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서울 강서구갑) 의원은 아동·청소년 급식소 위생 문제에 대한 지지부진한 예방대책 등을 지적하며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식약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점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직무관련 업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강 의원이 촉발한 이 처장의 주식 보유 논란은 야당 의원까지 가세하며 주식 재심 청구를 이끌었다. 강 의원은 지난 6월 안산 유치원 햄버거병 집단발병 사태가 발생하자 '어린이 학교 급식 안전실태 점검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담아 '축산물 위생 관리법'과 '식품위생법'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그간 공부한 것을 토대로 아동·청소년 급식소 위생 문제에 대한 지지부진한 예방대책과 형식적인 점검을 지적하고, 해외 사례를 제시하며 식약처의 더욱 적극적인 개선방안 모색을 당부했다. 강 의원은 화려한 찬사를 받고 있는 'K방역'의 그늘진 곳을 밝혀내기도 했다. 그는 전국에 수천 대가 설치돼 있는 얼굴인식 체온계의 불법성에 경종을 울렸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경남 창원시성산구) 의원은 '백신 국감'이라 불린 보건복지위 국감에서 백신이 길거리에 방치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는 등 독감백신 저격수를 자처하고 현장감 있는 문제 제기와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상온 노출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이 문제가 없다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먼저 접종하는 솔선수범을 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의원은 "신성약품이 납품한 백신 중 지금까지 접종된게 전혀 없었다고 했는데 조사해보니 2303명이 접종했다"며 "질병청이 지난 7월 27일 도매업체용 백신 수송 가이드라인 수립했는데 조사해보니까 신성약품에 전달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호주, 대만, 영국처럼 해외 사례 적극 참조해서 정부가 백신을 직접 각 병원에 배송하고 관리·감독할 수 있는 공적 유통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한 대비도 주문하고 그 대안으로 질병청의 역학조사하는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의 개선점을 짚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는 충남대학교 수의학과 서상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제철을 맞는 굴. 그 중 김장철인 요즘이 최대 성수기로 맛도 가장 좋다. 하지만 생굴의 섭취에 의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박희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17일 굴 주산지인 거제를 찾았다. 부산식약청은 지자체와 함께 굴 양식장을 사전 점검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굴을 수거 검사해 노로바이러스 검사 등 선제적으로 위해수산물을 차단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박 청장은 "국민들이 김장철에 많이 사용하는 굴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굴의 위생실태를 파악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주산지인 거제를 현장 방문했다"며 "부산식약청에서는 11월부터 내년 2월 까지 지자체와 함께 굴 양식장을 사전 점검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굴을 수거 검사해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할 때나 식사하기 전에 반드시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박 청장과 일문일답. - 현장방문 목적은 ▲ 국민들이 김장철에 많이 사용하는 굴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굴 주산지인 거제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저의 공간인 양조장과 술과 사람을 좋아하는 공통분모를 가진 사람들이 언제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기분좋게 취할 수 있는 살롱을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반짝이는 눈으로 C막걸리의 미래를 말하는 그녀를 보면서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에서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 부부, 피카소와 달리가 살롱에서 각자의 술을 마시며, 예술과 삶을 치열하게 논하는 장면이 떠올랐다. 출시한지 2개월도 채 안된 막걸리가 서울과 부산의 주점에서 판매되고 SNS에서 핫한 술로 소개된다. 강남 속 양조장, 그 매력적인 공간 C막걸리를 만든 최영은 대표가 꿈꾸는 벨 에포크는 무엇일까? 강남구 개포동 구룡사 인근의 한적한 주택가, 초가을 고운 햇빛이 부서지는 그녀의 양조장. 양조장이라고 하기에는 다양한 감성이 공존하기에 '아뜰리에'라는 말이 더 적합한 그 곳이 최 대표의 작업실이다. 사진보다 앳되 보이는 외모에 생각보다 높은 목소리톤은 스타카토처럼 경쾌했다. "대학 재학 중에 벨기에 유학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홍콩, 태국 등 17년을 외국에서 살았어요. 잠시 들어온 한국에서 우연히 맛 본 생막걸리 맛에 반해버렸어요. 와인과 진, 맥주 주종을 가리진 않지만 그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기자] 다양한 음식과 함께 먹을 수도 있고 생으로 먹으면 특유의 향이 매력적인 '깻잎'. 깻잎은 연중 사시사철 즐길 수 있어 식탁에 자주 오른다. 대표적으로 쌈으로 많이 먹고 무침이나 장아찌 등으로도 즐긴다. 철분이 시금치의 2배 이상이나 들어 있는 깻잎은 칼슘, 비타민A.C도 풍부한 영양가 높은 식재료다. 이번 시간에는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함께 청풍호 주변 깻잎밭을 찾았다. <편집자주> 진행자 : 사람이 좋다.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함께 깻잎 향기나는 밭에 나와있습니다. 이근규 전 제천시장 : 안녕하세요. 청풍호 주변의 좋은 깻잎밭에서 함께 하고 있는데요. 청풍 출신 가수 한분이 와 계십니다. 조재권 가수 반갑습니다. 충북 노래방협회 김상철 회장도 같이 오셨네요. 김미영, 덕산댁도 반갑습니다. 방송인 박근수 선생도 오셨네요 깻잎 어때요? 박근수 방송인 : 너무 향이 좋아요. 우리 건강에 최고 잖아요. 이근규 전 시장 : 제천사람들은 좋은 깻잎과 청정한 곳에서 나온 음식들을 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겁니다. 이곳에 와서 맑은하늘 풍경만 바라봐도 건강해지는 것 같죠? 진행자 : 아휴~ 당연하죠. 이 코로나가 제 곁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전통주는 와인이나 사케에 비해 모자람이 없는 술입니다. '코리안 와인' 전통주들은 외국에 소개됐을때 외국인들에게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요. 헤쳐나가야할 길도 멀지만 한국적인 것, 그것이 세계적인 것인 것 아닐까요?" 박정기 우리술 대표는 전통주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했다. 박정기 대표가 운영하는 술마켓은 전국의 유명 전통주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박 대표는 전통주의 가치를 와인에 비교했다. "해외 유명 와이너리는 와인을 그저 상품성과 돈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와인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술이 된 이유는 제품에 대한 애정과 투자, 그리고 장인정신에서 기인합니다. 전통주도 그에 못지 않은 역사와 상품성을 자랑하는 술인데 저평가 받고있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그는 우리가 마실 수 있는 가양주, 즉 전통주 유형은 탁주, 청주, 증류주로 나뉜다고 말했다. "한국사람들만큼 술을 사랑하는 민족이 또 있을까요? 예로부터 선조들은 농사 흐름과 태양 24절기에 맞춰 사시사철 집집마다 '가양주(家釀酒)'를 빚었습니다. 지역에 따라 빚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맛이 다르고 재료와 양조법도 달랐죠." '술마켓'에서 거래하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우주에 맥주를 보낼 수 있다면? 이 얼마나 기발하고 쓸데없는 일인가. 수 없이 날아오는 시시껄렁한 보도자료 메일 속에서 눈이 번뜩이는 자료를 발견했다. 브루어리 이름도 'satellite(인공위성)'이다. 전동근 대표는 왜 맥주를 우주에 보냈을까? 왜 우주와 지독한 사랑에 빠졌을까? 가산디지털단지의 더쌔를라잇부르잉에서 만난 전동근 대표는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고 정해진 시간보다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앳되보이는 얼굴이었지만 28세라는 나이가 의심 될 만큼 영리했고 동시에 솔직했다. "우주 마케팅은 가능성이 무한한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도전과 열정의 표현이랄까요? 어릴때부터 천문학과 우주에 관심이 많았어요. 수익 중에 일부지만 우주 관련 마케팅에 투자해서 국내 우주 산업에 이바지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두바이와 러시아에 있는 미그-29기 같은 전투기를 조종하는 이벤트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우주와 물리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지구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더쎄를라잇 브루잉'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전 대표는 최상의 맥주를 생산하기 위해 맥아와 홉도 직접 수입하고 있다. "
<부이사관 승진>△대변인 서기관 우영택 △운영지원과장 서기관 김현중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서기관 김현정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관리과장 기술서기관 김용재 △식품안전정책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안영순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송성옥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장 기술서기관 이수정 △의약품안전국 임상제도과장 기술서기관 김정미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안영진 <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행정사무관 기용기 △감사담당관실 행정사무관 박남수 △소비자위해예방국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 행정사무관 이현희 <기술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수의사무관 김규 △감사담당관실 식품위생사무관 오규섭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 식품위생사무관 박동희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관리과 식품위생사무관 정정순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표시인증과 식품위생사무관 신영희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 약무사무관 박공수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정책과 약무사무관 강영아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 의료기술사무관 성홍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은 황종현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황종현 사장은 30여 년간 동원그룹에서 다수의 M&A를 수행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동원F&B 유가공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동원의 유가공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바 있다. 최근에는 삼진어묵의 대표이사로 제조법인 삼진식품㈜과 유통법인 삼진어묵㈜의 국내 사업을 총괄했다. 황종현 사장은 “식음료업에 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SPC삼립이 종합식품기업으로서 더욱 성장, 발전하도록 힘쓰겠다”라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의 식품유통 전문 회사인 SPC GFS도 26일 안지용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안지용 대표이사는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관리, 전략기획 분야 전문가다. 안지용 대표이사는 그룹 내 구매와 물류를 통합 관리하며 그룹 중장기 성장의 발판이 될 SPC GFS의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로 발탁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명호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장이 마약안전기획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또 손수정 바이오생약심사부장은 공석인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이동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30일자로 국장급 공무원 인사를 발령했다. 김명호 부이사관은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국장급인 마약안전기획관으로 승진 배치된다. 지난 1월부로 김나경 전 청장이 명예퇴임하면서 공석이 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장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