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9∼10일 양일간 충남 예산에 소재한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농지보전부담금 체납담당자 연찬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찬회는 전국에서 농지보전부담금 체납업무를 담당하는 180여명의 직원에 대한 실무교육과 정보공유 등을 통해 업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연찬회 기간 동안 농지정책방향 및 농지전용, 농지보전부담금의 부과, 수납, 환금, 체납해소, 소송지원 등 실무 사항에 대한 교육과, 타시도간 체납 해소 사례발표 등 정보를 공유를 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특히 농지보전부담금은 정부합동평가 농정업무 평가에 반영되는 만큼, 이번 교육과 담당자간 정보교환 등을 통해 체납액 해소는 물론 평소 업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김진수 도 농지관리담당은 “농지보전부담금 체납이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중국 상하이 등에서 변형 조류인플루엔자에 21명이 감염돼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도가 변형 조류인플루엔자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도는 중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중국 여행객들의 가금류 농장 방문 자제와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또 조류인플루엔자 환자 발생 시 신속 조치를 위해 도 및 시·군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역학조사반(17개반 144명)과 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질병모니터망(1415개소)을 운영 중이다.이와 함께 국가 지정 신종감염병 입원치료병상(35병상) 및 시·군별 격리병상(434병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치료약품인 항바이러스제(3638명분)를 확보해 비축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AI 발생지역인 중국 등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닭, 오리 등 가금류 농장이
강원도는 예년보다 빠른 기온 상승으로 인한 이른 모기발생을 우려하여, 모기 출현 전 소 모기매개성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4~5월중 추진한다고 밝혔다.소 모기매개성 질병은 여름철 모기에 물린 소가 유사산 및 기형송아지 등을 생산하는 병으로서 아까바네병, 유행열, 츄잔병 등이 있으며 치료방법 없고 사전 예방접종과 모기 차단이 최선의 예방방법으로 알려져 있다.강원도는 금년도 소 모기매개성 질병 예방접종 사업으로 총 84,000두(소유행열 49,000, 소아까바네 35,000) 17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영세농가(10두 미만)를 대상으로 백신을 무상 공급하고, 1,40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800대의휴대용 방제기와 해충방제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아울러, 강원도는 축산농가에 축사 방충망설치, 모기서식이 가능한 축사 주변 물 웅덩이 제거 등의 방제 활동을 병
최근 5개 학교(전주, 완주)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와 관련, 지하수를 사용하는 김치제조업체 등에 의한 식중독 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대책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하수를 사용하는 김치제조업체 등에 의한 식중독 사고를 차단하기 위해 6일 6개 지방식약청장과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각 지방청에 식중독 사고 방지를 위한 조치를 지시했다.이번 조치는 최근 전북지역 5개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가 전주 소재 김치제조업소에서 사용한 지하수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으로 분석된 데 따른 것이다.지하수를 사용하는 김치제조업체 등에 의한 식중독 사고를 차단하기 위한 이번에 시행되는 조치는 다음과 같다.우선 전국 김치제조업체를 모두 조사하여 지하수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지하수 사용 업체에 대해서는 지하
민주통합당 김용익 국회의원이 4일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를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시작하였다.김용익 민주통합당 의원은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홍준표 도지사는 지난 3일 진주의료원을 휴업 조치하였다"고 전하면서 "개원한지 100년이 넘은 공공의료기관을 불과 두 달 만에 없애려는 것은 공공의료 파괴행위"라고 말했다.
유가공업체 매일유업이 자사 제품을 비방했다며 경쟁사인 남양유업 소속 직원을 고소했다.경찰은 매일유업이 지난달 6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남양유업 대구지점의 전화상담원 최모(42)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2월 전화상으로 산모 김모(36·여)씨에게 “매일유업 제품에 유해물질이 있다. 제품을 보내주면 남양유업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겠다”고 권유한 혐의다.사건을 접수한 종로서는 지난달 25일 남양유업 대구지점을 압수수색하고 최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최씨가 산모 김씨의 전화번호를 어떻게 입수했으며 전화상담 내용이 회사 지시에 따른 것인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남양유업 측은 “회사 차원에서 최씨에게 지시한 적은 없었다”면서도 최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 5억4000만원을 사기 판매한 일당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남 김해서부경찰서(서장 백광술)는 도심 빌딩에 사무실을 차린 뒤 노인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시중 시세보다 10배 이상 고가에 판매한 정모(45)씨를 건강기능식품 허위 과대광고 판매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정씨 등은 김해시 내동에 음향기기를 갖춘 550㎡ 사무실을 지난해 12월 차려놓고 프로폴리스 등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녹용, 의료기 등을 고가로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경찰은 분별력이 저하된 노인들을 상대로 저가의 선물(휴지, 식용유, 계란)을 주고, 선물을 받은데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장되게 광고해 물품을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경남 진해경찰서(서장 이희석)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군항제 행사장 주변 먹거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불량식품 단속에 나서고 있다.2일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4대악의 하나인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중원로터리 등 행사장을 돌며 군항제 기간인 오는 10일까지 지도단속활동을 전개한다.이번 유관기관합동 지도단속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집중단속기간인 4월1일부터 오는 6월15일까지의 운영과 더불어 시행하고 있다.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13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은 5개 분야 76개 단위행사로 개발음식, 향토음식, 다문화음식 등 전시·판매와 힐링푸드 요리교실, 건강체험관, 힐링놀이터 등 체험행사, 전국 힐링요리경연대회, 우리가족 맛자랑대회 등 경연·공연행사, 전국한우경진대회,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된다.화순군은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대표축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출품음식 개발, 각종 행사 프로그램 준비, 손님맞이 시가지 환경정화 등 세부 추진사항별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해 6월 대표축제 개발에 따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힐링푸드(치유+음식)'라는 축제테마를 도출했고, 이를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음식을 개발해 주민 소득을 창출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지난해 롯데에게 인천터미널을 뺏긴 것에 대한 반격으로 롯데가 두 번이나 인수 의사를 보였던 서울고속터미널을 인수했다.신세계의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분 인수는 롯데그룹의 행보를 견제하는 동시에 강남권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강남 반포동에 위치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지난해까지 금호산업, 한진, 천일고속 등이 공동으로 지분을 보유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대 주주였던 금호산업이 지난해 구조조정에 돌입하며 보유자자산을 패키지 형태로 매각했으며, 신세계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지분 39% 가량을 2300억원대에 인수했다고 알려졌다.지난해 10월 신세계는 1조 250원을 투입해 신세계 강남점과 메리어트 호텔 등이 포함된 센트럴시티 지분 60.02%를 매입한 바 있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해 1조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