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올해 벼 5,766.2톤(144,155포/40kg)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한다고 3일 밝혔다. 매입량은 전년 대비 12.1%가 감소한 물량이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해품 2개 품종으로 산물벼는 지난 10월 초부터 매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건조벼는 이달 초부터 읍면동별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확정하며, 중간정산금(3만원)은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 시는 원활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위해 지난 10월 중 농업기술센터에서 정부관리양곡 창고주 및 읍면동 담당자 등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요령을 설명하고 안전한 매입 현장 관리를 위해 안전 수칙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선주 시 먹거리정책과장은“우리 시 배정물량의 전량을 매입하여 1년 동안 고생한 농가들의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안전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위해 농가 및 매입관계자들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1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영암 도갓집에서 영암에서 생산한 쌀과 무화과로 빚은 ‘무화과생동동주’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영암 도갓집은 지역 농가와 상생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무화과 주산지라는 영암의 특성을 살려 지난 2009년 ‘무화과생동동주’를 출시했다. 무화과 함량은 3.5%로, 인공색소나 합성착향료를 사용하지 않아 자연스러운 색과 끝에 올라오는 은은한 무화과 맛이 특징이다. 또 도갓집만의 저온발효숙성 기법으로 자연탄산이 풍부하며 깔끔하고 청량감 있는 맛과 6도의 낮은 알코올 도수로 가볍게 즐기기 좋다. 도갓집은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지난 8월 영암군과 대표 전통주 개발 협약을 하고, 전통주 소비 흐름에 맞춘 새로운 무화과 막걸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영암 도갓집은 ‘도갓집 생막걸리’로 이미 지역민에게 입소문이 자자한 지역 양조장으로 도갓집 생막걸리는 도지사품질인증을 취득했다. 2011년과 2015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강성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무화과, 한라봉, 방풍 등 전남의 다양한 농특산물로 만든 전통주를 향한 관심이 높다”며 “지역농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회장 허영인)가 운영하는 프랑스 샌드위치 전문점 리나스가 ‘세계 샌드위치의 날(International Sandwich Day. 매년 11월 3일)’을 맞아 취약 계층 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샌드위치 교실’을 진행했다. ‘세계 샌드위치의 날’은 샌드위치의 유래로 알려진 존 몬태규 샌드위치 백작의 생일로, 누구나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는 날을 표방하는 행사다. 리나스는 2020년부터 4년째 어려운 이웃과 샌드위치를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리나스는 올해 샌드위치의 날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에 위치한 청운보육원 아동 10명을 리나스 여의도파이낸스점에 초대해 ‘치킨 아몬드 샌드위치’, ‘클럽 리나스 1989 샌드위치’ 등 대표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양육시설 관계자는 "세계 샌드위치의 날에 아이들을 초대해서 샌드위치의 유래도 알고, 맛있는 샌드위치도 함께 만들 수 있어 아이들이 매우 즐거워했다”라며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SPC와 리나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SPC 리나스 관계자는 “세계 샌드위치의 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치킨마요 볶음면’을 11월1일부터 수량 한정으로 출시했다. ‘치킨마요 볶음면’은 치킨마요 출시 20년 만에 ‘면’으로 재해석한 신메뉴로 쉽게 불지 않는 면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쫄깃한 면에 계란 지단채와 치킨 가라아게 슬라이스, 한솥 시그니처 소스 ‘마요드레싱’과 ‘덮밥소스’를 넣고 비비면 치킨마요와는 또 다른 새로운 식감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가쓰오부시를 얹어 감칠맛과 풍미를 더했다. 이번 신메뉴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오리지널’과 ‘핫’ 두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오리지널 치킨마요 볶음면’은 기존 치킨마요의 맛이 면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정통 치킨마요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핫 치킨마요 볶음면’은 매콤한 한솥 핫 라유 소스를 넣어 보다 화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두가지 메뉴 모두 4,500원이다. 한솥 관계자는 “한솥 치킨마요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 한솥에서 개발한 메뉴로 출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위치하고 있다”며 “이번 ‘치킨마요 볶음면’은 치킨마요의 깊은 풍미는 유지하되, 면을 사용한 새로운 식감과 즐거움을 드리는 메뉴이니 고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농식품부와 농협과 함께 국산 가루쌀 소비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2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배성우 롯데웰푸드 제과마케팅본부장,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김영우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의장, 이범로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이석희 농협식품 대표이사, 강대익 농협식품R&D연구소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농식품부와 농협과 함께 ‘우리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산 가루쌀 소비 촉진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롯데웰푸드와 농식품부 그리고 농협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산 가루쌀을 활용한 스낵제품 시장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동반성장 모델을 확립하기로 했다. 농협에서 국산 가루쌀을 이용한 원료를 공급하면 롯데웰푸드와 농협은 다양한 제조방법을 함께 연구 개발하고, 청원생명농협에서 국산 가루쌀로 만든 스낵 제품을 생산한다. 이를 공동판매해 국산 가루쌀의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차별화된 형태의 스낵 제조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쌀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옥과면을 시작으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매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가루쌀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에 따른 조치로, 최초로 정부에서 매입을 실시한다.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이다. 군은 가루쌀을 일반 벼와 구분하기 위해 2일부터 6일까지의 기간 중 3일 동안 우선적으로 매입할 계획으로 예상량은 474톤이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제분하여 가루로 만들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이유식, 제빵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어 밀가루의 대체재로 적합한 품종이다. 또한 가루쌀은 6월 말까지 늦은 이앙이 가능해 밀이나 조사료와 같은 이모작 재배에도 유리하다. 가루쌀의 검사규격은 품종 특성과 처음으로 실시되는 공공비축 매입검사를 고려하여 등급 기준이 한 등급씩 완화됐다. 수분은 수확 후 벼 품질 유지를 위해 수분함량 기준 최고한도를 14%로 하향 조정됐다. 최저 수분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매입검사 현장에서 타품종 혼입율이 3% 이상으로 확인되면 시장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즉시 등외로 매입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통상적인 쇼핑 비수기인 11월이 연말보다 성수기로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롯데 등 대형 유통기업들은 온·오프라인 계열사를 총동원해 대대적 할인전을 준비하고, 이커머스 업체들도 ‘초저가’를 내세우며 가격경쟁력을 강조하는 모양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를 통해 먹거리 행사를 강화한다. 국내산 삼겹살을 2일부터 8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반값에 선보이며 같은 기간 마트는 킹크랩도 반값에 판매한다. 이 밖에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 1+1 행사 등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날부터 11일까지 빼빼로 7종을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다. 롯데GRS는 행사 기간 매일 1000개 한정으로 '크리스피 크림 오리지널 하프더즌'을 5000원에 판매한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이다. 롯데백화점은 '슈퍼 뷰티 위크'를 열고 인기 11대 뷰티상품을 최대 20% 할인해주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롯데아울렛은 3일부터 12일까지 총 50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20% 추가 할인해주는 '서프라이스 위크'(Sur-Price Week)를 진행한다. 롯데온은 인기 상품 최대 50% 할인과 단독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특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오현마을 곶감건조대에서 한 농민이 곶감을 손질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가을철 곶감 생산 시기를 맞아 현장의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경상북도 상주에 위치한 ‘상주곶감유통센터’와 ‘용하농원’(생산농가)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오유경 처장은 원료 선별‧탈피‧건조 등 생산과정 전반의 위생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생산농가의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직무대행 정동영)은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성기능 개선 효과를 표방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공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등 부정물질 등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식품 등 위해한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식약처는 조사대상 총 20개 제품 중 관세청의 통관보류로 국내반입이 차단된 4개를 제외한 16개 제품에 대해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 발기부전치료제와 그 유사물질 성분 등 96종(부정물질)의 함유 여부를 검사했다. 또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현품에 표시돼 있는지 여부도 확인했다. 조사결과, 14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됐으며, 특히 10개 제품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 타다라필과 이들 성분의 유사물질인 데설포닐클로로실데나필, 클로로프레타다라필, 데메칠타다라필, 비스프레노르타다라필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