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임시위) 보건복지위원회" 푸드투데이 현장취재 류재형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철수 의원은 20일 국회 식약처 업무보고에서 "가습기 살균제는 현재 의약외품으로 식약처에서 관리되고 있지 않냐"며 "오늘 현재까지 가습기 살균제의 관리 책임은 식약처에 있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이어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와 피해 사이의 인과관계가 있음을 발표했고 국회와 정부가 해결의지를 보였다면 식약처가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당시 가습기 살균제를 공산품으로 관리하던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제는 우리 소관이 아니라 나몰라라 하고 보건복지부는 환경부만 바라보고 있고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환경부는 제조업체들에게 책임을 미루고 제조업체들은 다시 법원으로 이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반복해 고통을 주는 것"이
"국회(임시위) 보건복지위원회" 푸드투데이 현장취재 류재형기자정승 식약처장이 20일 국회 식약처 현안보고에서 무사안일한 일처리로 질타를 당했다.민주당 최동익 의원은 지난 4월 강원경찰청이 적발한 유통기한이 경과한 비살균전란액 16톤으로 생산된 과자가 유통된 것에 대한 식약처의 안이한 대응을 집중 추궁했다.최 의원은 "의원실에서 문제제기한 후인 5월 15일 경기도 가평군에 “유통량 등 조사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통보 조치한 것이 식약처가 한 조치 전부"라며 "해당 제품의 실태파악조차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현행 식품위생법 상 이들 제품은 회수해야 할 대상인데 회수조차 안돼 해당 제품을 국민이 계속 섭취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회수조치 처리에 대해 추궁했다. 이에 정승 처장은 소비가 되서 재고가 없어 회수할 수 없었다고 답
'서울시 전통시장 현장시장실' 푸드투데이 현장취재 류재형기자전통시장 현장시장실 방문 2일차 - 망원 월드컵시장박원순 서울시장이 유통시장 전면개방, 대형할인점 골목상권 침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다시 살리기 위해 직접 현장 챙기기에 나섰다.서울시는 상인과 이용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답을 찾는 현장시장실을 17일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시내 6개 전통시장에서 운영해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전통시장 현장시장실 방문 2일차 '망원 월드컵시장' 현장을 동행취재했다.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18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마포구 전통시장인 망월 월드컵시장을 찾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박 시장은 개별 점포들을 돌아보며 물품을 구매
국회 '위기의 고려인삼 종주국! 이대로 좋은가?'토론회 푸드투데이 현장취재 류재형기자학계 "면역증강작용 제품개발 4년근·방사선 방어작용 제품개발 6년근 적당"대표적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의 연근을 둘러싼 공방이 뜨겁다.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은 17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위기의 고려인삼 종주국! 이대로 좋은가? - 인삼산업 발전방안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침체를 겪고 있는 인삼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인삼산업 발전 방향과 고려인삼을 해외의 저가 인삼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 목성균 KGC 인삼공사 연구자문위원경영고문은 "국가 전체농산물생산액의 약 20%를 인삼이 차지하며 KGC가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가공식품류를 제외한 신선농산물
이에스그룹(회장 이동수)은 2001년 8월 '사람·자연·희망' 경영 이념아래 설립된 스피루리나 전문 생산업체로 '지구스피루리나'브랜드로 상표 등록해 동 업계의 선두주자로 국민들의 건강에 기여해 오고 있다.특히 웰빙붐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자연식품이나 무공해 건강식품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수요가 늘어 나면서 스피루리나 제품도 매년 큰폭으로 매출 신장이 이뤄지며 업계 최고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와 독창적인 기술 개발로 미래핵심역량을 키워가고 있다.스피룰리나는 청남색 미생물로 멕시코, 아프리카와 같은 아열대 지역 높은 염분과 강알칼리성 호수나 바다에서 자생한다. 생김새가 용수철처럼 꼬여 있어 스피룰리나(spirulina)로 이름 붙여진 이것은 필수아미노산 8종을 포함한 양질의 단백질과 60여 가지에 이르는 비타민, 미네
임채홍 전 한국급식관리협회장 이제는 말한다"그 당시 학교급식 계약서는 너무도 일방적인 갑의 입장만 주장하는 노예계약서로 많은 업체들이 망해나갔다. 박근혜 정부가 경제민주화를 외치고 갑·을 관계를 말하는 요즘 실로 격세지감을 느낀다"2000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급식관리협회장을 맡아 국내 급식시장을 이끌어 온 임채홍 초대 한국급식관리협회장은 2시간여 동안 푸드투데이와 허심탄회한 인터뷰를 가졌다. 한국 급식산업의 태동과 직영화 당시의 상황,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국내 학교급식의 역사는 지난 198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전쟁 직후인 지난 1953년 유니세프의 구호급식에서부터 비롯돼 지난 1981년 1월 21일 학교급식법 제정으로 영양사가 일선 학교 현장에 배치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게 됐다.당시 학교급식은 우유배식 정도가 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산 GMO 밀 검사 결과 브리핑' 푸드투데이 류재형기자 현장취재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오리건주 밀에서 유전자변형(GMO) 성분이 나오지 않았다고 결과를 발표했지만 미국 정부의 공인된 검사법으로 재검사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결과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미국 오리건주에서 선적·수입돼 현재 수입·제조업체가 보관 중인 밀(40건)과 밀가루(5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미승인 유전자재조합 밀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5월 이전에 수입한 물량은 이미 소진돼 검사하지 못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박혜경 식약처 식품영양안전국장은 "오늘(5일) 오전 미국 정부로부터 GMO밀에 대한 검사법을 받았고 검사에 필요한 표준물질도 이번 주 안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
유황성분 100g당 3.28mg 마늘 0.5mg보다 6배 많이 함유35년전 알로에를 초창기 보급 연구개발에 앞장서 현재 알로에 전설이 된 박형문 녹십초 회장이 삼채 전도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박 회장은 "알로에로 전반전의 인생을 살았다면 후반전의 인생은 삼채라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삼채로 인해 행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예로부터 삼채는 히말라야 고산지대 원주민들이 약재로 사용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약뿐만 아니라 겨울 체온 유지에 필요한 상비제품으로 이용됐다는 설이 있다. 특히 귀한 손님이 오면 삼채차를 따뜻하게 해 벌꿀을 희석해 대접하면 가장 손님 대접을 잘 받았다는 유래가 있다고 한다.삼채(학명 알리움후커리)는 유황이 함유돼 있고 귀족채소, 해독채소 숙취해소라고 불리기도 한다.삼채 뿌리는 싸인펜 심지만큼 두꺼
메디컬푸드시장 진출 영양치료 전문기업 전환 준비"비타민하우스는 치열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강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해외 수출을 확대해 글로벌 회사로 한 단계 도약 중입니다"2000년 직원 5명으로 시작해 12년 만에 연매출 1200억원으로 성장한 비타민하우스를 이끌고 있는 김상국 대표(사진)는 단시간내에 건간기능식품업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비타민하우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이 넘쳤다.김 대표는 업계 최초 TV 홈쇼핑 등에 합리적인 가격의 비타민을 판매하며 비타민의 대중화를 이끌어 냈다. 지난 2010년에는 담양에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 인증을 받은 제조공장 비타민하우스알앤피를 설립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위생관리를 통해 200여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자체 개발.제조하고
관계당국, 별다른 조취계획 없어 소비자 혼란 불가피분유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아이배넷의 뉴질랜드 순 산양분유와 산양이유식 제품에 대한 과장광고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사실을 왜곡한 홍보문구를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것이다.아이배넷은 지난해 10월 '아이배냇 뉴질랜드 순 산양 유아식'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분유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신제품에 대해 아이배넷은 '全단계 산양유성분 100%'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는 아이배냇의 제품에는 탄산칼슘, 황산제일철, 비오틴, 아스코르빈산나트륨 등 다수의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데 '全단계 산양유성분 100%'제품이라고 홍보하는 것은 산양유만 100% 사용한 것으로 오인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다.또 뉴질랜드 전용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우유를 저온살균공법으로 가공해 원료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