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시중 판매된 하림(대표이사 정호석) 생닭에서 벌레가 대량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관할 지자체 결과 생닭을 손질하는 과정에서 내장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지자체는 이르면 금주 내로 하림 측에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1일 식약처 등에 따르면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하림 생산공장에서 생산한 '하림 동물복지 통닭'에서 벌레가 대량 나왔다. 이에 관할 지자체인 정읍시가 긴급 현장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해당 벌레는 외미거저리(곤충)로, 공장에서 생닭을 손질하는 공정과정 중에 소낭을 깨끗하게 제거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낭은 닭의 목 앞부분에 위치한 근육으로 된 주머니로써 농장에서 닭을 출하기 전 사료를 먹지 않는 절식 시간에 바닥에 있는 유충을 섭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읍시 축산과 관계자는 "(거저리류)공정과정에서 들어갔다고 보긴 어렵다. 거저류가 공장 내에서는 살 수 없는 환경"이라며 "동물복지인증 농장에서 키우던 닭인데,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으니까 농장 내 있던 거저리류를 닭이 먹고 도축과정에서 제대로 제거가 되지 않아 생긴 이물"이라고 설명했다. 행정처분에 대해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역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온 상생상회 개관 5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7일까지 상생상회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상생상회 5년, 가치 잇는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서울시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 생산자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지난 5년간을 상생상회와 함께 해온 서울시민을 위해 ‘5색 찬란 상생혜택’과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로맛남 특별클래스’ 무료 운영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5색 찬란 상생혜택’에서는 할인판매, 생일떡, 생일주, 생일턱, 생일나눔 등 상생상회가 마련한 5가지의 풍성한 혜택을 서울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할인판매 행사는 상생상회 매장 중앙에 마련된 5주년 기념 특별부스에서 진행되며, 명품 햅쌀 철원오대쌀을 비롯해 참·들기름, 계란, 부각 등 기념행사 입점상품에 대해 20% 이상 할인 및 증정(일부상품) 혜택을 제공한다. 생일떡, 생일주 행사는 5주년 기념일인 오는 3일 진행되며 명품 햅쌀 철원오대쌀로 만든 인절미를 상생상회 내방 고객에게 선착순(소진시까지) 무료 증정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지역 맞춤형 김치 표준레시피를 개발해 ‘2023 괴산김장축제’에서 처음 선보인다 1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마을김장 추진위원회(회장 최혜진) 13개 농가, 충북대학교의 참여로 시작한 이번 연구는 군 김장체험 농가들의 김장 레시피 균일화를 통해 괴산 배추의 고급화와 김치의 명품화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체험 농가의 육성과 기술보급을 목표로 진행됐다. 충청도는 지리적 특성에 따라 양념과 부재료의 맛이 강한 김치가 아닌 숙성될수록 주재료의 시원하고 은은한 맛이 감돌고 배추의 질감이 살아있는 김치를 전통적으로 먹어 왔으며, 이번 레시피는 이러한 충청도 본연의 김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표준레시피는 김장축제 내 일부 행사장과 읍면 체험농가에서 시연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체험객들의 생생한 반응을 청취해 최종 레시피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표준레시피의 보급과 더불어 괴산의 주요 특산물인 옥수수를 첨가한 김치의 개발도 함께 추진해 특색있는 괴산만의 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지홍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표준레시피 개발은 김장 체험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지역대표 특산물인 인삼의 내수촉진 및 지역주민 관심 증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증평인삼 문화공방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인삼문화공방 프로그램은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아동·청소년·다문화 가족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련기관과 지역 연계사업으로 추진했다. 특히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한 인삼 바람떡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의 맛과 건강한 인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방한 외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족센터와 연계해 운영한 인삼 타래과 만들기는 참여자 모국 모양으로 만들어 보기 등 이색적인 운영으로 눈길을 끌었다. 곽홍근 부군수는 “앞으로도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운영해 증평이 인삼문화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전속모델인 걸그룹 아이브(IVE)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파존스 피자의 프로모션으로 만나볼 수 있는 아이브 포토카드는 아이브가 참여한 파파존스 피자 광고 촬영장에서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셀피로 제작되었다. 지난 5월 선보인 첫 번째 포토카드에서 각자 좋아하는 파파존스 피자를 소개하는 콘셉트의 셀피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멤버별 매력으로 가득 채운 것이 특징이다. 파파존스의 라지사이즈 이상 피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이브 여섯 멤버의 사진 6장이 하나의 세트로 담긴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1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이어진다. 파파존스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웹 또는 앱)은 물론 콜센터, 매장 방문 등 자사 전채널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올해 아이브를 모델로 기용하며 선보인 다양한 활동과 프로모션에 보내주신 뜨거운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한 프로모션”이라고 설명하며 “파파존스와 함께하는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이 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기분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파존스 피자는 올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 스위스 제네바)가 대한민국 식약처를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ies, 이하 WLA)에 등재했다고 10월 31일(현지 시각) 밝혔다.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는 세계 최초이며, 등재된 기능은 ▲약물감시, ▲제조 수입업허가, ▲규제실사, ▲시험 검사, ▲임상시험, ▲국가출하승인, ▲시판허가, ▲시장감시 등 의약품과 백신 분야 8가지이다. WLA는 WHO가 의약품 규제기관의 규제시스템과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해 그 수준이 뛰어난 규제기관을 목록화한 것으로, 유니세프 등 UN 산하기관에 의약품 조달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기존의 우수규제기관 목록인 SRA*를 대체해 우수규제기관을 선별할 필요가 있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참고로 현재 WHO는 SRA 국가가 UN 산하기관에 의약품·백신 조달에 입찰하는 경우 WHO 품질인증(Pre-qualification, PQ) 예외를 적용해 유리한 조건을 부여하고 있으며, WHO는 WLA 등재 국가에 대해서도 이와 동등한 수준의 지원책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WLA 등재는 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 글로벌 기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상기후로 인해 지구촌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 그것이 바로 대체식품이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일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건강한 미래 먹거리 개발 및 대체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으로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대체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 글로벌 포럼(BAFE)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 포항시, 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포럼은 세계 3대 대체식품 관련 장비기업인 스위스 Bühler(이하 뷸러)와 대체단백질 관련 국제적인 비영리 조직인 GFI(Good Food Institute) 전문가 및 관련업계 스타트업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포럼은 경북도-포항시-뷸러-연구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및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체식품의 필요성 및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GFI와 뷸러 전문가들의 기조연설 △대체식품 산업 글로벌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한 산·학·관 전문가 패널 토의 △대체식품 스타트업 피칭대회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업무협약으로는 경북도, 포항시, 뷸러, 경북경제진흥원 등 5개 기관이 모여 △K-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의 자연소재 건강식품 브랜드 굿베이스가 하늘에서 내린 귀한 뿌리 천마(天麻)와 정관장 홍삼을 담은 ‘홍삼담은 천마앰플’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홍삼담은 천마앰플’은 국내산 천마추출농축액과 정관장 홍삼농축액을 앰플병에 담아 어디서나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천마는 백합목 난초과 식물로 ‘본초강목’, ‘동의보감’ 등의 문헌에 기록이 있는 매우 희귀한 식물이다. 천마에는 건강에 이로운 물질인 가스트로딘과 에르고티오닌, 바닐릴알코올, 아미노산, 4-HBA. 칼슘 등의 다양한 성분들이 있다. ‘홍삼담은 천마앰플’ 1병에 정관장의 까다로운 품질 검사를 거친 천마추출농축액 1,800㎎과 홍삼농축액 250㎎, 더덕추출농축액, 울금추출물분말을 담아 풍부한 에너지와 활력을 제공한다. KGC인삼공사는 ‘홍삼담은 천마앰플’ 출시에 앞서 지난 9월 ‘상황버섯 달임액’과 ‘영지차가버섯 달임액’ 2종을 출시하며 자연소재를 이용한 제품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버섯달임액 2종은 정관장의 ‘버섯학’ 개념을 도입해, 어떤 버섯을 어떻게 길러내고 추출해야 원물이 가진 힘을 남김없이 끌어낼 수 있는지 버섯의 올바른 기준을 정립하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지난 31일 전국 지역아동센터 2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2023년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이하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CJ나눔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의 다문화 배경 아동의 수가 지속 증가하는 현상에 따라 다문화 이해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난 4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아동·청소년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문화다양성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5월 전국 4천여 개의 지역아동센터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CJ의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200곳의 교사 200명을 모집, 온·오프라인으로 문화다양성 교수학습법 교육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다문화 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기관별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문화다양성 교육에는 서울, 부산, 광주 등을 비롯한 17개 지역의 아동 총 3천 1백여 명이 참여했다. 일방향 강의식 교육이 아닌 쌍방향 온라인 쿠킹클래스, 문화 공연 관람 등 CJ의 문화사업 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교육 현장의 호평을 받았다. 문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는 오는 3일 오전 10시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토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화장품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 여부에 대해 논란 중인 ‘1,2,4-THB’ 성분 안전성에 대한 검토 및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4-THB(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에 대해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위해평가 결론에 따라 금지성분으로 결정하였으나, 규제개혁위원회는 해당성분에 대해 2년 6개월 추가적인 위해검증하는 것으로 개선 권고했다. 이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22년 12월,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원회’)를 조직하고, 법률, 언론, 피부, 독성, 소비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업자 등의 추천을 받은 11인의 위원으로 구성해 1년 동안 화장품 원료 안전성에 대한 논의 및 검토를 수행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금까지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의 진행경과와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관련 전문가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 진행경과 및 활동 내용 ▲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