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새싹보리 분말’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하여 쇳가루(금속성 이물), 대장균 등을 검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사대상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된 청원 29건 중 843건의 추천이 있었던 새싹보리 분말 제품 검사 요청에 대해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의 심의(7.30.)를 거쳐 채택했다. 검사대상 제품은 국내 유통 중인 새싹보리 분말 제품 전체로, 국내 제조업체 94곳에서 생산한 130개 제품을 직접 수거해 ➊금속성 이물(쇳가루), ➋대장균 등 2가지 항목을 검사한다. 검사 진행과정과 그 결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회수·폐기, 행정처분 등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새싹보리 분말을 포함한 분말·환 형태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제조업체에 대하여 ‘쇳가루’ 제거장치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국민이 중심인 식품·의료제품 안전관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청원 안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수입·판매업체인 알렉푸드(경기 안산시 소재)가 태국산 ‘월병’ 제품(유형: 빵류)을 식약처에 수입신고하지 않고 통관한 뒤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0년 6월 5일(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6개월까지)로 표시된 ‘월병’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에 성장을 더해 지난해 4조원을 육박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맞벌이 부부가 불을 지핀 HMR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신규 소비층까지 늘었습니다. 그만큼 식품업계 HMR 경쟁은 치열한데요. 경쟁력만 있다면 업종의 경계를 넘나들며 뛰어들고 있습니다. 냉동만두 : CJ제일제당 VS 풀무원식품 대표적인 냉동식품인 만두. 해태 고향만두가 평정했던 이 시장을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로 단숨에 평정했죠. 얇고 쫄깃한 만두피 안에 풍성한 만두소는 기존 냉동만두와는 차별화된 맛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라잡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단숨에 해태를 제치고 이 시장 1위를 거머쥡니다. 지난해 3월 만두시장에 심상치 않은 만두가 선보입니다. 바로 풀무원의 '얇은피 만두' 입니다. 피 두께가 0.7mm. 당시 업계에서 가장 얇은피 만두를 선보인 것인데요. 출시 한 달 만에 120만봉이 넘게 팔리는 등 인기를 끌면서 냉동만두 업계 5위에서 2위로 올라섭니다. 풀무원은 최근 만두의 이른바 날개라고 불리는 접합부위를 없앤 '얇은피 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마스크 공급이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함(7월 12일)에 따라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고 그 결과 총 11개 업체, 마스크 856만 장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십여일간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74곳(제조 43곳, 유통 31곳)을 점검해 이 중 11곳(제조 5곳, 유통 6곳)을 매점매석 및 긴급수급조정조치 위반으로 적발했다. 점검 결과, A 제조업체(경기도 소재)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약 250%에 해당하는 KF94 마스크 469만 장을 보관하고 있었고, B 유통업체(서울에 소재)도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약 300%에 해당하는 수술용 마스크 145만 장을 보관하고 있었다. 식약처 매점매석대응팀은 이번 적발한 업체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고발 등 조치하고 적발한 물량은 관련 법에 따라 판매계획서를 제출받고 신속하게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에서 국민 불안을 부추기고 불안 심리를 악용하여 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단속하여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며 "국민께서는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유통 중인 크릴오일 제품의 3분의 1가량에서 항산화제, 추출용매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내 유통 중인 크릴오일 제품 총 140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49개 제품에서 항산화제인 에톡시퀸과 헥산 등 추출용매가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6월 9일 국내 유통 크릴오일 제품 검사 발표이후, 부적합 이력 등이 있는 해외제조사 제품 총 140개를 추가로 수거해 에톡시퀸과 추출용매 5종(헥산, 아세톤, 초산에틸, 이소프로필알콜, 메틸알콜)을 검사한 결과다. 검사 결과, 총 140개 제품 가운데 49개 제품에서 항산화제인 에톡시퀸과 헥산 등 추출용매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톡시퀸은 6개 제품이 기준치(0.2 mg/kg)를 초과했으며 검출량은 최소 0.3 mg/kg에서 최대 3.1 mg/kg로 확인됐다. 추출용매는 유지추출에 사용할 수 없는 초산에틸이 19개 제품에서 최소 7.3 mg/kg에서 최대 28.8 mg/kg, 이소프로필알콜은 9개 제품에서 최소 11.0 mg/kg에서 최대 131.1 mg/kg, 메틸알콜은 1개 제품에서 1.7 mg/kg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서울시 수거·검사 결과 식품제조·가공업체 동원산업 부산공장(부산 서구), 선도씨푸드(인천 계양구), 영피쉬(대구 서구)가 제조 판매한 훈제연어 6개 제품(기타수산물가공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돼 해당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총 6개 제품으로 동원사업 부산공장이 제조한 ‘동원 훈제연어 로즈마리’(유통기한 2022.6.9.), ‘로즈마리&페퍼 훈제연어 슬라이스’(유통기한 2022.6.21.) 등 2개 제품과 ㈜선도씨푸드의 ‘유진 더 건강한 훈제연어 샐러드용’(유통기한 2021.7.13.) 제품을 포함해 영피쉬가 제조한 ‘훈제연어 슬라이스 오리지널’(유통기한 2021.6.2.), ‘훈제연어 슬라이스 스파이스’(유통기한 2021.2.24.), ‘훈제연어 슬라이스 허브’(유통기한 2021.3.17.) 등 3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과 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회장 권태화, 충북 음성 감곡농협 조합장)는 30일 복숭아데이를 맞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2020 복숭아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숭아데이는 삼복(三伏) 더위에 “복숭아를 먹고 슬기롭게 건강을 지키자”라는 의미로 농협경제지주와 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가 중복 전후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복숭아를 활용한 디저트 소개 ▲복숭아화채 만들기 ▲소비자 시식 및 나눔 ▲타임세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복숭아는 비타민과 베타카로틴, 각종 당류, 필수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 ▲노화방지 ▲피로회복에 좋다. 또한 여름철에 시원하게 먹지만 열매는 본래 따뜻한 성질이라 여성의 생리불순, 가슴앓이에 효과가 있으며 기침, 가래 해소에도 효과가 있어 천식 등 폐질환에 쓰기도 한다. 권태화 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장은 “복숭아는 시기별로 출하되는 품종이 다양해 여러 가지 맛의 복숭아를 맛볼 수 있다”며 “특히 올해 복숭아는 크기가 양호하고 당도가 높아,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복숭아를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등의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동물용의약품 등 시험실시기관 3개소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3개소는 비임상 시험실시기관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바이오본부이며,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2개소는 임상 시험실시기관이다. 검역본부는 7월 현재까지 동물용의약품 등 시험실시기관으로 8개소(비임상 4, 임상 4개소)를 지정했으며 2020년 9월 15일부터 동물용의약품 등이 제조(수입) 품목허가를 신청할 경우 '동물용의약품 등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일부 심사자료(독성, 잔류성, 효력시험 등)에 대해서는 지정된 시험실시기관에서 시험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김용상 과장은 “금번 동물용의약품 시험 실시기관 추가 신규 지정을 통해 앞으로 시행(2020.9.15.)되는 관련 규정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시험자료 준비에 큰 변화가 있는 만큼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화군 '외포리 프로젝트'가 군과 어민들의 대립속에 삐걱거리고 있다. 화재 이후 생계가 우선이라는 어민들과 외포리를 이탈리아 카프리섬의 경관을 담은 수산·관광 거점어항으로 만들겠다는 군이 정면 충돌하고 있는 것. 30일 강화군 등에 따르면 국내 최대 젓갈시장으로 알려진 외포리 수산젓갈 시장에 지난 3월 24일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약 8억 2500만원의 피해가 났다. 화재로 어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고 수산시장 소유권자인 인천시는 긴급예산을 편성해 철거비용 명목으로 보조금 2억원을 4월 2일 교부했다. 문제는 강화군이 이 보조금을 반납하면서 시작됐다. 땅과 건물이 인천시 소유이다 보니 철거도 시가 해야 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에 어민들은 자비를 들여 철거를 했고 인천시가 미장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 공사가 논란이 되자 군은 시와의 재건축 협의를 거부했고 7월 8일 '외포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곧이어 군은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외포리 수산.관광 거점어항 개발계획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어항인 외포항을 수산.관광 중심의 대표적인 거점 어항으로 개발해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영양, 위생관리, 맛도 우수한 음식점을 소개하는 ‘건강하게 쉬었다 갈 지도’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강하게 쉬었다 갈 지도’는 ▲나트륨 줄인 음식을 제공하는 23곳 실천음식점(23개 휴게소) ▲위생등급제 지정 624곳 음식점(162개 휴게소) ▲24개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도로공사 ‘19년 선정 Ex-food, 24개 휴게소)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실천음식점은 10%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 등을 20%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이며,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참고로 식약처는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 나트륨 저감 실천음식점 18곳을 신규로 지정했으며 8월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생활방역지침을 추가로 준수하도록 강화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휴가철 피서지에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