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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한 조각의 즐거움 '피자'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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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6세기 나폴리. 가난한 길거리에서 먹던 길거리음식이 피자였다. 피자 토핑으로는 토마토가 주로 사용됐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럽으로 유입됐을 당시 새빨간 토마토에 독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토마토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가난한 나폴리 사람들이 피자에 올려 먹기 시작했다.

 

토마토를 토핑한 피자는 곧 유명세를 탔고 1800년대에 접어들자 나폴리에 피자 전문점이 50여 개 생겨날 정도였다.

 

100여년이 지난 1985년, 한국에 소개된 피자는 나폴리의 것이 아닌 미국의 팬피자였다. 피자헛이 이태원에 1화점을 열고 한국에 상륙하면서 외식시장에 피자라는 카테고리가 생겨났다. 1990년에는 도미노피자와 라운드테이블피자, 미스터피자가 한국에 진출했다. 

특히, 라운드테이블피자와 미스터피자는 홀에 샐러드바를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피자시장은 서구화 되는 식생활에 빠르게 성장해 1995년 전후로 해마다 100% 이상 신장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피자가 인기를 끌자당시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신촌과 상권에서는 1인당 5000원의 피자뷔페도 성행했다.

 

2006년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시장규모는 1조 원을 넘어섰다. 피자헛은 저가피자라는 초강수를 업계에서 가정 먼저 시작했다. 2008년 미니피자와 파스타 등 18가지 메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6000원 짜리 스마트 런치를 내놨다. 2011년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초저가 경쟁을 펼쳐 1만 원대 피자를 내놓으며 업계에 저가피자 출시에 불을 붙였다.

현재 배달피자 시장은 이끄는 동력도 가성비다. '청년피자'는 가성비를 앞세워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50개에 불과했던 가명점 수는 올 9월 257개까지 늘었다.

 

청년피자의 베스트셀러 매뉴인 '진짜감자피자'는 한 판에 1만 3900원이다. 최근에는 트로트 경연 우승자로 스타덤에 오른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반올림 피자도 1+1 2판 가격에 2만3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다. 반올림 피자의 가맹점 수도 250개에 달한다.

 

파파존스는 가격보다 미국 정통 피자맛을 선호하는 마니아층을 공략했다. 파파존스는 올해 176개 점포를 운영중이다. 피자알볼로도 다양한 맛을 한 판에 담은 멀티피자로 인기를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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