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5년간(‘15~’19)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고 건수는 총 416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상사례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두드러기, 메스꺼움, 변비가 대부분이었으며 영양보충용제품, 프로바이오틱스, DHA/EPA함유유지,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등의 제품군이 신고 사례의 약 60%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별 이상사례로 ▲영양보충용제품은 위장관 이상·설사·구토 ▲프로바이오틱스제품은 설사·변비·복통 ▲EPA/DHA함유유지제품은 가려움·설사·두드러기·소화불량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제품은 설사·두드러기·복통·생리이상 등이 주로 보고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화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관리체계에 따라 이상사례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고 그 결과를 식약처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건강기능식품 영업자가 이상사례 보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보고 절차와 조치 방법 등을 담은 안내서를 발간해 식약처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건강기능식품법령을 개정하여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인해 의심되는 이상사례를 알게 되었을 때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함에 따라 영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안내서의 주요내용은 ▲보고대상 및 보고기한 ▲이상사례 관리체계 ▲이상사례 보고방법 등이다. 영업자는 이상사례를 알게 된 날부터 7일 이내에 보고해야 하며, 식품안전나라 사이트 통합민원상담*을 활용하거나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보고 서식에 따라 전화, 팩스, 우편 등을 통해 보고할 수 있다. 안내서는 식약처 누리집(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자가품질검사, 건강검진을 실시하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최근 3년간 유통기한 위·변조와 같이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거나 위생적 취급기준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업체 43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원료수불부 및 생산일지 등 미작성(5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건강검진 미실시(1건)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적발 사례는 경기 포천시 소재 OO업체(식품제조가공업)는 2019년에 영업장을 무단 확장·사용으로 2020년 상반기에는 조리·기구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 두 차례 적발됐으나 이번 점검에서도 작업장 바닥에 쥐 배설물과 새 깃털이 방치돼 있는 등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살균다시마 분말’(유형:기타수산물가공품) 등 생산 제품 7개 유형에 대해서 자가품질검사 일부 항목(대장균군)을 검사하지 않아 적발됐다. 경기도 이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냉동안주류 ‘오감포차’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최근 1인가구 증가로 인해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이른바 ‘혼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안주 제품들의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간편 안주 시장이 커지면서 기존 닭발과 곱창류의 한식 소주 안주에서 벗어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안주류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뚜기의 ‘오감포차 새우감바스’와 ‘오감포차 ‘칠리치즈소시지’는 이국적인 맛의 안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올리브유와 칠리소스 등을 더해 이국적이고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파스타, 빵 등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제품이다. ‘오감포차 새우감바스’는 SNS 등에서 인기가 많은 스페인식 정통 타파스요리인 감바스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올리브유에 매콤한 마늘과 새우를 듬뿍 넣어 맥주는 물론, 와인 등 다양한 주류와 잘 어울리는 안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감포차 칠리치즈소시지’는 맥주와 최고의 궁합인 소시지에 매콤한 칠리소스와 치즈 토핑을 더한 제품이다. 육즙 가득한 소시지에 푸짐한 각종 재료를 더해 씹는 맛을 살려 더욱 맛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 소스산업화센터가 입주기업이 우수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식품진흥원 소스산업화센터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더원푸드를 대상으로 핫치킨 소스의 개발 지원을 진행했으며 신제품 ‘바로먹는 닭가슴살 스파이시’를 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원푸드는 육가공 전문기업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바로먹는 닭가슴살 스파이시’ 제품은 더원푸드의 육가공 기술과 식품진흥원 소스산업화센터의 소스 레시피 개발 지원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땡초 고춧가루를 첨가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화끈한 매운맛을 구현하고, 멸균공정을 통해 6개월 동안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제품의 맛은 물론 품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 개발을 진행한 소스산업화센터는 국내 최초의 소스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식품기업의 소스 제품 개발, 시제품 생산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식품진흥원 내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제품 개발에서 품질분석‧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더원푸드 최진원 대표는 “자사는 육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긴 장마와 폭우로 올해 김장철 배추값은 '금배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금배추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 올해 김장 수요는 사 먹는 김치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랜기간 국내 김치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대상 청정원과 후발주자로 뒤를 바짝 쫓고 있는 CJ제일제당에게는 더 없는 호기. 김장은 '고된 노동'이라는 인식과 함께 국내 포장김치 시장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7년 2128억원 규모였던 국내 포장김치 시장은 올해 30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1위는 대상 종가집 김치로 시장 점유율 42.2%(6월 기준)를 기록했다. 1위 자리를 놓쳐본적 없는 절대강자. 후발주자인 CJ는 비비고 김치로 38.3%의 점유율을 차지한 신흥강자다. 김치시장에서 CJ의 성장세는 무서울 정도다. 2013년 8%에 불과하던 점유율은 2016년 비비고 김치를 출시하며 20%까지 치고 올라갔고, 올해 40%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반면, 1위 대상 종가집 김치의 시장점유율은 매년 떨어지고 있는 상황. 대상의 점유율은 2013년 59.7%에서 2018년 46.7%로 하락했고, 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13일 소비자단체‧학계‧업계와 함께 ‘해외직구 식품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포럼 ‘제4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 2020’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직접 식품을 구매하는 해외직구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높게 발생함에 따라, 해외직구 식품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해외직구 식품 안전관리 개선방안(식약처 수입유통안전과 김솔 과장) ▲해외직구 식품 소비자 피해사례(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윤선 팀장) ▲제외국 해외직구 식품 안전관리 현황(식품안전정보원 김정민 부장) 및 패널토론이다. 현재 해외직구 식품은 구매검사 및 해외 위해정보 확인을 통해 약 2,000여개의 위해우려 식품을 확인하여 관세청에 국내 반입 차단을 요청했으며 식약처·관세청 협업 검사를 실시하여 통관단계에서도 위해식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선별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통관 차단된 위해식품은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와 수입식품정보마루(impfood.mfd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지난 주말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의 수해현장을 찾아 긴급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피해복구 지원반’을 긴급 편성해 구례군 문척면의 농가를 찾아 농자재창고 정리, 집기도구 세척, 토사제거, 물빼기 등 청소와 정리 작업을 도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날 편성된 피해복구지원반 50여명은 12일 담양군의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해 추가로 피해복구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전남지원 19개 사무소 300여명의 직원들이 관할 지역 폭우 피해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현장 피해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황규광 전남지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폭우로 인한 수해까지 농업·농촌 현장에 어려움이 겹친 상황에서 멀리서 지켜볼 수 만은 없어서 직접 수해복구 현장에 참여 했다”며 “농정현장에서 늘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관원 전남지원 직원들이 피해복구도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장마와 무더위로 비말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에 비해 답답함과 더위가 덜한 비말차단용 마스크 물량은 지난주 하루 생산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8월 1주(8.3.~8.9.) 총 생산량은 1억 7722만 개로 7월에 이어 8월 1주도 의약외품 마스크는 전반적으로 원활히 공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마스크 주간 생산량 > (단위: 만개) 보건용 마스크는 9369만 개에서 8572만 개로 9.2% 감소,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8181만 개에서 8296만 개로 1.4% 증가, 수술용 마스크는 519만 개에서 854만 개로 65% 증가했다. 현재 공적 공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수술용 마스크’는 정부의 생산독려 정책으로 하루 생산량으로 최고치인 179만 개(8.5. 수)를 기록했으며 전주 7월 5주 519만 개 대비 335만 개가 추가 생산 됐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공급량도 8월 1주 528만 개로 7월 5주 392만 개 보다 34.7%가 증가했다. 여름철 국민적 수요가 높은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6월 1주 분류 신설 이후 지속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하여 하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1일 최근 카페 등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카페 종사자 뿐 아니라 이용자도 매장 안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생활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자 준수사항...혼잡 시간대 피하고 포장.배달로 이용시간 최소화 카페에서 음료·음식을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 카페에 입장, 주문 대기, 이동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대화는 자제한다. 혼잡한 시간대는 피해 방문하고 불가피한 경우 포장이나 배달을 이용해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실내보다는 야외 탁자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책임자·종사자 준수사항...마스크 상시 착용, 거리두기 바닥스티커 카페 관리자 및 종사자도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이용자에게 음료·음식을 섭취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한다. 다른 이용객과 2m(최소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대기자 발생 시 번호표를 활용하거나 바닥 스티커, 안내문 등을 통해 거리두기를 실천한다.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2시간 마다 환기하고, 생활방역이 실천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종사자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