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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토 공청회’ 개최

1,2,4–THB(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 성분에 대한 안전성 검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는 오는 3일 오전 10시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토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화장품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 여부에 대해 논란 중인 ‘1,2,4-THB’ 성분 안전성에 대한 검토 및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4-THB(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에 대해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위해평가 결론에 따라 금지성분으로 결정하였으나, 규제개혁위원회는 해당성분에 대해 2년 6개월 추가적인 위해검증하는 것으로 개선 권고했다.


이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22년 12월,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원회’)를 조직하고, 법률, 언론, 피부, 독성, 소비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업자 등의 추천을 받은 11인의 위원으로 구성해 1년 동안 화장품 원료 안전성에 대한 논의 및 검토를 수행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금까지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의 진행경과와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관련 전문가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 진행경과 및 활동 내용 ▲ 화장품 염모제 관련 국제 규제현황(EU, 일본, 미국 등) ▲ 화장품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발표가 진행되고, 2부에서는 곽재원 아주경제신문논설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형식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임종한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변웅재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박호권 한국YMCA전국연맹 국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화장품 원료 안전성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