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들이 식자재 유통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식자재사업이 돈이 되고, 기업은 그 돈만 바라보기 때문이다. 다른 경제주체와 상호 의존하는 경제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부담해야 하는 기업의 윤리적 책임(business ethics)은 찾아볼 수 없다. 기업윤리에는 기업가 정신이 있어야 하며, 그 기업가 정신은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대 이윤만 추구할 뿐 기술혁신에는 지극히 미온적이다. 사실 그동안 식자재유통시장은 영세상인과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다. 중소상인들이 자신들의 자본력에 맞는 영역을 구축했고, 어느 정도 식자재사업자로서 자리를 굳히려고 하니 대기업들이 그 가능성을 본 것이다. 만약 중소상인들이 식자재 유통시장에서 실패했더라도 대기업들이 식자재유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그렇게
트로트시장의 침체가 10년을넘게 지속 되오고 있다. 뜻있는 많은 분들의 노력에도 전혀 회생 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더욱 낭떠리지로 덜어지고 있다. 우리민족의 뿌리가요 트로트가요! 살려야 한다. 나무의 뿌리가 썩으면 그 나무는 죽고만다. 부모없는 자식이 어디있나? 흐르는 물처럼 자연의 이치에 따라야 한다. 미국의 팝송 프랑스의 샹송 일본의 엔카 등 각국의 나라에는 그 나라의 대중가요에 이처럼 고유의 명칭이 있다. 하지만 오천년 대한민국의 대중가요는 명칭이 없다. 뒤늦게 젊음을 상징하는 가요로 묘사되며 K팝이라는 명칭하에 전 세계를 흔들고있는 이 국적없는 가요가 우리가요의 대표인양 우리의 메스컴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메스컴에 소개되고 있다.물론 나쁜 현상은 아니다. 우리 국민이 만든 우리 노래가 전 세계의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는데 누가 그것
장마가 그치자마자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아직 습기가 남아서 인지 무더운 날씨에 습기도 많아 온몸이 끈적이는 느낌이다. 그런 요즘 갑작스럽게 늘어난 환자가 무더운 여름에 감기기운과 몸살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다.여름철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고 하는데.. 무더운 여름에 감기로 몸살을 하며 고생을 한다. 왜 그럴까? 문명이 발달하기 전에는 그늘아래, 강가, 해변가, 나무아래 등에서 땡볕을 피하면서 커다란 부채로 부채질을 하였다.요즘은 웬만한 대중교통, 사무실, 공공장소에 에어콘이 있어서 들어가는 곳마다 시원한 가을 날씨를 연상하게 한다. 그러다 보니 실내온도와 외부온도의 차이가 적지가 않다.실외는 찌는 듯한 더위지만 실내는 서늘하다. 이러한 환경은 냉방병의 원인이 된다. 인위적인 환경에 건강한 사람들은 잘 견디어 내지만 면역기능이 약한 사
마늘의 효능 강한 살균 작요을 한다.마늘의 살균작용은 ‘아리신’ 이라는 성분이 관여하는데 그 살균력을 ‘페니실린’에 대비해 본 결과 100:1 이였다고 한다.바이러스나 곰팡이, 대장균에 대한 살균효과가 뛰어나 감기, 기관지염, 소장염, 대장염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위장이 튼튼해지고 노화를 막는다. 마늘은 위를 건강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고 아리신 성분이 세포의 노화를 막고 부신피질등 호르몬분비를 촉진시킨다.한방에서는 맛이 맵고 성질은 따뜻한 마늘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찬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또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신체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
철학(philosophy)의 philo(사랑하다)와 sophy(지혜)의 어원을 가지고 있다. 이 어원을 조합해보면 철학은 '지혜를 사랑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만약 무언가에 대한 철학을 묻는다면 그것에 대해 어느 정도의 애정을 가지고 있는가, 어떠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질문과도 같을 것이다.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애정을 가지고 무언가에 대한 원리와 본질을 연구하기 때문이다. 법철학이란 법에 대한 근본원리와 본질을 연구하는 것이고, 인생철학이라고 한다면 인생에 대한 가치와 목적을 연구하는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철학을 묻는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뭐라고 답할 수 있을까? 아마도 철학에 대한 정의와 같은 답변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철학이란 이름만 가지고는 무엇을 연구하는 지 알 수 없는 학문이라고 정의하는 경우가
1592년(선조25년)임진년 7월 6일 전라 좌수사 이순신은 우수사 이억기와 더불어 49척을 거느리고 좌수영을 출발, 노량에 이르러 경상우수사 원균의 함선 7척과 합세하였다. 7일 저녁 조선 함대가 고성 땅 당포에 이르렀을 때 적함 대·중·소 70여 척이 견내량 에 들어갔다는 정보에 접하고 이튿날 전략상 유리한 한산도 앞바다로 적을 유인할 작전을 세웠다.한산도는 거제도와 고성 사이에 있어 사방으로 헤엄쳐나갈 길도 없고, 적이 궁지에 몰리면 굶어죽기에 알맞은 곳이었다. 이리하여 먼저 판옥선 5, 6척이 적의 선봉을 급습하였다. 이에 적선이 일시에 쫓아 나오자 아군 함선은 거짓 후퇴를 하며 적을 유인하였다.아군은 예정대로 한산도 앞바다에 이르자 미리 약속한 신호에 따라 모든 배가 일시에 북을 울리며 뱃길을 돌리고, 호각을 불면서 학익진을 펴고 일제히 왜군을 향
이제 장마도 끝나고 무더운 여름이 계속된다. 더운 날씨에 입맛을 유혹하는 것은 역시 시원한 음료이다.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이 아름답고 시원한 색깔과 맛으로 유혹을 한다. 몸에 안 좋은 것을 알면서도 입맛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쉽지가 않다. 그래서 건강에 좋다는 한방재료를 이용한 음료롤 골라보지만 색소, 항산화제, 첨가물이 들어가기는 마찬가지다. 어렸을 적에는 무더운 여름이 되면 인기를 끄는 것이 있었다. 붉은 단팥을 얼려 만든 아이스케키와 얼음 덩어리를 돌리는 팥빙수기계에 얼음가루를 받아서 단팥을 넣은 팥빙수이다. 이가 시릴 정도로 차가워 무더운 여름을 오싹하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보기에는 투박해도 맛과 건강에는 다른 건강식 못지않게 좋은 여름 청량음료다. 선조들은 전통적으로 여름을 이기기 위한 방법으로 팥빙수를 먹었다. 얼음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불과 4개월 동안 전국 7개 농장에서 모두 118두의 소가 집단 폐사하였다. 이들 대부분은 공통적으로 식욕부진, 운동실조, 호흡곤란, 기립불능을 거쳐 뚜렷한 원인 없이 일시에 폐사에 이르는 등 전형적인 중독증 발생경과를 보였으며 실제로 최종 진단결과도 보툴리즘(3건), 농약중독(2건), 아질산염중독(1건) 및 급성 알코올중독(1건)으로 확인되었다.특히 동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반추수에 급여가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는 남은 음식물 공급, 분뇨·우수 유입에 따른 사료오염, 축사내 소·돼지·개 합사 등 사양관리전반에 걸친 총체적 부실이 집단폐사의 중요한 원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국내 배합사료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가축시세는 가파른 하향추세를 보임에 따라 축
호박의효능호박은 회복기 환자나 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다. 그리고 마른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살이찌는 효과를 준다. 또는 그와 반대로 비만증인 사람의 다이어트(팩틴 성분)효과를 가져다준다.당뇨나 산후 부기 빼는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숙취 해소에도 좋다.늙은 호박은 성인병, 변비, 설사, 기침, 감기, 냉증, 피부보호, 야맹증에도 도움이 된다. 또 동짓날 호박죽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을 만큼 호박은 중풍 예방에도 좋다.Tip!노란색을 띄는 과일이나 채소에는 카로티노이드가 들어 있고,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가장 강력한 향산화제로 노화 촉진이나 성인병 등을 일으키는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사람 몸에 흡수되면서 비타민 A로 바뀌는데, 이는 면연력을 강화하고 신체의 발육을 돕는다.호작을 이용한 요리호박
폐수 해양투기 대기업 환경양심 실종 산업폐수와 폐수오니를 바다에 버리는 대기업이 아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의 환경의식과 사회적 책임의식의 부족함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앞으로 5개월 뒤 폐기물 해양투기 전면 금지를 앞두고 국제협약이 지켜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한다. 특히, 대기업 계열사로 삼성정밀화학, CJ제일제당 인천공장,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한솔제지 장항공장, LG화학 나주공장 등이 해양에 많은 폐수를 쏟았다니 경악할 뿐이다. 국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하는 것은 폐수의 해양처리 수수료가 육상처리비용의 절반 또는 3분의 1에 불과하여 해양투척에 앞장섰다는 사실이다. 육상처리비용을 감당할 여력이 충분한 대기업인데도 비용을 아끼기 위해 해양투기를 했다는 국회의원의 질책을 보면서 기업이 이윤추구가 먼저이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