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 제주시 갑)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제의 중심 바다, 다시 도약하는 해양강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출범식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는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농해수위위원들과 임미애 농어민위원회 위원장, 서미화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 박해철 대외협력위원장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수산업체, 해운 업계 대표와 관계자들도 자리를 채웠다. 해양수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임명된 문대림 의원은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지위를 확고히 하는 것이 대한민국 번영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해양수산특별위원회가 단순한 대외 연락기구를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만들고, 입법화하는 정책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바다는 자연의 가치를 넘어 우리의 삶과 역사, 그리고 미래가 깃든 공간”이라며, “부울경에서 시작한 해양수산의 미래가 대륙철도와 북극항로를 지나 전 세계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 관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와 가공사업소를 방문해 ‘돈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강호동 회장은 24일 북안동농협의 스마트 APC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설비현황을 확인했으며 첨단 설비를 활용해 농산물 유통과 판매사업을 활성화 할 것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또한 다음 날 남안동농협의 가공사업소를 방문해 생산 공정을 점검한 뒤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해 가공사업의 목적을 다할 것을 전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가 수익 증대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지역농협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리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업계와 함께 우리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대한화장품협회(서울 영등포 소재)에서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코스맥스, 한국콜마, 이엘씨에이, 엘오케이, 유한킴벌리, 존슨앤드존슨, 대봉엘에스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식약처는 그간 화장품 분야 규제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등 올해 주요 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에 따른 업계 지원체계와 다양한 화장품 개발에 맞춰 유형 분류 체계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이외에도 마이크로바이옴 등 신제품 개발 신속화를 위한 지원 방안이 제안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계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위상 확대로 제품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속속 개발되는 신제품 등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동적 안전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식약처는 화장품 분야 국제조화를 적극 추진해 온 결과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등 새로운 정책적 표준을 제시했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의 임기가 이번 주 만료되지만, 후임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차기 회장직에 도전장을 낸 황종현 SPC삼립 대표와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를 놓고 회원사 간에 이견이 갈리고 있다. 그간 희망자가 없어 가까스로 후임자를 선임했던 사례가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복수 후보가 경합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업계 안팎에서는 보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이달 말 임기를 마친다. 이에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차기 협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다. 지난 6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이효율 회장의 이임식도 진행한다. 지난 1969년 창립된 식품산업협회는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동원F&B, 농심, 매일유업 등 192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식품업체를 대표해 정부에 식품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현안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식품산업협회장은 무보수 비상근직으로 명예직에 가깝다. 식품업계를 대변하고 산업에 기여하기를 희망하는 회원사 중에 선임된다. 협회장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회장을 추대하는 경우가 적지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길잡이 역할을 해온 푸드투데이의 3월 1일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지난 23년 동안 식품산업계의 대변인으로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온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국내외 주요 경제 기관들이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불안한 물가 상승 우려와 극심한 내수 부진으로 2025년 경제 전망을 기대보다는 우려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국내 식품시장도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접어들면서 내수 시장이 점점 축소되고 있고, 수입 원재료 가격 상승에 고환율까지 겹쳐 삼중고에 직면하면서 식품산업 전반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물가에 대한 압박으로 가격 인상도 쉽지 않아 기업들의 영업이익을 늘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서 K-푸드의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 K-푸드 수출 누적액이 작년 11월 기준 90억 48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렇듯 식품산업은 내수 시장보다 수출의 중요성이 더 커진 상황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과 해외 생산기지 및 수출 전용공장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한국식품산업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광주식약청)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26일 ‘2025년 상반기 학교급식 식중독대응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광주광역시청, 전북특별자치도청 및 각 관할 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정확한 합동 원인조사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안건은 ▲2024년 학교급식소 식중독 발생 사례 공유 및 분석 ▲기관별 2025년 식중독 예방 추진 계획 공유 ▲식중독 긴급 대응 운영체계 점검 ▲기관 간 효율적인 협업 방안 논의 등이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식중독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등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오는 3월 K-대표 라면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 진라면의 글로벌 모델로 21세기 팝 아이콘인 방탄소년단(BTS) 진을 발탁하고, 올해 진라면의 글로벌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과 연계한 글로벌 마케팅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캠페인은 영상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론칭되며, 방탄소년단 진 초상이 삽입된 패키지는 용기, 컵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제품은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수출되는 진라면에 진이 새겨진다. 씰스티커 스티커도 구성했다. 씰스티커는 진라면 멀티제품에 들어있으며, 종류는 총 12종으로 방탄소년단 진과 자필 손글씨, 2022년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 발매를 기념해 진이 직접 개발한 캐릭터 ‘우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제품에는 12종 중 1개를 동봉하여 한정수량으로 운영하며, 수출용 멀티팩에는 진 초상이 새겨진 4종 중 1개를 동봉한다. 최근 오뚜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 참가해, 각국의 바이어, 유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NH농협손해보험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소(牛)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을 통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근출혈로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에 24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근출혈은 근육 내 존재하는 모세혈관 파열로 혈액이 근육 내에 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은 2019년부터 농협경제지주 축산물공판장(부천·음성·나주·고령)에 출하·도축·경매되는 소를 대상으로 개시되었으며, 보험 가입률과 가입두수는 꾸준히 증가해 ’24년 말 기준으로 각각 89.8%, 134만두에 이른다. 특히 축산농가 생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보험료를 3년째 동결 중이며, 보험 개시 이후 약130억원의 실익지원으로 농가경영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의 가입 독려로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더불어 축산물 품질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비례대표)은 26일 오후 4시 민주당 정책위 회의실(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미래산업으로의 농업 발전 방안'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민주당정책의견·정치행동그룹 더좋은미래(대표 김성환 의원)와 더미래연구소(소장 우상호)가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토론회 중 2차 토론회이다. 주제 발제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이기도 한 임미애 의원이 직접 맡을 예정이며,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이 토론을 맡는다. 더좋은미래 대표인 김성환 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임미애 의원은 발제를 통해 한국 농업의 현실태를 진단하고 농업이 미래 산업으로서 발전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 농업이 세대교체가 이뤄지지 못한 채 고령화되고 농지가 파편화되면서 규모화·기계화가 이뤄지지 못해 농업이 산업화되지 못하고 생산성도 높이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할 예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령농 은퇴와 신규농업인 유입 등 농업의 세대교체를 유도하기 위한 농업인퇴직연금 도입, 규모화·기계화를 이뤄 농업의 생산성을 높여 미래산업으로서 농업이 나아갈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부산식약청)은 3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미래탐험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식품 분야 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적성에 맞는 미래 설계와 국내 식품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부산식약청 업무소개 ▲식품 중 착색료 분석 ▲대장균 등 식중독균 분석 실습 ▲실험실 견학 등이며,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체험지원전산망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식품 분야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의약품 안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