종의 둘째아들이며 인종의 이복동생으로 인종이 승하하자 조선의 13대 왕으로 등극, 12세의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8년 동안 문정황후의 수렴청정을 받았다. 이 시기에는 문정왕후와 윤원형의 권세로 왕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대신들은 사리사욕 채우기에 급급하여 사회는 어수선하고 민심은 병들었으며 흉년까지 겹쳐 도적떼가 난립했다. 을사사화, 양재역 벽서사건, 임꺽정의 난, 을묘왜변 등이 일어났다. 문정왕후가 죽고 조선은 평화를 되찾기 시작했지만 2년 후 명종도 세상을 떠났다. 재위 기간 동안 양반 관료층의 분열과 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문정왕후와 외척 윤원형의 그늘 밑에서 을사사화, 을묘왜란 등을 겪었다. 을사사화는 명종 즉위 후 권력을 잡은 윤원형 일파가 인종 때의 권력가인 윤임 일파를 대대적으로 숙청
제약사의 리베이트 제공은 고질적인 관행으로 굳어져버렸다.아무리 제도를 개선해도 제약사가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방법은 더욱 교묘하고 조직화‧다양화되고 있다. 리베이트를 수수한 경우에 의사와 제약사를 동시에 처벌하도록 하는 쌍벌제도가 도입됐지만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다.최근 국내의 대형 제약사들이 의사들에게 수십억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다가 적발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현재 리베이트 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제약사만 해도 CJ제일제당,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 등이며 하루가 다르게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의사 수백명에게 법인카드를 사용하게 하는 방법으로 45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동아제약은 구매대행 업체를 통해 1400여개 병원에 48억원 상당의 리베이트
2013년 2월10일은 음력1월1일 정월 초하룻날 설날이다. 추석과 더불어 일년중 우리민족의 가장 큰 명절로 친다.설이라는 말의 유래는 1) 삼간다는 뜻으로서, 새 해의 첫날에 일 년 동안 아무 탈 없이 지내게 해 달라는 바람에서 연유했다는 견해와 2) ‘섦다’의 뜻에서 유래된 뜻으로, 해가 지남에 따라 점차 늙어 가는 처지를 서글퍼 하는 뜻에서 생겼을 것이라는 견해, 3) ‘설다, 낯설다’의 의미로 새로운 시간주기에 익숙하지 않다는, 그리하여 완전하지 않다는 의미에서 생겼다는 견해, 4) 한 해를 새로 세운다는 뜻의 ‘서다’에서 생겼을 것이라는 견해, 5) 설이라는 말이 17세기 문헌에 ‘나이, 해’를 뜻하는 말로 쓰여진 것으로 보아 ‘나이를 하나 더 먹는 날’의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우리나라에서 설에 관련한 기록은 삼국시대부터 찾아 볼 수 있다.
올해는 유독 추운 날들이 많다.추운 날씨에 많아지는 것은 감기나 독감, 마른기침이다. 날씨가 추우면 외부의 찬 공기가 갑작스럽게 우리 몸을 침범을 해 감기에 걸린다.몸이 으실으실 춥고 미열이나 고열이 나고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맹맹하고 목소리가 잠기고 얼굴이 붉어지고 전신이 쑤시고 아픈 증세가 나타난다. 심해지면 감기가 2-3주를 넘어가면서 추웠다 더웠다하는 증세가 반복이 되고 전신의 여러 부위가 아파진다. 독감의 증세와 비슷하게 나타난다. 감기증세가 피부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근육, 경락 등을 타고 오장육부까지 점점 깊이 들어가면서 독감의 증세로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감기를 '상한(傷寒)'이라고 해 찬 기운에 손상됐다는 뜻으로 표현한다. 그런데 찬바람을 쏘인 모든 사람이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개별적인 특성에 따라서 면역기능이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