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신기술을 이용한 식품의 개발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한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2월부터 ‘사전상담’의 대상을 식품 분야까지 확대하여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사전상담의 대상은 ▲세포‧미생물 배양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여 얻은 것으로서 식품으로 사용하려는 원료 ▲새로운 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개발하려는 건강기능식품 원료이다. 특히 사전 상담의 내용은 식품 원료 및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심사와 관련된 제출자료를 준비하기 어려운 개발자들에게 관련 규정을 근거로 개발계획부터 인정심사 신청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식약처는 올해 12월부터 식품분야의 사전상담을 시범 운영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신청 절차‧창구 등을 마련해 내년 2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전상담은 식약처가 혁신제품의 임상시험계획승인, 품목허가 또는 인정 등을 신청하기 위한 자료 요건의 적절성, 시험계획 등에 대해 개발자에게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식약처는 그간 신기술이 적용된 의료제품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허가‧개발될 수 있도록 공공성과 산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은 19일부터 기관 누리집 ‘스마트 해썹 지원포털’에서 ‘식품 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썹인증원은 해썹을 준비·운영하는 업체의 위해요소 분석 비용을 절감하고 정보 수집을 간소화하여 식품 및 축산물 업체의 효율적인 해썹시스템 운영을 지원하고자, 2021년부터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폭넓은 위해요소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위해요소 분석 정보를 책자로 발간하여 제공하였으며, 올해부터는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썹인증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서비스로 전환했다. 쉬운 정보 검색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여 자사 맞춤형 위해요소 분석표 작성이 가능하다. 해당 메뉴에서는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163개 원료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해요소에 대한 위해평가 정보와 국내외 기준·규격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위해평가 정보는 국내 시험·검사결과 및 국내외 위해정보 약 170만 건의 공공데이터를 신규 수집 및 분석하여 정보의 신뢰성을 더했다. 기존에는 해썹 인증 및 준비 업체가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여 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국내 김치시장의 약 35%를 차지하는 수입 김치에 대해 국내와 동등한 위생·안전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입 배추김치 해썹 의무적용을 추진한 결과, 전체 배추김치 수입량의 약 89%(올해 1~11월까지 수입량 기준)에 대해 해썹 적용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는 수입식품을 제조하는 해외제조업소에 대해 수입식품 해썹 제도*를 도입하였고, 특히 배추김치에 대해서는 수입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의무적용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수입 배추김치 해외제조업소 전체로 확대하여 100% 의무 적용될 예정이다. 수입 배추김치 해썹 의무적용 시점(’21.10.1)을 기준으로 통관단계 수입 배추김치의 부적합율은 의무적용 전 1년간 0.15%에 비하여 의무적용 이후 2년간 0.03%로 크게 감소했다. 2023년 수입 배추김치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3단계 의무적용 계획에 따라 수입 배추김치 해외제조업소 20개소를 평가하여 인증을 완료했고 지난 2021년과 2022년 해썹을 인증받은 총 15개 해외제조업소에 대해 해썹 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조사‧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하게 운영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1일 동지를 하루 앞두고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 보림사에서는 동지 팥죽에 들어갈 새알심을 빚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무산김이 ‘ASC-MSC 국제인증’을 취득한 이후 처음으로 미국 추출길에 올랐다. 군은 장흥무산김이 무산김을 원료로 한 ‘구운김밥김’ 3,700봉, 1,800만원 상당을 미국으로 수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전국 최초로 해조류 국제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장흥무산김이 인증 취득 후 첫 수출이라는 데 의미를 뒀다. 장흥무산김은 2009년 전라남도와 장흥군의 수산업 규모화·기업화 시책의 일환으로 탄생한 회사로 군 대표 특산품인 친환경 무산김을 생산·가공·유통하는 회사로 최근에는 해외 수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며 매년 약 30억원 이상의 무산김을 판매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2월 전국최대 규모의 ASC-MSC 인증을 취득한 장흥무산김 생산 어업인들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장흥무산김이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인증’은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기 위해 네덜란드의 양식관리협의회(ASC)와 영국의 해양관리협의회(MSC)가 만든 국제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1일 충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한 2023년 충북 우수시장 평가에서 괴산전통시장이 최우수, 청천전통시장이 장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상인연합회는 △고객서비스 △전통시장 안전관리 △전통시장 사업 및 홍보 △상인 조직운영 및 관리 △기타(시설물 사후관리 노력도, 전통시장 코로나 극복) 등 총 5개 항목, 10개 지표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올 한 해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도내 우수 전통시장 9개소(최우수 3, 우수 3, 장려 3)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괴산전통시장이 최우수, 청천전통시장이 장려로 선정되며 상패와 함께 각각 900만 원, 4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이정우 괴산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모든 상인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충북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군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군과 함께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고 전했다. 한편, 괴산전통시장은 지난 8월 카카오(대표 홍은택)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전국 10개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동네 단골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7주간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군청 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 기록화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열고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가능성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청양 구기자 농업의 역사적, 농업 유산적 가치를 영구적으로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충남연구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기록화 연구를 추진했다. 군은 문헌조사와 구술 채록, 현장 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양 구기자의 역사, 재배법, 전통 지식, 전통문화, 효능 등의 자료를 기록화하고 각종 학술․서적 자료, 공개 영상물, 신문 기사 자료 등을 확보해 결과물을 제작 공개했다. 특히 이번 연구로 확보된 자료는 향후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 시 고증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청양 구기자 해설사 육성과 주민 교육, 홍보 및 학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100년 역사의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의 귀중한 가치를 다음 세대에 계승하기 위해서는 기록화 작업이 매우 중요했다”라며 “향후 청양 구기자 농업의 가치를 인정받고 체계적인 보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화장품 제조·판매업으로 등록하지 않거나 소비자가 의약품 또는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잘못 인식하도록 표시·광고한 업체들이 경기도(도지사 김동연)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도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 화장용 제품류, 인체 세정용 제품류, 목욕용 제품류, 두발용 제품류 등의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90개소를 집중 단속해 12개 업체 1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생활필수품인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선량한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반 내용은 ▲화장품에 포함되는 화장비누, 물티슈 등을 화장품 제조업 및 화장품책임판매업으로 등록 없이 제조해 판매한 경우(3건) ▲아토피, 여드름 등 문제성 피부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 또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하게 하도록 표시·광고한 경우(11건) 등이다. 화장품법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 또는 신고 없이 화장품을 제조 또는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소비자가 의약품, 기능성, 천연 화장품 등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광고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한민국김치협회와 푸드테크 선도기업 식신과 함께 ‘국산 김치 애용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 국산 김치 애용 캠페인 동참으로 김치 소비 확산 ▲ 국산 김치 경쟁력과 국내외 홍보 강화를 위한 교류, 자문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대한민국김치협회는 지난 2012년에 설립돼 현재 100여 곳 회원사와 함께 우리 김치 문화의 계승 발전과 세계화 지원, 국산 김치 소비 촉진 홍보,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 사업 등 김치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식신는 2010년 설립된 푸드테크 기업으로 모바일 식권 서비스와 맛집 정보 서비스를 운영하며 국내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산업과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세 기관이 협력해 ‘국산 김치 애용 캠페인’을 펼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수입산 김치의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전국 75만여 식당에 국산 김치 사용을 촉진해 농업인 소득 확대와 국산 김치 시장 활성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ALL TOKK)'이 서울 송파구에 프리미엄 매장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31평대로, 기존 10평대 소규모였던 이전 매장보다 3배가량 큰 규모로 다양한 메뉴와 프리미엄 매장화로 차별화에 나섰다. 매장 인근에는 놀이공원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로 연간 100만 명 이상 방문하는 '키자니아'가 위치해 연인, 가족 단위 고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에서는 총 51가지 종류의 메뉴를 판매하며, 주 고객인 어린이를 위한 등심 돈카츠, 돈카츠 덮밥, 함박 스테이크 볶음밥, 핫도그, 뽀로로 음료 등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도 준비돼 있다. 떡볶이, 튀김과 주먹밥, 치킨, 돈카츠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친구, 가족 단위 단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해당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에서는 다양한 올떡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 노트, 키링, 와펜 등을 비롯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