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1일 최근 카페 등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카페 종사자 뿐 아니라 이용자도 매장 안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생활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자 준수사항...혼잡 시간대 피하고 포장.배달로 이용시간 최소화 카페에서 음료·음식을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 카페에 입장, 주문 대기, 이동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대화는 자제한다. 혼잡한 시간대는 피해 방문하고 불가피한 경우 포장이나 배달을 이용해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실내보다는 야외 탁자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책임자·종사자 준수사항...마스크 상시 착용, 거리두기 바닥스티커 카페 관리자 및 종사자도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이용자에게 음료·음식을 섭취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한다. 다른 이용객과 2m(최소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대기자 발생 시 번호표를 활용하거나 바닥 스티커, 안내문 등을 통해 거리두기를 실천한다.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2시간 마다 환기하고, 생활방역이 실천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종사자 대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동유럽에서 커피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커피 제품이 동유럽 시장에 진출할 호기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최근 동유럽 국가들의 소득 수준이 올라가면서 고급 커피 수요가 증가하고 커피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슬로베니아, 체코, 루마니아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는데 네덜란드 수입진흥청(Centre for the Promotion of Imports)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2018년 사이 커피 판매량이 슬로베니아 18%, 체코 15%, 루마니아에서 15% 가량 증가했다. 2018년 동유럽 국가의 커피 판매량은 유럽 전체 판매량의 18%를 차지하는 25만2000톤 규모였다. 동유럽 국가들은 서유럽과 비교해 인스턴트 커피를 선호하는 편으로 타 유럽 국가 커피시장에서 인스턴트 커피가 차지하는 비율은 11%가량이지만 동유럽에선 인스턴트 커피가 전체 커피 소비량의 24%를 차지한다. 이 지역에서 소비되는 인스턴트 커피는 대부분 저품질의 로부스타 커피콩으로 제조된다. 또한 직접 커피 생두를 생산국으로 수입하기 보다는 독일 등 주변국에서 생두나 가공된 커피를 들여오는 편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화장품 2차 포장 박스에도 유통기한이나 제조일자 표시가 의무화 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화장품을 구매할 때 포장 박스에 유통기한이 표시돼 있지 않는 경우 유통기한을 확인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11일 화장품 포장용기 사용기한 표기 의무화를 통해 화장품 소비자를 보호하는 `화장품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화장품의 1차 포장 또는 2차 포장에 화장품의 명칭, 성분, 가격 등을 기재·표시하도록 하면서 사용기한 등 주요 사항에 대해서는 화장품 내용물과 직접 접촉하는 1차 포장에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안정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한인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한이 1차 포장에만 표시되고 2차 포장에서 누락 되는 경우가 발생해 사용기한을 확인하기 위해 2차 포장을 개봉해야 하거나 제품을 구입한 후 사용기한이 경과했음을 알아 교환 또는 환불을 해야 하는 등 소비자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개정안은 화장품의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한을 1차 포장 및 2차 포장 모두에 표시하도록 해 소비자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싱그러운 채소 원료들만을 엄선해 만든 ‘그린가든 만두’와 ‘그린가든 카레볶음밥’, ‘그린가든 모닝글로리볶음밥’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채식주의자들이 크게 늘면서 채식 간편식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채식 비건 라면인 ‘채황’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채식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그린가든 만두’는 10가지 채소를 사용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채소만두다. 물밤, 양배추, 양파, 대파, 당근, 송화버섯, 부추, 무, 마늘, 생강 등 10가지 채소에서 어우러져 나오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진공상태의 반죽피를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만두피의 식감과 싱그러운 채소 원료를 풍부하게 채워 넣어 한층 깊고 풍요로운 맛이 특징이다. ‘그린가든 카레볶음밥’은 고기를 사용하지 않아 담백한 맛이 일품인 채소볶음밥이다. 그린빈, 물밤, 홍피망, 당근, 양파, 대파, 마늘 등 7가지 채소와 순카레의 깊은 맛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밥알과 함께 씹히는 풍부한 그린빈과 물밤의 식감이 특징이다. ‘그린가든 모닝글로리볶음밥’은 공심채(모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산업(대표 이명우)이 프리미엄 수산물 HMR 브랜드 ‘수산명가’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지속가능한 수산업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수산물 HMR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 브랜드 ‘수산명가’를 론칭했다. 1969년 창립된 동원산업은 각종 신선한 수산 식품을 통해 국내 식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국내 최대 수산기업으로, ‘수산명가’ 브랜드명에는 국내 수산업을 선도해온 동원산업의 자부심이 담겨있다. 수산명가 브랜드의 제품은 △훈제연어 스테이크 2종(그릴, 페퍼) △두툼한 생연어회 △가시없는 생선구이 2종(고등어, 참치) △바로 먹는 수산물 2종(데친문어, 자숙소라) △프리미엄 명란으로 구성됐다. 훈제연어 스테이크 2종은 동원산업이 직접 엄선해 가공한 고급 연어를 원목으로 훈제해 풍미가 살아있는 제품이다. 두툼한 생연어회는 한번도 얼리지 않은 신선한 항공 직송 노르웨이 생연어를 두툼하게 썰어낸 제품으로, 와사비 간장과 케이퍼 소스가 동봉돼 있다. 가시없는 생선구이는 가시가 제거되어 있어 간편한 순살 생선구이 제품으로, 동원산업의 노하우가 담긴 염장 기법으로 만들어 육질이 살아있고 간이 잘 배어있다. 바로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5년간(‘15~’19년)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발생 5023명 중 3750명(75%)이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1일 당부했다. 살모넬라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오염된 계란, 쇠고기, 가금육, 우유가 주요 원인이 되며 주로 복통‧설사‧구토‧발열 등 위장장애를 일으킨다. 살모넬라 식중독의 주요원인 식품으로는 달걀 등 난류와 그 가공식품(케이크, 계란지단 등)이 65%(3,287명)로 가장 많았고,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7%(369명), 육류 5%(243명) 순으로 조사됐다.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 요령은 달걀 등 난류 구입 시, 균열이 없고 가급적 냉장으로 보관되고 있는 것을 구입하고 산란 일자를 꼼꼼히 확인 후 구입한다. 시장, 마트 등에서 난류, 육류 등을 구입할 때는 장보기 마지막에 구입하고 가급적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집까지 운반 한다. 구입한 난류 및 육류는 즉시 냉장고에 보관하고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바로 먹는 채소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비만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적정 사용·처방을 위해 안전사용기준을 마련해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준은 식욕억제제의 안전한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7월 30일 개최한 제1차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마련했다. 이번 안전사용기준의 주요 내용은 식욕억제제는 비만 치료 목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남용 및 의존 가능성을 환자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많이 처방되는 성분인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의 경우, 허가용량 내 4주 이내 단기처방하고 최대 3개월을 벗어나지 않도록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하지 않고,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기준’과 함께 ‘사전알리미’ 및 ‘자발적 보고’ 제도를 시행한다. ‘사전알리미’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자료를 분석하여,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나 마약류를 오남용 처방‧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사에게 서면으로 알리는 제도이며 '자발적 보고’는 의사가 불가피하게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나 마약류를 처방‧투약할 경우 이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오는 10월 18일까지 국산 과채류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진작을 위한 '2020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1350만원 규모로 8개 과채(오이, 애호박, 가지, 풋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참외, 딸기)를 소재로 응모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제작한 동영상으로 참가하면 된다. 공모전 주제는 ‘우리 과채류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내용이 포함되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농산물과 연관된 가치와 개인의 다양한 해석을 더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8일까지이며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참가할 수 있고, 해쉬태그 이벤트, 참가신청 및 접수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작 발표는 11월 초에 예정되어 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부상으로 농촌사랑상품권 200만원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농협중앙회장상과 농촌사랑상품권 150만원 수여되는 등 총 50개 작품이 시상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공모전은 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록적인 강우량과 장마 기간으로 전국에서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자 태양광 발전시설 난개발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일찌감치 국회는 수차례 산사태 등 위험성을 경고하고 개선을 요구했지만, 산림청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전남 곡성군 오산면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녀 주택 다섯채를 덮쳤다. 이 사고로 주만 5명이 토사에 매몰돼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지난 6월부터 10일 현재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산사태 피해는 모두 1079건에 달한다. 10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된 장마는 48일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 기간 평균 전국 강수량은 지난 2013년 최장 장마 기간(49일)의 강수량 406.5㎜의 2배인 750㎜로 현재 전국 대부분의 산의 담수 용량이 포화된 상태다. 태풍 ‘장미’까지 가세하면서 추가 집중호우로 대규모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산비탈에 무분별하게 설치한 태양광 시설이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자연재해가 아닌 정부 당국의 잘못된 정책이 만든 예견된 참사라는 지적이다. 실제 이번 장마 기간에만 경북 성주군, 경북 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장마와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가 인기인 가운데, 유명 맛집의 메뉴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대상 청정원은 파스타 전문점의 인기 메뉴를 구현한 ‘크림 파스타소스’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 2종은 ‘명란 크림 파스타소스’와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소스’로 구성됐다. 청정원은 국내 스파게티소스 시장에서 4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리딩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메뉴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주목,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선정한 파스타 맛집의 대표 메뉴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화했다. ‘명란 크림 파스타소스’는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명란과 부드러운 국내산 생크림이 조화를 이루며,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명란 특유의 식감이 특징이다.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소스’는 국내산 생크림에 덴마크산 체다치즈와 향긋한 양송이를 더한 소스로, 에그 페투치니 파스타면을 넣어 조리하면 더욱 부드러운 풍미의 파스타가 완성된다. 삶은 스파게티 면을 취향에 맞는 파스타소스와 함께 살짝 볶아내면 전문점 못지 않은 근사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최근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