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지난 9월 시드니 시푸드 스쿨(Sydney Seafood School)에서 열린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의 맛과 호주 해산물의 만남’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의 전통 장류와 호주의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통해 한-호 양국 간의 민간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현지의 비한국계 한식 애호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인1조의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현장에서 요리 실력을 겨뤘다. 특히 참가자들이 60분 내에 요리를 완성한 후, 심사위원의 맛 평가와 팀별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1위는 게살과 새우를 활용한 고추장 아란치니 요리를 선보인 ‘투 마우스풀스(Two Mouthfuls)’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한식의 틀을 넘어 현지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요리로 호평을 받으며, 1천 호주 달러(AUD)의 상금을 수상했다. 2위에는 고추장을 활용한 삼발(Sambal) 소스와 새우 나시르막을 선보인 ‘씨 지스(Cee Gees)’팀, 3위에는 진미채 무침을 곁들인 김치 새우 만두를 만든 ‘팀 진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식·의약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실험동물자원은행에서 보유한 실험동물 유래자원*의 최신 정보를 반영해 ‘실험동물 유래자원 종합안내서’를 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종합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실험동물 유래자원 현황 ▲자원 분양 절차 안내 ▲자원 활용 성과 소개 등이다. 이번에 개정한 종합안내서에서는 독성물질 국가관리사업(KNTP)에서 수집한 생약·화학물질 투여 독성병리 자원, 흡입독성 디지털 이미지 자원, 무처치 대조군 자원 등 총 11만 4000여 실험동물 유래자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연구자는 누구나 무료로 실험동물 유래자원 분양을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받은 자원을 이용하여 얻은 연구 결과는 자원의 출처를 밝힌 후 논문 등에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다. 참고로 2017년 실험동물 유래 자원 분양을 시작한 이후 2024년 6월까지 자원 만여 점이 분양됐으며, 분양된 자원은 기술이전 1건, 국제·국내 특허 9건, SCI(E) 논문 4건 등에 활용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험동물 유래자원 공유 활성화와 식·의약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 9월 10일 계약기간을 15일 정도 남은 식약처 인턴이 식약처 건물에서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고용노동부는 식약처에 10월 21일까지 ‘피해자 직장 내 괴롭힘’ 자체조사를 지시했고, 유가족도 고용노동부 노동청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인턴의 투신, 반복되는 직장내 괴롭힘 사건, 청렴도 최하위 등 식약처의 전반적인 조직 문화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혜련 의원이 식약처로 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7월 ‘내부 직원이 생각하는 조직문화(갑질 등)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나, 조직에서 가장 약자인 인턴은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언제든 신고나 면담이 가능하다고 의원실에 설명했지만, 인턴 같은 가장 약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식약처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징계조치.인사발령을 낸 사례가 5건 이다. 이런 직장내 괴롭힘 문제가 발생하는 조직이라면, 인턴, 계약직 등 취약한 구성원 들부터 조직이 적극 확인하고 점검했어야 한다. 또한 식약처는 22-23년도 기관 종합청렴도는 4등급으로 최하위다. 23년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가 희귀난치병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7년부터 시작한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고객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는 온라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포인트 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댓글을 달거나 응원 또는 공유로 참여하면, SPC가 대신 일정 금액을 기부한다. 고객이 직접 해피포인트를 기부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희귀난치병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11월 30일까지 모금이 진행되며, 1만 명 참여 달성 시 SPC그룹의 지원금 2천만 원과 고객이 기부한 해피포인트가 전달된다. 기부된 금액은 희귀난치병 환아들의 의료비와 가족 생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해피포인트 앱을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참여를 통해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PC그룹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5일 서울에서 알바로 라리오(Alvaro Lario) 국제농업개발기금(이하 IFAD) 총재와 면담을 갖고, 스마트 농업 및 디지털 분야 등에서의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라리오 총재는 “기후변화, 분쟁 등으로 농촌지역 극빈층의 빈곤과 식량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13차(’25~’27) 기금조성 기여를 약속한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한국의 분담금은 향후 3개년간 개도국 농업개발, 식량 생산 증대, 농촌 빈곤의 구조적 해결 등을 위해 투자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은 전세계 회원국들로부터 분담금을 받아 3년 단위로 기금을 조성하여 개도국 농촌지역 기반시설 구축사업 등에 장기저리의 개발자금을 투자·지원하고, 우리나라는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창립회원국으로 1978년부터 국제사회와 함께 개도국 최빈층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송미령 장관과 라리오 총재는 스마트 농업, 디지털 분야 등에서 농업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남태평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2024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및 외국인유학생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22일까지 총 8일간이며,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내국인 채용직무는 B2C영업, B2B영업, 홍보영양, 글로벌영업, 글로벌SCM, 마케팅, 디자인, 생산기술, 품질관리, 환경안전, 생산설비, 품질보증, 고객상담, R&D, 경영전략, 디지털•보안, 재경, 구매, 총무, 홍보이며, 외국인유학생 채용 직무는 브랜드경험(BX), 마케팅이다. 공통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대학원)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직무별 담당업무, 지원자격 등 상세정보는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국인 채용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성 및 직무능력검사,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으로 진행되며, 외국인유학생 채용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을 거쳐 2024년 최종 입사하게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식품, 음식에 대한 열정이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정태용)는 굽네의 대표 메뉴 ‘갈비천왕’ 치킨을 피자로 즐기는 ‘갈비천왕 플러스 피자’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에도 소비자들이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뛰어난 맛과 풍성한 토핑의 조화가 일품인 10인치 사이즈의 갈비천왕 플러스 피자를 14,900원에 제공한다. 갈비천왕 플러스 피자는 기존 ‘그릴드비프 갈비천왕 피자’에서 ‘먹그레이드(기존의 맛을 업그레이드)’된 메뉴로 실제 갈비 부위 140g이 고기 토핑으로 듬뿍 들어가 있고, 갈비천왕 소스를 피자소스의 베이스로 활용해 ‘단짠’의 매력을 극대화하여 외관부터 식감까지 한입 가득 만족감을 선사한다. 블랙페퍼&갈릭 시즈닝으로 감칠맛을 더한 포테이토 큐브와 고소하고 바삭한 어니언 후레이크 토핑을 올려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고, 기존 도우에 올리브유와 우유를 첨가하여 배달 후에도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리뉴얼 되었다. 굽네는 갈비천왕 플러스 피자 출시를 맞아 신규 디지털 광고를 공개하면서 Z세대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공략해 짧은 길이의 영상 광고로 제작해 토핑이 풍성한 제품의 강점을 강조했다. 또한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크리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28아트스퀘어 인근에, ‘동성로가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17일부터 29일까지 동성로 소상공인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침체된 동성로 상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5월부터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사업의 일환인 이번 ‘팝업스토어’는 상가 공실을 임대해 동성로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시민들에게는 참여와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동성로 상권이 활성화되고 꽃피우는 것을 의미하는 ‘동성로가 피어나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동성로 팝업스토어’는 동성로 소상공인 12개 점포 상품 전시·판매존, 동성로와 팝업스토어를 소개하는 스토리존, 꽃을 활용한 조형물 벽면 포토존, 꽃잎에 소원을 적어 꿈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소원나무 체험존, ‘나만의 향수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동성로 소상공인 전시·판매존은 ‘나만의 향수’ 및 ‘나만의 하나뿐인 액세서리’, 빈티지 의류 및 핸드메이드 가방, 이모티콘 굿즈 및 소품, 대구시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된 디저트 및 공방 제품 등이 전시·판매돼, 트렌드에 민감한 젊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화장품·뷰티 분야의 최신 동향과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6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0회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연계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도가 주최하고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으며, 국내·외 화장품 전문가를 초빙해 총 8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도내 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급변하는 화장품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화장품 분야의 최신 동향 및 글로벌 시장에 대한 주제로 조현대 잉글우드랩 대표의 세계 화장품 시장 환경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해 김민우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사무관의 2024년 화장품 주요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이준배 코스맥스 R&I 연구소장이 국내 ODM/OEM 산업 경쟁력 변화에 대해 뒤이어 성민규 셀아이콘랩 대표는 인공 단백질 성분과 펩타이드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 제조법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 단백질과 펩타이드 기술 소개를 통해 도내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돕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18일까지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건고추 수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매는 기상이변으로 고추 생산량 감소가 우려됐으나, 군의 적극적인 대처로 작년과 비슷한 생산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협별로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법인은 계약농가 50톤, 비계약농가 80톤을 배정해 수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고추수매 현장을 방문해 수확된 고추의 품질 점검과 지역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도 고추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과 농민들이 협력해 온 덕분에 생산량이 큰 차질 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