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2015년 '커피콘서트' 라언업을 27일 발표했다.육아와 가사라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커피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무대로 공연 마실을 나오는 시간인 것이다. 그간 객석을 채워 준 관객의 수 만해도 3만5천여 명에 이른다.2015년 8년째를 맞는 '커피콘서트'는 1월부터 문을 열어 일 년을 꽉 채우는 시즌프로그램이다. 지난 7년간의 노하우를 총집결해 다양하고도 풍성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장르 면에서도 기존 관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장르들과 더불어 클래식, 재즈뿐만 아니라 국악, 현대무용, 연극, 월드뮤직 등 다양한 공연들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7년간의 노하우를 총 집결하여 고심 끝에 준비한 2015 라인업을 소개한
서울시(시장 박원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9월1일부터 11월4일까지 약 3개월간 서울시내 요양병원 및 노인복지시설 90개소에 대한 첫 식품안전 기획수사를 펼친 결과, 17개소에서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및 '식품위생법' 18건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7일 밝혔다.이들 업체들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판매 목적 보관(10건) ▴원산지 거짓 또는 혼동 표시(6건) ▴영양사 미고용(1건) ▴보존식 미보관(1건) 등 위법행위를 하다 적발됐다.시는 적발된 17개 업체 가운데 7개소를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와 별도로 11개소는 관할구청에 행정처분(과태료)을 의뢰했다.이들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게 된다
27일 호주 식품뉴스에 따르면 에디스코완대학교(Edith Cowan University) 연구진은 식품을 통해 노출된 금속 수준이 높다고 우려했다.연구를 주도한 앤나 캘런 박사는 "식품첨가물과 오염물질 저널에서 식품을 통해 어린이가 섭취한 카드뮴과 니켈, 망간의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고 전했다.서호주 슈퍼마켓에서 수거한 식품 253종에 대해 금속물질 11가지를 측정하고, 어린이의 평균 식이 금속 섭취량으로 환산했다.그 결과 퍼스에 거주하는 8세 어린이의 카드뮴 평균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60%로 계산됐고 유럽식품안전청의 지침 기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농도라 할지라도 카드뮴이 성인의 골밀도를 감소시키는 등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앤나 캘런 박사는 "서호주의 개별 식품에 들어 있는 금속량이 전반적으로 낮았지만 식이섭취 모델링과 결합했더니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 한 농장에서 폐사한 토종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차단방역과 감염경로 확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26일 AI에 감염된 경주시 산내면 농장의 닭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판명났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해당 농가는 지난 2월에 30마리, 9월에 100ak리의 닭을 이동 판매상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추적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AI가 발생한 농가에 토종닭을 판매한 이동 판매상이 특정되지 않아 감염경로 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방역당국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60여명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닭 배설물과 남을 사료 등을 매몰하는 등 AI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이와 함께 AI발생 농가 인근지역
교촌치킨이 특정 업체와의 거래를 가맹점에 강요하고 예상 수익률을 두배이상 '뻥튀기'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 사업자들에게 자신이 지정한 해충방제업체와 거래하도록 강요한 교촌에프앤비에 시정명령.통지명령를 내리고 가맹점 수익률을 과장 광고한 행위에 경고 조치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교촌은 2009년 2월 24일 세스코와 해충방제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자신의 가맹점 사업자들에게 세스코와만 거래하도록 강요했다.교촌과 세스코 간의 계약 체결 이후 기존 가맹점을 포함한 신규 가맹점 사업자는 해충방제를 위해 세스코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교촌은 세스코의 서비스를 거부하는 일부 가맹점 사업자에게 물품 공급 중단, 계약 해지, 계약 갱신 거절 등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공문 발송
26일 새벽 전남 나주의 모 리조트에서 단체로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하던 대학생 70여명 중 15명이 급성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들은 리조트에서 다섯 끼니가량 급식을 함께 먹었고, 저녁식사 후 튀김 닭과 피자 등 배달 음식을 시켜 먹던 중 갑자기 구토와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은 환자들의 분변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올해 제주지역 노지감귤 예상 생산량이 56만90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노지감귤 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부터 조사요원 336명을 투입해 도내 456개 거점 감귤원에서 실시한 올해산 노지감귤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조사결과 올해산 노지감귤 최종 예상 생산량은 54만9000톤에서 58만90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이는 지난 1차 조사 결과인 51만2000톤, 2차 조사결과인 55만7000톤 보다 각각 5만7000톤, 1만2000톤 많게 집계된 결과다.생산량이 많아진 이유는 생리낙과기 이후 저온으로 낙과율이 적은 데다 7월 이후 많은 강우로 인해 후기 비대율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올해 산 감귤 품질은 평균 당도 9.6°Bx로 평년 당도 9.7°Bx보다 0.1°Bx 낮았고, 산함량은 1.09%로 평년 1.15% 보다 0.06% 낮았으나 감귤의 맛을 결정하는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최근 타결된 한․중 FTA로 인한 위기와 기회를 분석해 향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더구나 중국은 충남 제1의 교역국으로써 향후 대처방안에 따라 지역에 미칠 영향력이 좌지우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충남발전연구원은 충남의 농업, 수산업, 지역경제, 지역발전 등 4개 분야로 나눠 한․중 FTA 특집 ‘충남리포트’를 26일 발간했다. 지난해 충남의 대중국 수출 1위 품목은 217억불(70.2%)을 수출한 전자전기제품이며, 다음으로 화학공업제품 54억불(17.4%), 기계류 21억불(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 1위 품목 역시 전자전기제품으로 8억불(24.7%)을 수입하였고, 이어 농림수산물 5억불(15.8%), 화학공업제품 5억불(15.6%) 등이었다. 이에 김양중 책임연구원은 “충남의 교역비중으로 볼 때, 전자전기제품은 전국보다 수출비중도 매우 높아 관세인하에 따른 긍정적 효과는 가장 클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현지화와 ITA협정(정보기술제품 무관세 협정)으로 관세가 낮아져서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충남의 화학공업제품, 기계류(수송기계) 역시
26일 일본 방송국 NHK에 따르면 농림수산성은 고령화에 따른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간병식품에 대해 부드러운 정도 등 알기 쉽게 나타내기 위한 새로운 표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죽 및 채소 주스 등의 간병식품은 일본 내 주요 제조사 등에서 1700 종류 이상 판매하고 있지만 고령자가 먹기 쉬운지 알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 때문에 농림수산성은 간병식품의 부드러운 정도 등에 따라 7단계로 구분하는 새로운 표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는 ‘잇몸으로 으깰 수 있는 식품’, ‘혀로 으깰 수 있는 식품’, ‘젤리 형태의 식품’ 등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구분했다.농림수산성는 "간병식품의 새로운 표시를 제조사 및 슈퍼, 소매점 등에 알리고 보급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대만 위생복지부 식품약품관리서 따르면 어린이의 균형잡힌 식사와 국민 건강을 위해 지난 20일 세계 어린이 인권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 위생관리법 제28조 제3항에 의거해 '어린이의 장기 섭취에 부적합한 식품 광고 및 판촉 관리 방법'을 제정했다.식약서에 따르면 이 제정안은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관련 업체에 법을 잘 준수해 위반 사항으로 인한 처벌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또 간식, 캔디류, 음료, 빙과류 및 직접 음식을 제공하는 장소에서 공급하는 식품의 지방, 포화지방, 나트륨 및 별도로 첨가한 당의 함량이 개정한 규정을 초과할 경우 어린이 광고 및 판촉을 제한할 것을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