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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엑스포 이색 볼거리 '풍차' 인기 예감

산청엑스포가 열리는 지리산 자락 동의보감촌에 '풍차'가 돌아갈 전망이어서, 이색볼거리로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 엑스포지원단은 어린이 관람객 등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색다른 추억거리를 남겨주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엑스포 풍차' 조성작업에 돌입, 완공단계에 있으며 현재 시운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풍차는 동의보감촌 기체험장에 못 미친 오른편 산자락에 위치한 높이 18m, 면적 82㎡의 8각형 구조물로, 곡선디자인에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4조 날개를 달아 3∼5rpm속도의 자동운전시스템방식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엑스포 풍차의 특징은 내·외부 경관을 감상하기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이다. 엑스포 기간 낮 시간대는 물론 주말과 공휴일 등의 야간 개장시 회전식 LED 네온 특수조명의 방사형 4날개 회전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원목소재로 고풍스럽게 조성된 내부 1,2층 전망대에서는 엑스포 행사장을 내려다보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윤수 엑스포지원단장은 "과거 풍차는 동력을 얻기 위한 수단이었으나 오늘날엔 환경도시의 역동성과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하는 구조물로 인기를 얻는 추세"라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관람객들이 지리산 산자락에서 돌아가는 풍차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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