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명절 설을 맞아 경기도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은 '오색별빛정원전'을, 포천에서는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와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용인에서는 에버랜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과 한국민속촌 '설맞이 복(福)잔치', 과천은 서울랜드 '겨울축제 스노우파티'가 열린다.수도권이라 시간부담도 없어 가족·연인·친구 등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가볼만한 축제들 이다. 저녁하늘을 물들이는 빛의 향연경기도 가평군 상면에 위치하고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오색별빛정원전'을 개최한다.고향집정원, 분재정원, 하늘 길, 하경정원, 달빛정원 등의 포토 존과 50m 길이의 별빛터널, 대형트리와 더불어 한국정원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즐겨볼 수 있다.아침고요수목원 가평에 위치해 있으며 오색별빛정원전은 오는 3월 16일까지 한다. 점등
코카콜라음료가 인수6년 만에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매출1조원을 돌파하며LG생활건강(대표 최석용)의 체면을 세웠다.영업이익 또한 가장 높은 수준인951억원을 달성했다.코카콜라의 매출은Healthy와Beautiful등 다방면에 사업영역을 걸치고 있는LG생활건강의4분의1에 해당하는 비중이다.LG생활건강에 따르면2007년 말 인수시점과 비교해 매출은2.2배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74억원에서 인수 첫해 흑자 전환 후2013년 국내음료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비탄산음료에서는‘조지아커피’가 전년 대비 매출이17%증가하며RTD(Ready-to-Drink)커피시장에서2위에 올라섰다.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2013년 연간실적이 매출4조3,263억원,영업이익4,964억원,순이익3,657억원을 기록,전년 대비 각각11.0%, 11.4%, 17.2%증가했다고 밝혔다.더페이스샵은 전년 대비19.4%성장한 매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서천 금강하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의심되는 가창오리 폐사체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신성리 갈대밭에 대한 전면 출입 통제 조치를 취했다고 23일 밝혔다.충남도는 고병원성 AI 감염 매개체로 가창오리 등 철새가 지목되고 있는 만큼 철새 탐방로를 잠정폐쇄하고, 주요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 등에는 방역초소를 확대 설치 중이며, 우선 21∼22일 5마리의 가창오리 폐사체가 발견된 서천군 화양면 일대와 인근에 있는 신성리 갈대밭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통제 초소를 설치했다.또 서산 버드랜드와 홍성 조류탐사과학관, 서천 조류생태전시관 등은 야외 탐방 코스를 잠정폐쇄하고, 야외 탐조 프로그램도 중단토록 조치했다.특히 신성리 갈대밭은 관광객 등에 대한 출입을 전면 차단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 중이다.이와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부안군에서도 추가 발생하자 AI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합천군은 긴급방역대책을 수립하고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긴급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또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봉산, 해인사IC), 축협 공동방제단 10개반을 활용하여 소독을 강화하고 시군 경계지역을 통제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축산관련차량은 대인, 차량소독실시 후 소독필증을 휴대해야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또한 양계농가에 방역 진행사항 통보, 외부인, 외부차량 출입 자제와 축산관련차량, 농가 소독을 지도하고 관내 주요 철새도래지 예찰로 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고 있는 22일 전북 고창과 부안은 외부인의 접근을 거부한 채 초조함과 적막감이 가득하다. 온통 흰색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 뿐. 매서운 칼 바람을 맞으며 분주하게 방역 작업에 여념이 없다.AI 발병 의심축으로 지목받고 있는 전북 고창군 동림저수지를 중심으로 제방 서쪽에 자리잡은 흥덕면 석우마을과 동쪽에 위치한 성내면 동산마을 등 저주시 주변 6개 마을은 곳곳에 방역기관과 행정기관에서 진입 통제선을 설치, 마을 주민을 제외한 외부와 접촉을 지난 18일부터 끊고 있는 상태다. AI가 발생한 전북 부안군청은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위해 고분고투 중이다. 부안군청 AI대책상황실에서 전북 출신 김춘진 의원(고창.부안)을 만날 수가 있었다.지난 20일 민주당은 AI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춘진 의원을 임명한 바 있다.부안군청 AI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16일 전북 고창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되고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가창오리 폐사원인 역시 AI로 밝혀지는 등 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고강도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곧바로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먼저, 시는 지난 17일 각 자치구와 관계기관이 참석한 AI 차단 방역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운영 중이던 ‘AI 방역 상황실’을 ‘AI 특별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서울시청 4층 동물보호과 내에 설치했다고 밝혔다.AI 특별방역대책본부는 행정지원반·상황총괄반·이동통제반 등 총 3개반 12명으로 구성되며, 25개 자치구 및 관련기관 4개소에 상황실이 운영되고 피해예방 및 안전조치·방역대책 총괄·통제초소 안내 및 시민 홍보 등의 업무를 맡는다.이번 AI대책에 따라 철새가 도래하는 한강공원을 비롯해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22일 염소 전용도축장에 대한 영업을 허가하여 앞으로 도민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염소·양 고기를 공급 한다고 23일 밝혔다.지금까지 도내에서 염소 전용도축장이 없었고 기존 소, 돼지 도축장은 흑염소가 냄새 나고 도축작업 방법도 다르다는 이유로 염소도축을 기피해 도내 염소 사육농가, 유통업자 등은 원거리에 있는 충북 등 타도에서 도축을 의뢰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원주시에 신규로 영업을 시작한 염소 전용도축장은 3,100㎡ 부지에 연면적 210㎡ 규모로 건축되었고 위생적 도축을 위한 소독 준비실, 작업실, 지육보관 냉장·냉동 시설, 각종 미생물 오염, 항생물질 잔류여부 검사를 할 수 있는 검사실험실을 갖추었으며, 휴게실, 탈의실 등 종업원의 편의시설과 폐수처리시설 등 관련 법령이 정한 기준에 맞는 시설 및 장비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014년 쌀ㆍ밭ㆍ조건 불리 지역 직불제와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을 2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ㆍ면ㆍ동사무소와 주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원에서 신청 받는다고 23일 밝혔다.쌀 소득 직불제는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 농업(벼, 연근, 미나리, 왕골 재배)에 이용된 농지에서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1ha 당 평균 지원 금액은 전년보다 10만 원 인상된 90만 원이다.밭 농업 직불제는 2013년에는 지목 상 밭에 동ㆍ하계 26개 품목 재배에 이용된 농지만 지원했으나, 올해는 겨울철 휴경 기간에 식량ㆍ사료작물(22개) 재배에 이용된 쌀 소득직불제 지급대상 논이 신청대상에 포함됐다. 지원 금액은 1ha 당 40만 원이다.또한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는 조건불리지역 대상 농지 또는 초지에서 실제 경작(
청정 남해바다에서 하동녹차를 먹고 자란 하동 녹차참숭어가 처음으로 해외 수출 길에 오른다.경남 하동군(군수 조유행)에 따르면 하동군수협은 수출업자인 거제어류양식협회 및 수입업자인 퍼시픽아메리칸피시(팹코)와 하동녹차참숭어 활어 900㎏(900만원 상당)을 미국에 수출키로 하고, 1차로 24일 400㎏을 선적한다. 나머지 500㎏은 오는 31일 선적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수출 물량은 900㎏에 불과하지만 한국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LA 현지인들의 반응에 따라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도 있어 추가 수출 가능성이 크다.하동 녹차참숭어의 미국 수출은 지난해 11월 창원에서 열린 경남해양수산정책포럼에서 참숭어 수출 의견이 나와 이후 경남도와 수출·입업자, 하동수협, 어업인 등이 2차례의 협의를 거쳐 성사됐다.활어로 수출되는 참숭어는 횟감을 비롯해 튀김, 탕 등 한
도축된 지 2년이나 지난 소갈비를 유통기한 표시도 없이 설 선물세트로 포장해 판매하는 등 불법 설 성수식품을 제조해 유통시킨 업체 59곳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경기도(도지사 김문수) 특별사업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내 설 성수식품 제조 유통업체 280여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위생기준 위반, 표시기준 위반 등의 혐의로 59개 업소를 적발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경기 특사경은 이번 단속기간 동안 유통기한이나 제조사가 전혀 표기되지 않은 제품과 판매기간을 임의로 불법 연장하는 등의 표시기준 위반 15개소, 원산지 거짓표시 등 16개소, 위생기준 위반 16개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2개소를 적발, 2.7톤의 부정불량식품을 압류 조치했다고 설명했다.이 가운데 김포시에 소재한 A업소는 도축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