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장성호에서 열린 제55회 전국 조정선수권대회가 선수와 참가팀들의 선전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체육회가 주관, 장성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29개 종목에 전국 38개팀 288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특히, 올해는 일본 시니어조정대표팀 8명을 초청하고 제15회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 선발전도 동시에 치러져 대회에 임하는 참가 선수들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장성군은 21개 종목에 2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남중부 싱글스컬에서 장성황룡중 서재호 선수가 3분 54초 48로, 여고부 무타페어에서 문향고 신지혜, 고예령 선수가 8분 8초 39로, 여고부 더블스컬에서 문향고 장나영, 신선하 선수가 7분 39
산청엑스포가 열리는 지리산 자락 동의보감촌에 '풍차'가 돌아갈 전망이어서, 이색볼거리로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산청군 엑스포지원단은 어린이 관람객 등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색다른 추억거리를 남겨주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엑스포 풍차' 조성작업에 돌입, 완공단계에 있으며 현재 시운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풍차는 동의보감촌 기체험장에 못 미친 오른편 산자락에 위치한 높이 18m, 면적 82㎡의 8각형 구조물로, 곡선디자인에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4조 날개를 달아 3∼5rpm속도의 자동운전시스템방식으로 운행될 예정이다.엑스포 풍차의 특징은 내·외부 경관을 감상하기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이다. 엑스포 기간 낮 시간대는 물론 주말과 공휴일 등의 야간 개장시 회전식 LED 네온 특수조명의 방사형 4날개 회전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원목소재로 고
산청군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예방을 위하여 재해위험지구, 재해사업장, 주요시설물 등 재난에 취약한 시설 특별안전점검과 여름철 행락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래프팅 관련시설 및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지난 24일부터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금번에 실시하는 특별안전점검은 부군수를 총괄로 2개반 11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6개 분야 40개 시설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이상 있는 시설은 즉시 현지 시정조치하며 즉시정비가 어려운 시설은 출입통제 및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특별관리 할 방침으로 추진 중이다.군에서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여름철 재난취약시설 및 물놀이 지역에서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
충주시(시장 이종배) 수안보에서 충주지역의 특산품인 대학찰옥수수를 주제로 '제9회 수안보·살미 대학찰옥수수 축제'가 열린다.오는 27일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학찰옥수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간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키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전 10시 수안보농협 사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스포츠 댄스 공연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11시 개막행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개막식에 이은 식후행사로는 각설이, 풍물단, 초청가수, 옥수수 게임, 장기자랑 등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관람객들의 미각을 즐겁게 하기 위해 찐옥수수, 옥수수 막걸리, 파전, 옥수수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가 농수산물의 미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미국 LA지역의 빅바이어를 초청하여 농수산물 수출 전문 상담회를 개최한다.각종 농식품류, 음료, 과자류 등을 전문으로 수입하고 우수바이어로 정평 있는 “자연나라”, 농식품 식자재 전문 공급업체인 “참한식품”, 활어, 냉동굴, 멸치, 냉동생선 등 대형 수산물 수입전문 도매업체인 “PAFCO”와 “Pacific Giant” 등 4개사 바이어를 초청하여 29일부터 8월 9일까지 12일간 도내 농수산식품 생산현장에서 전문수출 상담을 실시한다.이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은 한인 15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LA지역을 대미 수출 전진 기지화 하고, 도내 우수한 농수산식품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한-미 FTA를 역이용하여 수출을 확대하며 특히 최근에 미국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에스닉 마켓과 한국인과 입맛
소녀시대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CJ올리브영에서 열린'헤어커투어 아시아 런칭 기념 팬사인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헤어커투어 홈페이지와 올리브영 매장에서 참가신청을 한 팬들 가운데 추첨으로 선정된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팬사인회는 소녀시대 멤버중 태연과 티파니, 서현, 효연이 참석했다.
소녀시대 태연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CJ올리브영에서 열린'헤어커투어 아시아 선칭 기념 팬사인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여름철 기장군의 대표적 순수문화축제인 '기장갯마을축제'가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일광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기장갯마을 축제는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을 1965년 김수용 감독이 일광 바닷가 사람들의 애환과 서민적 정취를 담아 영화로 제작, 상영하였던 영화 '갯마을'이 배경이다.축제 첫날 아마추어 예술팀의 신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성황제, 해녀길놀이퍼레이드, 갯마을해녀페스티벌, 축하공연, 전통연희퍼포먼스, 뮤지컬 한 여름밤의 꿈, 낭만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해녀포토존, 크레이아트 해녀 만들기, 후리그물 및 고기잡이체험 등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특히, 8월 1일에 개최되는 '갯마
24일 서울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제17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개막했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홍보대사 헬로비너스, 올해의 어워드 수상자인 윤승운 화백 등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는 SICAF조직위원회와 서울특별시, 중구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매년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매년 개최되었던 코엑스를 벗어나 명동과 남산일대에서 개최되며 서울시의 중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만화의 거리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예정이다. 7월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비롯한 남산일대와 CGV명동역에서 열린다
개관 20주년을 맞아 최근 본관 전시실을 대대적으로 새단장 해 재개관한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이 오는 27일부터 '봉숭아물들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봉숭아물들이기 체험'은 8월 31일까지 박물관 내 야외 정자에서 이뤄진다.농업박물관은 이 행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야외전시장 곳곳에 봉숭아꽃밭을 조성했다.행사 기간 동안에는 체험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미리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봉숭아물을 좀 더 예쁘게 들일 수 있는 방법과 유래에 대한 안내 패널도 행사장에 배치해 누구나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전남도농업박물관은 외래 화장품이 보급된 이후 잊혀져간 우리의 고유 전통미 풍습을 재현해 참가자들이 직접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매년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