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축산물가공업체(식육가공업)인 '팜'덕에서 제조하고 '동원F&B'에서 유통.판매한 '동원 바른오리 훈제통살 슬라이스(유형:햄)' 자가품질검사 결과, 대장균군 및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 기준초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5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0년 10월 6일 제품이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로 상온과 냉장 온도(0~10도)에서 자랄 수 있지만 70도 이상에서 3~10분 정도 가열하면 사멸한다. 식품에서 검출돼서는 안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 마포구에 사는 워킹맘 박모(40)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대형마트 보다는 온라인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 올 초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한 번꼴로 대형 마트에 갔지만 최근에는 화장지, 샴푸, 칫솔같은 생필품부터 고기, 야채, 과일 등 식품도 인터넷에서 구입한다. 박씨는 "무엇보다 무거운 물건을 직접 들지 않아도 되는 점과 장보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좋다. 오프라인보다 싸고 배송도 빨라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빠르게 퍼지면서 온라인 쇼핑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는 19조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56.5%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 3월 온라인 식품 거래액은 3조40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6%, 전달보다 10.9% 증가했다. 음식료품 거래액이 8조97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배달서비스 등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7조2866억원,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2조7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온라인 식품 거래액 급증 이유는 크게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 우수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배달앱.오픈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관리 문제가 21대 국회 국정감사 최대 이슈로 부상했다. 오는 7일 시작되는 국감에서 배달앱.이커머스 대표들이 줄줄이 국감 증원대에 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배달앱 등을 통한 음식 주문과 장보기가 대중화되면서 원산지표시 위반 사례가 증가하는 등 규제 사각지대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상위원회(위원장 이개호)는 7일 농림축산식품부 감사에 대한 증인으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대표이사,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를 증인대에 세운다. 김범준 대표는 2018년 국감에도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이번 국감에서는 입점업체의 농수산물 원산지 표기 문제에 대해 주로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배달시장은 급성장세를 맞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는 19조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56.5%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 3월 온라인 식품 거래액은 3조40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6%, 전달보다 10.9% 증가했다. 음식료품 거래액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세계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시장규모는 2019년 기준 3조 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증가로 국내 펫푸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나, 유럽산 등 수입산 사료의 비중이 시장의 65.3%를 선점하고 있음에도 정부 예산은 전무(全無)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비중은 전체 가구의 26.4%(591만가구)로 반려동물 인구가 약 1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반려동물 사료 무역수지 적자는 최근 5년 동안 9억 2000만 달러로 한화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 사료는 6억 7000만 달러로 한화 약 7818억여 원, 고양이 사료는 2억 5000만 달러로 한화 약 2917억여 원 규모의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시장규모를 연도별로 보면 ▲2015년 1조 8990억 원, ▲2016년 2조 1450억 원 ▲2017년 2조 3320억 원, ▲2018년 2조 6510억 원 ▲2019년 3조 10억 원으로, 최근 5년 사이 1조 원 이상 증가했으며 국내 펫푸드 시장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통주의 품질 향상 및 우리 농산물의 사용 확대 등을 위해 도입한 '술 품질인증제'가 기업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술 품질인증제품 재인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재인증 대상제품 63건 중 재인증 제품은 45건, 재인증되지 않은 제품은 18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인증되지 않은 18건은 전부 자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나 재인증 포기율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 재인증 포기율은 2016년 36.4%, 2017년 36.4%, 2018년 30%, 2019년 28.6%으로 재인증이 실시된 이래 재인증 포기율이 지속적으로 30%에 달했다. 어기구 의원은 “술 품질인증 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해 재인증 대상업체들을 신청하지 않고 자진 포기하는 실정”이라며 “술 품질인증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2011년부터 전통주 등의 품질 향상 및 우리 농산물의 사용 확대 등을 위해 ‘술 품질인증제’를 도입했으며 2016년부터 품질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작물재해보험이 제도 도입이후 20년이 흘렀으나 지난해 가입률 38.9%로 가입률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해 농업인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재생산 활동을 지원 하기 위해 지난 2001년 도입된 농작물 재해보험이 17년 가입률 30% 도달 이후 지난해 기준 전체가입률 38.9%로 가입률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률을 보면 2019년 기준 당근(89.3%), 단호박(85%), 사과(84%), 배(69.5%), 벼(46.7%) 등 가입률 상위 10대 품목을 제외하고는 콩(36.9%), 메밀(31.1%), 감귤(28.5%), 복숭아(23.3%) 등 나머지 품목에서 전체 평균 가입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하위 18품목은 가입률이 10%미만으로 품목별로 살펴보면, 차 9.6%, 참다래 7.7%, 무화과 7.4%, 고구마 7% 순으로 나타났으며 쪽파의 경우 가입률이 0.9%로 나타났다. 가입률이 낮은 품목의 경우 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배달앱 이물질 신고가 의무화된지 1년간 1596건이 신고됐다. 식품에 섞여 들어간 이물은 머리카락과 벌레가 대부분이었고 배달의 민족이 전체 접수의 91.2%에 달했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배달앱 이물 통보제 도입 이후 배달앱 이물 통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7월 16일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 약 1년간 배달앱 주문과 관련해 총 1596건의 이물질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보면 머리카락이 44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벌레도 409건 신고됐다. 그 외에도 금속, 플라스틱, 비닐, 곰팡이 등 다양한 이물질이 배달음식에서 나왔으며 유리, 실, 휴지, 나뭇조각 등의 기타이물질도 366건이나 신고됐다. 배달앱별로는 배달의 민족이 전체 접수의 91.2%인 1455건 신고됐으며 요기요가 82건(5.1%)로 그 뒤를 이었다. 배달앱 이물질 신고로 인해 총 325개 업소가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물 발생으로 인한 행정처분의 대상은 배달앱을 이용해 조리식품 등을 판매한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이다. 배달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2020년 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수급을 관리하고 있는 주요 농산물의 가격편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가격안정제, 농산물 유통소비정보조사 등 수급조절과 가격안정 정책이 무용지물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5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수급조절품목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배추의 경우 연중 가격편차(최저가 대비 최고가)가 2015년 약 3배 수준에서 2019년 약 6.8배 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의 경우 2015년 2.8배 수준에서 2019년 3.9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고추는 2015년 1.1배에서 2019년 1.4배, 깐마늘은 2015년과 2019년 1.5배로 동일, 양파는 2015년 3.4배에서 2019년 2.6배인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품목의 연도별 등락폭도 심했다. 배추의 경우 2013년 10kg에 9,021원에서 2014년 4,789원으로 46.9% 급락하였으며, 2015년 5,540원에서 2016년 10,858원으로 두배 가까운 수준으로 인상되었고 2019년에는 2016년 대비 30% 가량 떨어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미원 스페셜 패키지 '흥미원'을 출시했다. 맛있는 음식으로 느낀 행복감이 ‘흥’을 돋워 ‘살 맛 나는 세상’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한정판 패키지다. 대상은 최근 ‘부캐’ 전성시대를 맞아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MZ세대를 겨냥해, 미원의 ‘부캐’로 ‘흥미원’을 기획했다. 미원의 인지도 제고와 친근하고 흥겨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마케팅 활동으로, MZ 세대에서 본캐를 뛰어넘어 ‘부캐’가 떠오르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본캐인 ‘미원’이 음식에 ‘감칠맛을 더해 음식 맛을 살린다’면, 부캐인 ‘흥미원’은 ‘세상사는 맛을 살린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특히, 미원 스페셜 패키지에 흥겨운 춤을 추는 ‘흥미원’ 캐릭터와 ‘일상의 감칠맛 대폭발’ 문구를 적용해 일상의 흥을 돋우는 ‘흥미원’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번에 한정 선보이는 ‘흥미원'은 이번달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 간 판매되며, ‘발효미원’(100g), ‘감칠맛 미원’(72g) 등 가정용 제품으로 출시된다. 대상은 스페셜 패키지 출시와 함께 ‘흥미원’ 광고도 10월 1일부터 온에어 했다. ‘오늘의 감칠맛 한꼬집’을 주제로 MZ세대가 일상에서 공감할 만한 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약외품 마스크의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받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의약외품 마스크 온라인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 품목허가 신청이 급증한 가운데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3차례에 걸쳐 개최하며,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의약외품 마스크 허가 급증 현황 ▲기준 및 시험방법 작성 요령 ▲주요 보완사례 등이며,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누구나 쉽게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다. 1차 설명회는 오는 7일, 2차는 23일, 3차 11월 4일 열리며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설명회 참여 방법 인터넷 접속 크롬(Chrome) 실행 → mfds.webex.com(최초 접속시 ‘이름’, ‘이메일’ 입력) → ‘미팅 참여하기’ 하단의 개설 방번호 입력(10자리) → 비밀번호 입력 → 라이브 방송 청취 * 방번호, 비밀번호는 설명회 당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