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자재 및 전기요금 등 농업에너지 비용이 급등할 경우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17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경영비 급등으로 경영위기를 맞이한 농업경영체에 필수농자재 구입비용 및 에너지 비용, 고용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농업경영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농자재 등의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필수농자재 지원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필수농자재 지원법은 농업경영체 경영위기에 대응하고 필수농자재 및 농업에너지비용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경영체 경영위기 대응 심의위원회를 두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농업경영비 실태조사와 농업경영비종합정보시스템의 구축ㆍ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필수농자재와 농업에너지비용을 지원하고, 필수농자재와 농업에너지비용을 지원할 경우 저탄소 농자재를 우대해 지원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경영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경영체에 재생에너지 설비투자 자금의 융자ㆍ보조, 고용보조금 및 교육훈련보조금, 조세 감면 지원책이 담겼다. 문 의원은 "최근 고유가 위기와 글로벌 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어업현장, 어촌생활 등 귀어촌의 실제 모습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개해 줄 귀어촌 유튜브 협력 제작자(이하 귀어촌 크리에이터) 4인을 선정하여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귀어촌 크리에이터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민간 전문가 등의 서면평가를 거쳐 어선어업, 양식업, 신고어업, 귀촌 등 4개 분야에 각 1인씩 총 4인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했다. 분야별로 ▲어선어업은 ‘보근보근 어부의 아내(유튜브 채널명)’, ▲양식업은 ‘김진규 쏘가리TV’, ▲신고어업은 ‘요즘해녀’, ▲귀촌은 ‘황도이장’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귀어촌 크리에이터 활동이 끝난 후 우수한 2인을 ‘스타 크리에이터’로 선정하여 장관 표창과 상금 및 내년 귀어촌 크리에이터 자동 선발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귀어촌 크리에이터가 공개하는 영상을 더 많은 국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16일부터 22일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4개 귀어촌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채널과 귀어귀촌종합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산하 ‘신뢰성 확인 심의위원회’를 통해 의약품 허가‧심사 과정에서 제출되는 허가자료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의약품 제조판매·수입 품목허가 및 허가사항 변경허가 업무'(지침서)를 개정했다. ‘신뢰성 확인 심의위원회’가 제출된 허가자료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본부 허가·사후관리 부서에 이를 알리는 절차가 신설돼 약사감시에 활용되도록 했다. 식약처는 허가자료 신뢰성 확인 절차를 통해 허가·심사 과정에 대한 공신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허가·심사 과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개정된 '의약품 제조판매·수입 품목허가 및 허가사항 변경허가 업무'(지침서)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국산 배의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검역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호주 수출 배의 검역 요건을 개선하기로 양국 간 합의하였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230톤 호주로 수출되는 국산 배는 검역본부에 등록된 과수원에서 생산되어야 하고, 병해충 감염 방지를 위해 재배·선과·포장 전 과정의 검역절차를 거쳐야 한다. 호주는 병해충 감염 위험을 이유로 호주 수출용 배를 선과하는 중에는 다른 국가나 국내 시장으로 판매되는 배를 동시에 선과 및 포장할 수 없도록 규제해 왔다. 이 규제로 인해 선과장에서 호주 이외의 국가 또는 국내로 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호주 수출용 배의 선과를 마친 후 다시 선과 및 포장작업을 실시해야 했다. 선과장은 재작업에 따른 품질의 저하와 추가 노동력 투입으로 인한 비용 상승의 고충을 겪어왔다. 검역본부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호주 측에 호주 수출 과수원에서 생산된 배를 선과 시 국내 및 다른 국가 수출용과 동시에 선과·포장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지난 5월 양국이 요건 완화에 합의했다. 이번 요건 완화로 선과장은 반복되는 선과로 인한 품질 저하를 개선하고 추가적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바이오의약품 규제기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7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규제기관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현장 교육’을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에 필요한 ❶백신(콜레라, 계절독감) 국가출하승인 시험법 ❷혈장분획제제 품질시험법(PKA 활성측정 시험법 등) ❸바이오의약품 일반시험법(엔도톡신시험법 등)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식약처 국가출하승인 제도에 대해서 상세하게 안내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2015년부터 아시아·태평양 규제기관 공무원(’23년까지 총 62명 교육)을 대상으로 백신 분야 품질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교육 분야를 혈장분획제제까지 확대한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아시아·태평양 규제기관의 바이오의약품 규제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 규제기관과 적극 소통·협력하여 우리의 우수한 규제체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의 ‘푸른 보석’ 블루베리와 함께 하는 제1회 서천 블루베리 축제가 지난 15일부터 2일간 마산면 문화활력소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왔음에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가 없어 블루베리의 브랜드 및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의 개막식에서는 대형 블루베리 화채 퍼포먼스와 나눔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관람객 중심의 무대구성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블루베리·수박·방울토마토 및 다양한 농특산품 판매장 운영을 통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품질 이미지를 제고했으며, 블루베리 수확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과 무대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김기웅 군수는 “축제를 추진하신 블루베리 공선회와 동서천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것은 우리 군 블루베리의 우수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였기에 가능했다”며, “축제에 방문했던 사람들이 우리 지역을 오래 기억하고 다시 찾아올 수 있기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티젠(TEAZEN / 대표 김병희, 신진주)은 스틱 용량을 3배 늘린 '콤부차 피치 점보팩'을 선보였다. 피치 맛은 13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티젠 콤부차 중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플레이버다. 이번에 선보인 점보팩은 기존 분말 스틱 대비 용량을 3배 늘려 15g 스틱 1개만으로 콤부차 1리터를 타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피치 점보팩 스틱 1개로 하루 물 섭취 권고량인 1.5~2리터를 맛있게 채울 수 있는 셈이다. 평소 생수를 많이 마시기 힘들어 음료 형태의 수분 섭취를 선호하는 사람이나, 맛있게 많은 수분을 섭취하고 싶을 때, 운동 전후 건강하게 갈증을 해소하고 싶을 때 물 대신 마시기 좋다. 티젠 콤부차 점보팩 피치는 기존 콤부차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려 당류 0g에 12종의 유산균뿐 아니라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도 들어있다. 특히 티젠 콤부차의 부드러운 탄산은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려 탄산음료의 건강한 대체제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티젠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쿠팡 채널에서 구입 가능하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는 출시 기념으로 최대 37%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티젠 관계자는 "여름철 수분 섭취는 건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 줄기, 3000여 평 대나무 밭을 운영.재배 하고 죽순염을 연구.개발하는 고재준 대표의 일터다. 달고 짜고 기름진 식습관이 서구화된 현대 사회, 유병장수라는 말이 생겨났다. 그 어느때보다도 먹고 사는 일이 중요해진 요즘이다. 그만큼 먹는 행위가 중요해졌다. 도시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죽순과 죽순염은 생소할 수 있지만 죽순염은 낙산의 대표상품이다. 특히, 태움방식이 아닌 건조방식으로 비소, 납, 카드뮴 등이 검출되지 않는 공법으로 제조한 건강 보조 가공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고 대표는 우리나라 토종 맹골 대나무를 직접 운영 재배 채취하여 10년 동안 연구 개발하고 있다. 낙산 죽순염의 원료인 죽순은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에 기록된 염증완화, 면역력 강화,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알려져 있다. 죽순은 지금이 제철이다. 낙산 죽순염은 5월~6월에 채취한 죽순을 특허출원 중인 제조방식으로 만들고 있다. 낙산은 전라남도 구례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뉴시어시대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고 대표는 “흔히 알려져 있는 것처럼 나트륨은 적정량을 지켜야한다”면서 “우리 몸에 필수영양분인 나트륨은 좋은 소금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지역의 최근 3년간 평균 폭염일수는 17.6일로, 30년(1991~2020년) 평균 폭염일수 15.6일보다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중 주로 발생하는 장관감염증(살모넬라, 캄필로박터, 장병원성대장균)의 2023년 광주지역 발생 현황을 보면 총 493건이 신고됐고, 이 중 239건(48%)은 주로 6~8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시는 이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대응을 위해 시‧자치구별 비상방역체계를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밤 8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으면 음식 준비나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6일에 경북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경북도와 고령군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북에서 지난 1월 15일에 영덕군에서 발생 후 5개월여 만에 영천시 소재 농장에서 발생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등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는 한편, 역학농장 등에 대해 정밀·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양돈농장 및 축산시설을 집중 소독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경북도와 고령군 방역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한 후 방역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경북지역은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계속 검출되는 상황을 볼 때 더 이상 ASF 안전지대가 아니므로 야생멧돼지 수색·포획, 울타리 점검 등을 실시하고, 축산관계자들이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증상을 발견하는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점검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