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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中 변형AI 유입 막자’ 방역대책 강화

도, 비상연락망 유지…역학조사반·질병모니터망 운영

중국 상하이 등에서 변형 조류인플루엔자에 21명이 감염돼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도가 변형 조류인플루엔자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도는 중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중국 여행객들의 가금류 농장 방문 자제와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환자 발생 시 신속 조치를 위해 도 및 시·군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역학조사반(17개반 144명)과 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질병모니터망(1415개소)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국가 지정 신종감염병 입원치료병상(35병상) 및 시·군별 격리병상(434병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치료약품인 항바이러스제(3638명분)를 확보해 비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AI 발생지역인 중국 등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닭, 오리 등 가금류 농장이나 시장 방문, 먹이를 주는 행동을 피하고, 입국 시 고온 등 이상증세를 보일 경우 검역기관 및 관내 보건기관에 신고 해 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음식물은 70℃에서 30분간 가열 후 섭취하고, 외출 후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일반적인 ‘호흡기질환 감염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기침, 두통, 고열(38℃이상),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있으면 가까운 보건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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