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그룹 계열사인 CJ프레시웨이가 계열사인 프레시원에 파견 인력 인건비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명목으로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씨제이프레시웨이가 구 프레시원 11개 사에 자사 인력 221명을 파견해 334억 원 상당의 인건비를 대신 지급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45억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프레시웨이가 상생이라는 명목으로 중소상공인들에게 지역 프레시원을 설립하게 한 뒤 51%에서 최대 100%의 지분을 사들여 이들을 퇴출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CJ프레시웨이 측은 “프레시원은 지역 유통 사업자와 당사가 지역 식자재 유통 사업 선진화를 위해 만든 공동 사업”이라면서 “공정위의 제재 결정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공정위 결정에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정위의 과도한 조사와 무리한 과징금 부과는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특히, 제재 적법성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하는 가운데 공정위가 실적 올리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올해 5건의 주요 불복소송에서 패소했다. 패소한 내용을 살펴보면 ▲SPC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0시 축제 기간 총 6곳으로 확대된 먹거리존 식품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9일 간의 축제 기간 시는 동구, 중구와 함께 현장점검반을 구성하여 종사자, 식품 및 조리도구 위생 상태를 상시 점검 중이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식중독 신속대응 상황실을 가동하여,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출동 및 원인‧역학 조사를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행사장에 배치했고,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축제에 앞서 6개 구역으로 구분되는 먹거리존(선화맛집, 영스트리트, 추억의 0시포차, 건맥페스타, 한방에먹방, 중앙시장푸드페스타)의 92곳 영업주를 대상으로 행사 먹거리 식중독 예방법, 식재료 및 종사자 위생관리 교육을 진행했고, 6월~8월에는 축제 인근 일반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 710곳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한 바 있다. 손철웅 시 체육건강국장은“여름 축제는 시민의 건강과 식품 안전이 최우선이다. 축제 방문객들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그룹이 14일 2024 전국민 동참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 헌혈증서 및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7월 한달간 ‘레드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983장과 9830만원의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서용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팀장 등이 참석했다. ‘레드챌린지’는 대상그룹이 여름철 부족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년 진행하는 전국민 동참 헌혈 캠페인으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2019년까지 대상그룹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부터는 전국민으로 대상을 확대해 임직원은 물론 전국민에게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헌혈증서 1장 당 10만 원을 매칭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기부 규모를 확대했다. 그 결과, 983장의 헌혈증서와 이에 매칭된 9830만원의 후원금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793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169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누적 매출 1조 5623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은 14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내사업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신규 사업 수주 및 단체급식 지속 확대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은 미국법인의 두부 카테고리 지속 성장과 아시안푸드의 성장 및 현지 생산 본격화로 인한 원가 및 물류비 절감, 중국법인의 상온면 카테고리 신제품 출시 및 입점을 통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2241억원, 영업이익은 34.1% 증가한 67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여행객 증가로 인한 컨세션 호조, 위탁급식 신규 수주 및 재계약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신규 사업장의 조기 안정화와 핵심 사업장 재계약을 통해 영업이익을 확대했다.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법인은 두부 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 이준용)과 함께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서울시 종로구 일대에서 우리쌀로 만든 가공품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쌀의 효능과 아침밥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서 농협상호금융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양사 임직원은 “한국인의 힘, 밥심! 쌀심!” 이라는 슬로건을 홍보하며 우리쌀 소비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힘썼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우리 농업인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며,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회를 통해 우리쌀의 우수한 효능과 좋은 가공식품들을 알려 쌀소비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 총괄대표는 “뜻깊은 나눔의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도 농협과 함께 우리쌀 홍보와 소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와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가 오는 18일 ‘쌀의 날’을 기념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14일 공주시청 로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최원철 시장과 황광환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하는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즉석밥, 누룽지 그리고 김으로 구성된 아침밥 세트 300개를 제공했다. 시와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쌀 소비 촉진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직원분들을 비롯한 공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이번 행사가 농업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광환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주시청 직원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말복을 맞아 식품 외식업계에서는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고소하고 담백해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용가리 치킨 너겟과 상큼한 맛의 쿠우 음료 195ml 4개로 구성된 말복 콤보 세트를 출시한다. 도미노피자의 ‘말복 콤보 세트’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8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모든 피자(M.L)를 온라인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세트는 피자 1판 1개, 1회 주문 1회 당 최대 4세트 구매 가능하다. KFC는 말복을 맞아 인기 메뉴 ‘핫크리스피통다리’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복날 버켓 프로모션을 초복, 중복에 이어 이번 말복에도 진행한다. 이번 말복 복날 디핑 버켓은 핫크리스피통다리 8조각과 소스 2종을 1만7900원에 구매 가능한 특별 프로모션으로, 소스 6종 중 2종을 개인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14일까지 KFC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매장 외 자사앱 딜리버리, 징거벨오더 등에서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제너시스BBQ그룹은 말복을 맞아 BBQ앱과 웹사이트 주문 고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삼계탕, 치킨, 김밥 등을 조리해서 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 등 총 6041곳에 대해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9곳(0.5%)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우선 삼계탕, 치킨, 김밥 등 배달음식점은 총 4465곳을 점검해 11곳을 적발했고,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7곳) ▲시설기준 위반(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이다. 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은 총 1576곳을 점검해 매장에서 소비기한이 경과된 과자 등을 진열‧보관한 18곳을 적발했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김밥, 삼계탕, 치킨 등 조리식품 총 18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김밥 한 제품에서 대장균이 초과 검출돼 해당 음식점에 대해 행정처분 진행 예정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배달음식점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자체 보유한 농식품 구매 정보(데이터)의 활용 방안을 발굴할 목적으로 ‘제1회 아이디어 및 시각화 경진대회’ 참가작을 오는 9월 6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 구매 정보(데이터)는 영수증을 기반으로 수도권 소비자가 가정 내에서 어떤 농식품을 언제 구매했는지 상세하게 알 수 있는 자료로 지난 14년간 농촌진흥청에 축적된 농식품 구매 정보는 약 1,800만 건에 달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구매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처음 국민에게 공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실용성 있는 정보 활용 방안을 모색해 구매 정보 공유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응모 분야는 아이디어와 시각화 부문 2가지로 구매 정보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접수 기간 종료 후 자료를 받은 뒤 오는 11월 1일까지 결과물을 제출하면 되고 이후 접수 작품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를 거친 후 수상 예정자를 가리고 11월 15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22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공개 발표회를 열고 선정하고 최종 수상자에게는 부문별(아이디어, 시각화) 농촌진흥청장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부산 동래)은 13일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계약 시 '식품위생법' 등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에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최근 '식품위생법'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해 행정처분 등을 받은 이력이 있는 자가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것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로 인해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계약 시 '식품위생법'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해 행정처분 등을 받은 이력이 있는 자에 대해 입찰 참가를 제한하고 있는 학교가 다수 있다. 이에 대한 실효성 확보를 위해 입찰참가 제한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개정안은 학교의 장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해 행정처분 등을 받은 이력이 있는 업체에 대해 입찰참가를 제한하거나, 수의계약 대상에서 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서 의웡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식재료 납품업체 등이 식품위생 관계 법령을 준수하도록 하며 안전한 식재료를 조달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