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소재한 한식당을 방문하여 영국 내 한식당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런던한식당협의체에서 진행중인 인식개선사업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런던한식당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해외 한식당의 애로 사항 점검 및 향후 영국 지역 한식당 및 협의체 육성 등 사업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유미회관, 두부이야기, 김치마마, 아지트, 마실, 한강 등의 현지 한식당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체 임원진들과 다양한 한식 사업의 의견을 제시하고, 영국 지역 내 한식당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도 제안하는 등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런던 지역은 유럽의 중심으로, 한류의 인기가 가장 높은 곳” 이라며, “런던지역 내 한식당협의체 지원을 통해, 영국인들에게 한식당의 인지도를 개선하고, 한식이 사랑받는 음식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토피 가진 막내딸이 있는데 라면을 먹을 때마다 입 주변이 빨개지고 반점이 생겼다”며 “좋은 재료로 라면 수프를 대신해 딸에게 줬더니 아토피가 안 생겼다" (2021년 The 미식 장인라면 출시 당시) "아토피가 있던 막내딸이 라면을 좋아해서 데리고 나가 라면을 사먹이고 들어오면 아이 입술이 부르트고 볼이 빨개져 번번히 집사람의 핀잔을 듣곤 했다. 당시 회사 R&D팀에 부탁해 닭고기를 끓여 농축한 라면스프를 직접 만들어서 기존 라면 스프를 대신해 라면을 끓여줬더니 맛있게 먹으면서도 아토피 문제가 없어졌던 기억이 난다"(2023년 푸디버디 출시 당시) 최근 하림의 신제품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아토피'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The 미식 장인라면, 푸디버디 등 신제품 론칭 행사에 참석해 아토피로 고생한 막내딸의 사례를 들며, 이들 제품이 마치 아토피에 안전한 식품인 것처럼 맘심(Mom心)을 현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들 제품은 아토피성 피부염 관련 효능.효과에 증명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교묘하게 이를 연결시키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림은 최근 새 브랜드 '푸디버디'를 론칭하고 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충남도 내 김 양식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원초 김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김김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원초 김 생산을 넘어 가공까지 연계한 김 산업 육성과 최신 소비 흐름에 맞춘 서천 김 인지도 확대 및 수출경쟁력 강화 등 김 산업 선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마른 김 거래소를 운영하고 서천김의 수출 브랜드인 ‘GIMSP’를 활용하여 세계인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서천 김의 수출 브랜드인 ‘GIMSP’는 김(GIM)과 SP(special, sprinkle, spend, spice 등)를 합성하여 만든 단어로 김의 특별함, 김과 향긋함 등 다양한 스토리를 담았으며, ~SP(슾)의 발음이 스낵류의 바삭함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김 산업진흥구역’에 첫 번째로 선정되며 국내 최고의 김 생산지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수출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난 2020년부터 서천김 6차산업화사업단을 조직해
제주는 그 풍부한 자연환경과 기후조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농업은 제주의 중요한 경제산업 중 하나이다. 하지만 현재 제주농업은 몇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첫째로, 인력 부족 문제이다. 농업은 체력과 시간이 많이 필요한 노동집약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인력 부족은 큰 문제로 작용한다. 특히 저희 섬은 인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청년들에게 농업의 매력을 알리고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청년들이 농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농업 경영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둘째로,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이다. 제주는 기후적으로 다른 지역과는 다른 특별한 기후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강한 폭우, 가뭄 등의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작물의 피해가 커지고 농업 생산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과 농업 인프라 강화가 필요하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작물 품종의 개발과 적절한 관리 기술의 도입, 농업 시설의 개선 등이 필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3일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이 삼양식품을 방문하여 라면의 원료 구매 여건을 점검하는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가안정에 대한 기업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라면의 주원료인 밀 국제가격(선물)과 제분용 밀 수입가격은 모두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양식품은 지난 7월 라면 제품 12종의 가격을 평균 4.7% 인하한 바 있다. 농식품부도 가공식품의 가격안정을 위해 정책적인 뒷받침을 지속 추진 중이다. 밀 가격안정을 위해 제분업계에 제분용 밀 구매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을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고, 라면의 원료 중 하나인 식품용 감자·변성전분에 대해서도 할당관세 인하를 내년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간담회에서는 식품용 감자·변성전분의 할당관세 적용 물량 확대에 대해 요청했다. 지난 15일 농식품부는 농심 본사를 방문해 물가안정에 대한 기업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정부는 라면 원료의 수급 여건을 면밀히 살피는 동시에, 식품업계와 지속 소통하여 가공식품에 대한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최근 MZ세대에서 커피 원두와 베이커리로 유명한 맛집 브랜드 '프릳츠’(Fritz)와 협업해, 연말에 즐기기 좋은 '스콘믹스'와 '산딸기쨈'으로 구성된 '홈베이킹 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최근 신선하고 즐거운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오뚜기와 고품질 원두·베이커리로 유명한 프릳츠의 만남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오픈한 프릳츠는 최근 식품, 뷰티 등 다양한 업계에서 협업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으며, 물개 캐릭터를 시그니처로 한 레트로 디자인과 산딸기 크루아상, 가을밤 등 프릳츠만의 특정 베이커리로 2030세대에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선, ‘프릳츠 스콘믹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겉바속촉’ 식감이 특징이며, 버터분말 등을 첨가해 풍부한 버터맛과 고소한 크림맛을 즐길 수 있다. 프릳츠에서 직접 디자인한 패키지는 프릳츠 아이덴티티와 기존 오뚜기 믹스류 디자인을 조합해 유니크한 매력을 담았다. 특히, 베이킹 초보자도 복잡한 도구 없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전문점 수준의 스콘을 쉽게 구울 수 있으며, 달걀, 버터 등을 준비해 만드는 재미를 한층 높인 영상 레시피 등을 보고 완성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서울 코엑스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여해 로봇 조리 스마트 무인 자판기 ‘로봇셰프’를 처음 선보이고 시연을 포함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풀무원의 스마트 푸드 플랫폼 사업을 널리 알린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코엑스가 주최하고 강남구가 후원하는 식품 종합전시회로, 20개국 800여 개의 식품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하반기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 食탁(Food For Better Future)’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풀무원 출출박스’ 부스를 운영하여 로봇 조리 스마트 무인 벤딩머신 ‘로봇셰프’를 소비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처음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기업복지형 간식 및 도시락 서비스인 ‘출출박스’, 개인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을 홍보하고 시식 및 시연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와 방문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풀무원은 로봇 조리 스마트 무인 자판기 ‘로봇셰프’가 조리하는 전문점 수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나트륨·당류 섭취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더 건강한 간편요리 한끼’라는 주제로 ‘전자책(e-book)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삼삼한 밥상’에는 ’2022년 나트륨 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에 출품된 가정간편식 조리법 10가지와 나트륨·당류를 줄일 수 있는 요리팁이 수록돼 있다. 또한, 가정간편식 메뉴별로 1인분 제공량당 열량과 탄수화물·단백질 등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식재료부터 단계별 조리방법, 조리예시까지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삼삼한 밥상’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 > 알림·교육 > 교육홍보자료실 > 교육자료 > 당나트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보문고,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에서도 전자책자(e-book)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삼삼한 밥상의 저감 메뉴 조리법 등은 요리앱인 ‘만개의 레시피’에도 확인할 수 있으며 저감 요리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인 마이나슈TV에 공개했다. 참고로 삼삼한 밥상 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열세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접할 수 있는 행사로서, 국산 과일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유통 환경 변화를 대비해 적극적인 홍보 및 대응 방안의 기회를 갖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3일간의 달콤한 로맨스”를 표어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수확의 뿌듯함을 담아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전시·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 날 개막식에서는 ‘2023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소외계층에 대한 과일·성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또한 우리 과수 농업인들이 과일 소비 경향을 파악하고 품질 기준을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국산과일 소비 활성화를 생산·유통방향’을 주제로 농업인 대상 세미나도 진행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주제 전시, 홍보·판매, 체험 등으로 운영되며, 주제 전시관은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을 전시하는 대표과일관, 주요 7대 과종의 기능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한국 김치명인, 일본의 한국김치수입협의회 등과 함께 ‘김치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22일 주일한국문화원에서 공사 일본지역본부와 일본에서 한국산 김치를 수입하는 업체들로 이뤄진 한국김치수입협의회 등과 함께 일본 내 ‘한국산 김치 소비 확대 선언식’을 진행했으며, 유정임 김치명인이 현지 언론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김장 시연과 함께 한국 김치의 전통과 우수성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선언식에는 일본에서 민간 차원의 기념일을 등록·관리하는 ‘일반사단법인 일본기념일협회’가 매년 11월 22일을 ‘한국 김치의 날’로 등록한 것을 기념하는 등록증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다. 일본기념일협회가 등록한 기념일은 정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은 아니지만, 김치 업계나 현지 유통업계 등 민간 영역에서 ‘한국 김치의 날’로 홍보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일본 내 한국산 김치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일본 휴일(노동 감사의 날)을 맞아 유동인구가 몰리는 도쿄 신주쿠 시네시티 광장에서 ‘유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