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5,54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2024년 전라남도 농식품유통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특산물의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화, 농식품 산업 육성, 쌀 판매 및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농산물 안정성 강화 등 4개 분야 14개 항목의 실적과 공모사업 선정, 적극행정 등 정성평가를 종합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대상(S등급) 수상과 농식품 유통체계의 혁신적 개선, 나주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유통활성화 부문에서는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175개소를 입점시키며 판로 확장과 소비자 접근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식품 육성 및 농산물 안정성 부문에서도 국산김치 산업 육성, GAP 인증농가 확대 목표 달성 등 철저한 안정성 관리를 통해 나주 농식품의 신뢰도를 강화했고, 쌀 판매 및 브랜드 쌀 육성 부문에서도 헝가리 등 나주쌀 960톤 수출, 고품질 브랜드쌀 수상 등 차별화된 쌀 육성 전략을 통해 나주쌀의 품질을 높이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쌀 소비촉진 캠페인(10회), 2024 나주영산강축제 농특산물 직판행사(20개소), 뻥튀기 무료 나눔행사(1만명) 등 적극행정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나주 농업인과 시민들의 노력과 헌신이 이루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나주의 농특산물이 전국과 세계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농식품 유통 활성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025년 8개국 K-푸드 페어로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갈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300여 개사를 오는 1월 14일까지 모집한다. K-푸드 페어는 농식품부와 aT가 2013년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통합 마케팅 사업으로, 수출시장 거래선 발굴을 위한 B2B 수출상담회와 K-푸드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B2C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를 함께 추진하며 K-푸드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2025년에는 미국 LA, 중국 시안,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도 뭄바이 총 8개국 8회 개최하며, 중국 서부 내륙 거점도시 시안을 비롯해 신규 지역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뭄바이에서 K-푸드 영토 확장에 나선다. 농식품부와 aT는 2024년 미․중․일·아세안·유럽·중남미·중동 등 8개국에서 8회의 K-푸드 페어를 개최했으며, 총 282개 수출기업이 참가해 3억 7999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5528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달성했다. 참가업체는 사전 온라인 바이어 상담 매칭 지원, K푸드 페어 상담장 내 상담 공간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부스 또는 테이블), 현장 1:1 바이어 상담 매칭 지원, 업체별 통역원 1인 배정, 현지 소비자 마켓테스트(별도 선발 예정)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2024년 ‘기능성표시식품 개발 기술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능성표시식품이란 섭취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건강상의 이익을 표시한 일반식품으로,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추거나 특정 기능성 원료를 사용하는 경우 기능성 표기가 가능하다.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공모에 참여한 30개 기업 중 10개사를 선정했으며, 총 14건의 기능성표시식품 개발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기능성표시식품은 김치류·캔디류·액상차·기타가공품·복합조미식품·효소식품 등으로 다양하다. 식품진흥원은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능성 원료 공급 △기능성분 분석 △시제품 제작 지원을 비롯해, 표시광고 심의를 위한 사전검토 지원과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기능성표시식품 개발 기술 강화와 더불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마늘을 활용해 김치를 개발한 솔매는 “기능성 원료 공급부터 고품질 제품 개발, 일본 시범 수출까지 식품진흥원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국내와 일본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사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국산 원료를 활용한 기능성표시식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국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기능성표시제도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2025년 기능성표시식품 개발 기술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10개사에서 30개사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5년 1월부터 식품진흥원 홈페이지(www.foodpolis.kr)의 사업공고에서 접수 기간·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28일까지 습한 형태의 강설과 최저 13도 이하로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부터 28일까지 전북에 5~15㎝, 충남남부와 광주·전남북서부에 3~10㎝, 특히 전북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에 20㎝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1월 경기남부와 충청 북부에 피해를 주었던 습설이 이번에는 전북을 중심으로 예보됨에 따라 축사 및 비닐하우스 등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아래와 같이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설·한파 등 특보 발령 시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 관계기관에 농업시설 관리 철저 및 비상근무 실시 등을 긴급 지시하고, 피해 우려지역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대비 및 대설·한파 특보 발령 시 단계별 피해 예방 요령을 문자와 자막방송, 마을 방송 등을 통해 긴급 전파할 계획이다. 앞서 26일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주재로 각 시·도,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등 관계기관과 과채류 생육관리협의체를 개최하여 대설 대비 상황 점검차 열린 회의에서 습설로 인한 원예시설 피해에 대비하여 시설 내 보강 지주 설치, 붕괴 우려 시 비닐 찢기 등 대응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야간·새벽 등 취약 시간에 강설이 예보된 만큼 눈이 내리기 전에 차광막 제거, 가온 강화 등 조치를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기상 변화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계별·상황별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농업인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의 농촌 지도기관과 지자체, 농협 등의 역할을 강화하여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전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공공급식을 위해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이 올해 역대 최대 거래실적 3조 8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aT는 2010년부터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 9월부터 군부대,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국내 공공급식 전 영역에서 활용토록 기존 시스템을 확대 개편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급식 수요기관은 플랫폼 안에서 식단편성부터 입찰, 계약, 정산까지 식재료 거래 관련 모든 업무를 일괄처리 할 수 있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계약재배, 재고관리, 보조금 집행현황, 품목별 소비 동향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유통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 2010년 학교급식 연 거래실적 36억원으로 시작한 지 14년 만에 1000배가 넘는 양적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거래실적 3조 8000억원을 달성해냈다. 특히 플랫폼 확대 개편 2년 만에 이용 지자체가 34개소에서 60개소로 약 80% 크게 늘었고, 지자체별 시스템을 별도 운영할 때 중복적으로 낭비되는 국가 예산도 약 500억원 절감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aT는 올 한해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대통령상, 대한민국지식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한국유통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정부포상 3관왕을 달성했으며,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국내 대표 급식 식재료 전문 전자조달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역대 최대 거래실적과 정부포상 3관왕 성과는 플랫폼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신속히 반영하는 적극적인 현장 소통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급식시장을 만들고, 나아가 전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공공급식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6일 농협경제지주 농협식품R&D연구소(소장 강대익),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본부장 박일범), 전남도 농업기술원과 푸드테크 연구개발 및 실증·생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윤병태 나주시장과 강대익 농협식품R&D연구소장, 박일범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 이진우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인 ‘푸드업사이클링’ 기술 개발과 실증·생산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농식품종합가공센터를 중심으로 농축산 부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상용화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푸드테크 연구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푸드업사이클링 산업 선도도시로 입지를 갖춰가고 있다. 푸드테크 연구센터는 나주 일반산업단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612㎡ 규모로 오는 2026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은 농·축산 및 식품가공 부산물 등 상품 가치가 낮은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기술을 융합시켜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푸드테크 10대 분야 중 하나로 식품 부가가치뿐 아니라 자원 순환에 따른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수단으로서 오는 2032년 시장 규모가 110조원대로 평가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다. 윤병태 시장은 “푸드업사이클링 기술은 농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이 나주를 미래형 푸드테크 도시로 발전시키는 주축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은 26일 '비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단위면적당 연간 최대 비료 공급량 및 사용량을 비료 종류별로 성분의 함유량에 따라 세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법은 비료생산업자 및 수입업자, 사용자에 대해 용기에 넣지 않은 비료 등을 공급 및 사용하는 경우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단위 면적당 연간 최대 비료 공급량 및 사용량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동법 시행규칙은 해당 비료의 연간 최대 공급량 및 사용량을 1000㎡당 3,750킬로그램 또는 3750리터로 제한하고 있다. 질소(N)는 작물 생육에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광합성에 관여해 엽록소를 생성하고 작물의 줄기와 잎을 키우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화학비료의 경우 질소 함유비율이 45%인데 반해, 가축퇴비 및 가축분뇨발효액의 함유비율은 2% 내외에 불과해 비료 종류별로 큰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비료의 종류 및 성분별 함유량에 따라 최대 공급량 등을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 의원은 “비료의 종류 및 성분별 함량에 따라 사용량을 세분화하면 면적당 적정한 비료공급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가축분뇨 처리를 통해 경축순환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라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이원택 의원을 포함해 임미애, 안호영, 어기구, 송옥주, 최민희, 김승원, 박희승, 이병진, 윤준병, 서삼석 등 11인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0년대의 절반이 지나고 있다. 10년주기로 세상이 변한다는 말을 상황에 대입해 봤을때 가장 그 시대의 트렌드의 절정을 보여주는 시기는 바로 지금, 년대의 초입이 아닌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한 시대가 시작되는 초기는 아직 흘러가지 못한 전 년대의 잔여문화가 남아있고 그 상태에서 막 시작하려는 그시대의 감성이 뒤섞이기 때문이다. 2010년대가 끝나고 맞이한 2020년의 식품업계는 코로나19의 창궐로 유난히 힘든 시간이엇다. 2020년 27선이었던 히트상품은 올해 30선이 선정됐다. 굳건히 자리를 지킨 브랜드와 상품도 있지만 새롭게 치고 올라온 업체와 제품도 눈에 띈다. 2020년대의 한가운데, 소비자 니즈의 절정을 보여주는 상품들은 무엇일까. 푸드투데이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울·경기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24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성을 위해 상품에 대한 감수는 학계, 소비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정단의 도움을 받았다.<편집자 주> 미잠미과 '농다리쌀식빵 외 쌀빵 50종' 미잠미과(대표 정창선)의 '농다리쌀식빵'은 진천의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를 형상화한 독특한 제품이다. 흑미를 사용해 농다리를 표현하고, 흰색 찰떡을 활용해 흐르는 미호천을 형상화함으로써 진천의 자연과 문화를 빵 속에 담아냈다. 또한 진천쌀을 주요 원료로 사용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쌀을 통해 고유의 맛과 품질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농다리쌀식빵을 포함한 쌀빵세트는 미잠미과의 새로운 브랜드인 농다리스테이션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가격 형성은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잠미과는 진천쌀과 가루미를 활용해 빵을 만들고 있다. 쌀을 기반으로 한 빵은 일반 밀가루 빵에 비해 속이 편안하고, 소화가 잘 되며, 밀을 대체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쌀빵은 식사대용 빵으로 특히 주목받고 있으며, 다이어트나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진천쌀과 가루미를 활용한 제품의 품질과 맛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한다. 미잠미과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대한제과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그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수상은 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하며, 미잠미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세계 농수산업기술상 기술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품질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함을 인정받음으로써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제품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제품의 독특함과 우수성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며, 자연스럽게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쌓고 있다. 또 다른 마케팅 비결은 바로 입소문 마케팅이다. 매장을 방문한 손님들은 쌀빵의 맛과 효능에 만족하며, 그 경험을 주변에 자연스럽게 전파한다. 고객들의 긍정적인 입소문은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는 반복 구매와 더불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미잠미과 쌀빵의 장점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어 입소문이 가장 강력한 마케팅 도구로 작용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공모사업에 정부지원 연계형으로 장성군, 지구지정형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흥군이 각각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시행된 스마트농업육성법에 근거해 처음 이뤄진 사업으로, 스마트농업 확산과 청년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4곳이 선정됐다. 도는 2025년 첫 시행하는 이번 사업의 공모가 시작되기 4개월 전부터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에 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부 추천 대상인 장성군 사업계획에 대해 자체 전문가 자문 회의를 운영했다. 정부지원 연계형인 장성군은 임대형 스마트팜단지(5ha) 조성 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을 확보해 장성 삼계면 월연리 일원에 2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지원센터·APC 등을 신규로 조성해 지역특화 품목인 레몬으로 아열대농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정부 사업비 지원 없이 기존 스마트팜 혁신밸리(33.3ha)에 스마트 원예단지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30.3ha) 조성 등 사업을 확장하는 데 관련 인허가 의제 시설 건립 간소화, 공유재산법 특례(수의계약·20년 장기임대), 대부료 감면(50%)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 독립창업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고, 기본 5년간 임대 후 평가 등을 거쳐 최대 10년 연장이 가능하다. 정광현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지속 확대해 청년농업인에게 10년 장기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창업 지원으로 2030년까지 청년농 1만 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3일 전남 고흥군 소재 젖소농장(54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전파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제한, 임상검사 등의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절기 기온 하강에 따른 매개곤충 활동저하,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형성 등을 고려하여 발생농장의 살처분 유예 개체를 강화된 방역 조치하에 격리하고 28일간 임상관찰 등 위험도 평가를 추진하여 이동제한 해제를 검토하고, 발생농장, 방역대 소재 소 사육농가 및 역학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과 함께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발생농장 매개곤충 미관찰, 기온 하강, 백신 방어능 형성 등 고려 시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지자체 및 관계기관은 경각심을 가지고 농가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농장으로 외부인․차량 출입 시 소독 등 차단방역, 농장내 축사 방제‧소독‧청소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아워홈(사장 이영표)과 K-푸드 수출 확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T는 K푸드 수출 전담 기관으로서 해외 단체급식 사업의 성장 잠재력과 아워홈의 글로벌 사업확장에 주목해 이번 업무협약으로 K푸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와 설상인 아워홈 글로벌사업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K푸드를 활용한 단체급식 해외 진출 확대, 지역 농수산식품의 소비 촉진,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사는 해외 현지 사업장에 한국식품으로 구성된 메뉴를 공급하고 정기 메뉴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 중소 K푸드 기업에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제공해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과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2000년 설립된 아워홈은 글로벌 유통 역량을 갖춘 종합식품 기업으로 해외 5개국 100여 개 사업장에 매일 18만 식의 단체급식을 제공 중이고, 급성장하는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자 국내외 유통 협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aT와 아워홈은 지난 3일 시범 협력사업으로 멕시코 몬테레이 LG전자 근로자 2500여 명에게 떡볶이를 비롯한 인기 K-푸드 메뉴를 제공하는 ‘K-푸드 데이’ 단체급식 행사를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메뉴는 인기 K-푸드 메뉴인 분식과 퓨전식 등 총 6가지로 떡볶이, 볶음김치 타코, 만두, 김치, 우동, 음료 등 현지 근로자의 선호에 맞게 다양하게 제공한 결과 참가자들에게는 한국 드라마로 접했던 K푸드를 직접 먹어보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단체급식으로 계속 맛보길 원한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협약은 K-푸드를 글로벌 급식시장에 널리 알리고 국산 농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농가소득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존의 K-푸드 수출 주력 시장에 더해 멕시코와 같은 2~3선 국가에 우리 식품 영토를 더욱 확장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펫라이프의 펫푸드 브랜드 ‘닥터뉴토(Dr. nuto)’가 하루 한 포로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알차게 챙길 수 있는 종합 영양제 ‘올라이즈 원데이 멀티 솔루션’ 4종을 출시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무려 150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기호성 높은 영양제 제품을 찾는 보호자들의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닥터뉴토는 원광대학교 동물자원 개발연구 센터장이자 수의사인 김옥진 교수와 협업해 동결건조 형태의 종합영양제를 개발했다. 반려동물 종합영양제 ‘닥터뉴토 올라이즈 원데이 멀티솔루션’은 반려견과 반려묘 용으로 각각 구분되어 북어 맛과 치킨 맛 두 가지로 총 4종이 출시됐다. 반려동물의 면역력, 항산화, 혈행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만을 배합한 맞춤형 설계가 특징이다. 반려견 전용 제품에는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 Q10’과 혈중 중성지방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 등 9가지 필수 영양 성분이, 반려묘 전용 제품에는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셀레늄’,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락토올리고당’ 등 11가지 영양소가 고루 포함돼 있다. 무엇보다 대상만의 발효공법으로 만든 ‘프리미엄 L-아르기닌’을 함유하고 있어,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북어와 치킨 원물 동결건조 베이스를 사용해 제품의 신선도와 원재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의 기호성도 높였다. 또 해썹(HACCP)인증 시설에서 제조돼 더욱 믿고 급여할 수 있다. 이은비 대상펫라이프 상품기획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대상의 기술력으로 만든 원료와 함께 필수 영양 성분을 한 포에 담아 반려동물의 건강과 활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품질 종합영양제”라며, “본 제품을 시작으로 동결건조 영양제 시리즈를 계속해서 선보이는 등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상펫라이프는 지난 10월 체결한 원광대학교 동물자원 개발연구 센터장이자 수의사인 김옥진 교수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반려동물 영양제 신제품을 출시했다. 김옥진 교수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국제인명센터(IBC),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등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생명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한국동물보건복지학회 회장,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도드람김제FMC(이하 김제FMC)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에서 도축장 포유류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상’과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상인 ‘HACCP 증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하며, 최근 3년간 도축장집유장 HACCP 운용수준 조사평가에서 상위권에 오른 업체를 1차 선정한 뒤,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현장 평가 및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제FMC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포유류 부문 ‘베스트 도축장’으로 선정되었으며, 2년 연속으로 ‘HACCP 증진상’(심사 부문 전국 1위)을 수상하며, 위생 관리와 안전 시설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선진 도축장으로 그 역량을 입증 받았다. 김제FMC는 축산 선진국의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최신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도축과 위생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대량 생산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로봇 기술을 활용한 ‘원라인(One-line)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정밀한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생산성을 높였다. 아울러, HACCP 인증, 포유류 도축장 최초 민간 거점 소독시설 지정, 가축전염병 방역 시스템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김제FMC는 2022년 국내 제3호 포유류 ‘동물복지 도축장’ 인증을 획득하며,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계류장에 포그에어(Fogair) 장비를 설치해 돼지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자동 돼지몰이 시스템을 통해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김제FMC가 4년 연속 ‘베스트 도축장’과 2년 연속 ‘HACCP 증진상’에 선정된 것은 위생 관리, 안전성, 그리고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도축 환경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돼지고기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본격 가동을 시작한 도드람김제FMC는 하루 최대 3,000두의 돼지를 도축 및 가공하고, 5,000두를 예냉 보관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식육가공센터로, 2023년 전국 2위 돼지 도축장으로 선정되며 업계 선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세계 최초 농수산물 온라인 공영도매시장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12월 17일 기준 거래액이 5524억 원에 달하면서 올해 거래 목표인 50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그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던 거래 품목 확대, 판매자 가입 요건 완화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의 결과로 보인다. 출범한지 1년 만에 이룬 괄목한 만한 성과다. 온라인도매시장은 1년간 어떤 성과와 과제를 남겼는지 살펴본다.<편집자주> 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감독 아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aT)가 운영.관리를 맡고 있다. 출범 당시 농식품부는 2027년까지 3조 7000억 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대표되는 오프라인 공영도매시장과 달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하루 24시간 전국 단위에서 농수산물을 거래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디지털 전환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은 개장 당시 39개 품목으로 거래를 시작했는데, 1년 여만에 거래품목 수가 195품목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거래규모도 커져 12월 17일 기준 거래액이 5524억 원에 달하면서 올해 거래 목표인 50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전체 거래의 61.8%가 산지에서 소비지 중소형마트 등으로 상품이 직접 배송돼 물류 효율성도 높였다. 실제 올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성과를 수치로 보면, 농가 수취가 3.5% 상승, 유통비용 7.4% 절감, 소비자 후생 3.9%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 "농가 조소득이 올랐어요" ,"상품 탐색비용 절감 효과 봤죠" 산지 출하자는 공영도매시장에 농산물을 보내는 대신 온라인도매시장에 품종, 크기, 당도별 구매자 니즈에 맞춘 상품을 등록만 하면 판매가 가능하다. 중간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농가 수취가격이 오르는 효과를 누린다. 또한 기존 정산소 15일 이상 걸리던 대금정산이 정산소 여신을 활용해 익일정산으로 바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 구매자는 전국단위 다양한 상품을 비교.구매해 전국 산지를 찾아 다니며 상품을 찾던 수고와 비용을 덜 수 있고, 산지 직거래로 유통비용 절감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2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농산물 유통혁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제주조공)은 온라인도매시장 출범 초기부터 감귤을 가지고 온라인 전용 특화상품을 개발․출시하면서 거래처를 10개소 추가 확보하는 등 디지털을 활용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도매시장을 경유하지 않는 산지 직거래 확대로 유통비용 10.1% 절감, 농가수취가 4.5% 제고, 소비자 후생 5.6% 증가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제주조공 관계자는 "기존 농협온라인거래, aT사이버거래소 등 농산물 온라인거래에 대한 경험을 통해 온라인거래 필요성, 효과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온라인도매시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1호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를 운영 중인 만인산 농협은 스마트 APC를 통해 취급 물량을 확대(취급액 46% 증가)하고,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28.6% 높였으며, APC 입·출고 정보를 디지털화하면서 체계적인 농가 관리와 소비지 변화에 맞춘 신상품 개발도 능동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만인산 농협에 출하하는 농가 조소득이 30.6% 증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농산물 유통혁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매사는 상품 탐색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봤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의 대형 소매업체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벤더업체인 이화원은 온라인도매시장을 이용하면서 산지 방문 및 협상을 위한 인력.시간.비용 등을 점감하고 도매시장도 경유하지 않아 유통단계 단축을 통한 물류 효율화를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출하.도매단계 등 유통비용율 11.9%p 감소하고 그에 따른 농가수취가 4.9% 상승했다. 또 온라인거래 결제자금을 활용한 이자비용(연리 1.5%, 1년 상환) 등 금융부담 경감 및 구매여력 확대를 통해 원활한 원물 확보가 가능했다. 홍콩 수출업체인 한산도 K-푸드 인기를 통한 수출확대로 온라인도매시장에서 다양한 K-푸드를 발굴하고 탐색비용을 절감했다. 신규 구매처 2개소를 확보하는 등 구매처 다변화로 물량을 적기에 확보해 수출경쟁력까지 강화했다. 기존 도매시장법인은 제3자 판매를 통한 신규 유통경로를 창출할 수 있었다.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서울창과는 TF팀 운영과 담당직원(경매사) 성과급 지원체계 운영 등 적극 참여해 신규거래처 확보 및 187억 원의 실적을 냈다. 특히 서울청과의 온라인도매사장 거래물량 중 86%를 가락시장을 경유하지 않고 산지 직배송해 물류 효율화를 실현했다. 내년 거래목표엑 1조원 달성 위해 달린다 aT는 2027년 5조 원 달성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거래목표 1조 원 달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출범 첫해 운영과정의 미흡한 점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제조를 개선하고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한다. 예산도 확대한다. 올해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관련 예산이 624억 원이었지만 내년에는 749억 원으로 확대 편성됐다. 5조 원 달성을 위해서는 풀어야할 숙제도 있다. 온라인도매시장 촉진 법안 통과다. 현재 22대 국회에서는 4건의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이 발의 중이다. aT는 정부.국회와 적극 소통해 법률 제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3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학회가 후원한 제4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본선이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총 10팀이 참가한 가운데 농진청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양봉요리 경연대회 누리집에 참가 신청한 총 37팀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팀을 선정했다. 심사는 최주연 워커힐 호텔 요리사 등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시식하며 맛과 창의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심사 결과,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3점, 특별상 3점 등 총 10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꿀렁꿀렁팀’이 선정돼 부상으로 1백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양봉산물 제품을 받았고, 국산 벌꿀의 달콤함과 벌 화분의 고소함, 수벌 번데기의 감칠맛에 막걸리 부산물인 술지게미로 발효의 맛까지 더한 초콜릿 후식을 선보였다. 특히 국산 농축산물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대중적이고 창의성이 우수하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재 농진청 농업생물부장은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양봉요리 경연대회가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됐다.”라며, “올해도 일반 상차림에 활용하기 쉽고 작품성이 돋보인 수준 높은 요리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라며 국산 양봉산물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5천억 원 거래 목표 달성을 기념하여 23일 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농산물 유통혁신대전을 개최했다. 2023년 11월 30일 처음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17일 기준 거래액이 5,524억원에 달하면서 2024년 거래 목표인 5천억 원을 초과 달성했고, 농식품부에서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던 거래 품목을 195개로 확대, 판매자 가입 요건 완화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의 결과로 분석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은 판매자의 물류비용 절감, 구매자의 탐색비용 절감 등의 이점에 따라 판·구매자 참여가 12월 3,736곳으로 확대됐고, 전체 거래의 61.8%가 산지에서 소비지 중소형마트 등으로 상품이 직접 배송되어 물류 효율성도 높인 결과, 농가 수취가 3.5% 상승, 유통비용 7.4% 절감, 소비자 후생 3.9%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해양수산부 등 정부 및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유통업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유통혁신 주요 성과 보고, 온라인도매시장 5천억 원 달성 기념식, 농산물 유통 혁신기업 시상식 등이 있었다. 농산물 유통 혁신기업 대상으로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제주조공)이 선정됬고, 온라인도매시장 출범 초기부터 감귤을 가지고 온라인 전용 특화상품을 개발․출시하면서 거래처를 10개소 추가 확보하는 등 디지털을 활용해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유통비용 10.1% 절감, 농가수취가 4.5% 제고, 소비자 후생 5.6% 증가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은 국내 1호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를 운영 중인 만인산 농협이 수상했고,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취급 물량을 확대(취급액 46% 증가)하고,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28.6% 높였으며, 산지유통센터(APC) 입·출고 정보를 디지털화하면서 체계적인 농가 관리와 소비지 변화에 맞춘 신상품 개발도 능동적으로 진행한 결과 만인산 농협에 출하하는 농가 조소득이 30.6% 증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우수상은 올해 추석 사과·배 품목을 대상으로 전자송품장 기반 입차 스케줄링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시장 내 물류 효율화를 이뤄낸 서울청과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해외기술에 의존했던 농산물 선별·검사 시스템을 국산화하여 산지 유통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에이오팜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여 한우 지육 구입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가격을 낮추는데 기여한 신선피엔에프가 각각 수상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의 최종 목표는 생산자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농업인, 유통 관계자, 그리고 유관기관과 함께 유통구조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3일부터 2025년 1월 말까지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와 함께 쌀 가공식품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떡국떡, 누룽지, 쌀부침가루, 쌀과자, 식혜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산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인 품목은 국산 쌀을 활용하여 생산된 제품으로 한정했다. 연말·연시에 행사를 개최하여 가족 모임과 설날 명절 선물용으로 쌀가공식품이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했디. 이번 행사는 소비자 접근성을 고려하여 주요 대형 유통업체 4곳과 협력하였으며, 각 유통사의 직영점, 가맹점, 창고형 매장, 온라인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할인을 제공하여 소비자가 손쉽게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쌀가공식품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국산 쌀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께서 쌀가공식품을 더 많이 사랑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한식당 창업 육성을 위해 진행한 ‘청년 한식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과 공유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 창업 멘토 및 멘티, 외식 전문 평가단 등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1부 멘토링 성과 공유, 2부 참여 기관 메뉴 품평회 순서로 진행했다. 청년 한식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현재 한식당을 운영 중이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젊은 사업주들이 멘토로부터 깊이 있는 조언과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한식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참여한 한식당은 흑돼지 전문점 제주 별돈별, 전복 전문점 남해 해사랑전복마을, 한우 밀키트 전문업체 김해 백육공, 삼계탕 전문점 창원 대가삼계탕, 국밥 전문점 청주 우미솥, 짜글이 전문점 청주 짜글이 진주식당 등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창업에 성공하거나, 전년 동기 대비 최소 20%에서 최대 85%까지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특히 전문 멘토단은 업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개선책을 제시했으며, 멘티들은 이를 적극 반영해 문제를 개선했다. 멘토, 멘티 간 상호 노력 덕분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멘토, 멘티 간 긴밀한 네트워킹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규모가 내후년 341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시설농업 중심지 제주도에 정부 주도의 최첨단 임대형 스마트팜이 조성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23일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신규대상지로 제주시 애월읍 일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242억 원(국비 140억, 지방비 102억) 규모로 청년 농업인을 위한 최첨단 임대형 스마트팜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된 ‘제주형 임대형 스마트팜’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농 8개 팀을 선발해 레드향, 망고 등 제주를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특산 작물을 스마트팜을 통해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첫 입주 시 기본 3년 임대 후 평가를 거쳐 1년씩 총 3회를 연장해 스마트농업을 꿈꾸는 청년농들이 최대 6년 동안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익히고, 자본을 축적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는 지난해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공모에 한 차례 탈락한 후 재수 끝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국회 농해수위원인 문대림 의원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실제로 문 의원은 지난 8월 국회 결산 심사에서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지에 제주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은 지역간 형평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결산심사 부대의견으로 “임대형 스마트팜의 선정과정에서 지역 특성을 충분히 고려할 것”을 반영한 바 있다. 이후로도 문 의원은 하반기 내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을 설득하며 적극적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유치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대림 의원은 “향후 제주의 농업은 고부가가치 스마트농업으로 발전해나가야 한다”며 “제주형 임대형 스마트팜이 청년농을 위한 스마트농업 아카데미로서, 스마트팜 혁신창업 인큐베이터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K-Food+ 수출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차인 ‘K-Food+ 수출탑’은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을 독려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일동후디스는 베트남, 중국, 홍콩, 대만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 진출해 우수한 제품을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동후디스의 대표 수출 품목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균형영양식 ‘하이키드’다. 특히 베트남 부모들 사이에서 ‘국민 유아 영양식’으로 불리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뛰어난 제품력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들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아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의 생애주기별 건강을 책임지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