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네이처팜에서 제조한 '아실 말린고구마(식품유형 : 서류가공품)' 제품이 대장균군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1년 3월 10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햇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주에 이어 올해 김장비용은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이병호)에 따르면, 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재료 구입비용은 지난주 대비 1.5% 상승한 30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aT는 지난 11월 4일부터 매주 김장비용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25일 기준으로 김장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에 대하여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이다. 품목별로 지난주와 비교하면 김장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출하량이 많지 않은 갓과 공급량이 줄어든 미나리는 상승했고 저장업체의 공급량이 늘어난 생강·마늘 등 양념채소류는 다소 하락하여 전체 김장비용은 전주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aT는 aT포스몰(posmall.com)을 통해 유명산지 절임배추 특가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장 문화 확산을 위해 김장콘텐츠 홈페이지(posmallcontest.com)를 통해 10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김장콘텐츠 공모전’을 접수하고 있다. 김장재료 구입비용의 상세정보 등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 유통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의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가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토핑 요거트 ‘덴마크 요거밀 왕초코링, 왕초코볼, 카카오 그래놀라’ 등 3종을 출시했다. ‘덴마크 요거밀’ 3종은 용기가 두 칸으로 분리돼 한 쪽에는 부드러운 플레인 요거트가 들어있고다른 쪽에는 바삭한 토핑이 담겨있어 두 가지를 섞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토핑 요거트다. 요거트와 토핑을 쉽게 섞을 수 있도록 반으로 접히는 플립형(flip) 용기에 담았다. ‘덴마크 요거밀’ 3종은 각각 다크초코가 들어간 왕초코링, 유산균볼을 넣은 왕초코볼, 귀리로 만든 카카오 그래놀라 등이 넉넉하게 담겨 간식은 물론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농후발효유 제품으로 유산균이 일반 발효유의 기준치보다 10배 많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원F&B는 2018년 요거트에 각종 통곡물을 넣어 만든 ‘덴마크 요거밀’을 출시하며 식사대용 요거트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5월에는 요거트에 과일과 채소를 넣은 ‘덴마크 요거샐러드’를 선보였으며, 이번 토핑 요거트 신제품을 통해 식사대용 요거트 라인업을 확대했다. 동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는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밀키트 제품으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상이다. 시상은 마이셰프를 포함해 총 9개의 기업이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마이셰프는 2011년 개인사업자로 창립한 이후 벤처기업 인증부터 HACCP과 ISO22000 인증 모두 획득하는 등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밀키트 전문 기업이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레시피, 정량화된 소스까지 다 들어 있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쿠킹 패키지 제품으로 식품업계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카테고리라고 할 수 있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사업 초기 밀키트를 단순한 요리로만 인식하던 것을 기술 제품으로의 인식 전환을 이끌어 오며, 오랫동안 밀키트만을 연구한 덕분에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문화를 실현하는 밀키트 대표 브랜드로써 끊임없이 소비자와 소통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영양성분 함량에 민감한 만성질환자가 신경 쓰지 않고 식사할 수 있도록 하는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제조기준을 26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식약처의 ‘맞춤형‧특수식품 분야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만성질환자 및 어르신 제품 등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영양성분 함량에 대한 걱정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해 영양불균형을 겪는 당뇨병 또는 신장질환자 등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고시의 주요 내용은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푸드)을 독립된 식품군으로 분류 ▲밀키트 형태의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허용 ▲고령친화식품 중 액상제품에 점도규격 신설이다.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이란 ? 만성질환자가 주로 가정에서 자기관리에 의존하는 현실을 고려해 가정에서 편리하게 식사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제조된 간편식 형태의 식품이다. 기존의 특수의료용도식품이 식사를 보충해 섭취하는 분유형태의 분말제품 또는 음료형태의 유동식 제품인 반면,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은 가정간편식 형태의 조리식품(또는 간편조리세트 제품)으로서 일상적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청정원과 종가집을 앞세워 인구 4억 명의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상은 종가집 김치, 두부, 떡류, 단무지, 우엉, 유부초밥, 쌈무 등 신선식품이 카타르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인 까르푸(Carrefour), 룰루(Lulu), 스파(Spar), 모노프릭스(Monoprix) 등 총 21개 점포에 입점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고 26일 전했다. 대상은 지난 2009년 청정원 장류(고추장, 된장, 쌈장)가 룰루(Lulu)에 입점하며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장류 제품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대상은 현재 이번에 카타르에 입점한 신선식품을 포함해 장류, 소스류, 편의식, 해조류 등 총 44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종가집 김치는 ‘무슬림이 사용하거나 소비하도록 허용된’이라는 의미를 가진 할랄(Halal) 인증을 받은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라크에는 종가집 캔김치, 컵쌀국수, 청정원 장류, 카레, 조미김 등 상온식품이 최근 쿠르디스탄(Kurdistan) 내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인 까르푸(Carrefour), 마지디몰(Majidi Mall), BRZ 등에 입점했다. 대상㈜은 앞으로 이라크 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식이 늘면서 반찬용과 술 안주용으로 햄, 소시지, 베이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홈술, 혼술 트렌드의 확산으로 인한 안주 소비증가, 캠핑 문화 확산, HMR 시장 활성화로 추가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식육가공품' 보고서를 토대로 국내외 식육가공품 소비 트렌드를 2편으로 나눠 살펴본다. 1편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식육가공품 구매 형태와 변화, 2편에서는 국내 대체육의 현황과 소비자들의 대체육에 대한 관심 및 구입 이유를 살펴본다.<편집자주> 국내 식육가공품의 소매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햄류, 소시지류를 합해 약 1조 5500억원이며 이는 전년 대비 2% 감소한 수치다. 식육가공품은 식육 또는 식육가공품을 주원료로 해 가공한 것으로 햄류, 소시지류, 베이컨류, 건조저장육류, 양념육류, 식육추출가공품, 식육함유가공품을 말한다. 식육가공품 중 햄, 소시지 판매는 2015년 이후 명절 선물세트 판매 증가, 홈술, 혼술 트렌드의 확산으로 인한 안주 소비증가, 캠핑 문화 확산, H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오는 27일부터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 민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인허가 정보 등을 지도에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등 ‘통합식품안전정보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은 부·처별로 관리하는 식품안전정보를 연계·통합해 부·처 간 칸막이 없이 공동 활용하고 국민에게 개방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주요 내용은 기존 직접방문 또는 팩스 등을 통해 신청했던 민원을 식품안전나라에서 전자민원(3종)을 추가해 총 112종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추가된 전자민원 3종은 ▲시험·검사기관 지정서 재발급,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개정 신청 ▲식품첨가물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유전자변형 미생물 유래 식품첨가물 안전성 심사 신청 포함) 신청 등이다. 또한 각 부처·지자체에서 사용하는 식품행정통합시스템에서 인허가 정보 등을 지도에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지도서비스 및 부적합 확률이 높은 업체·제품을 선정해주는 기능 등을 확대해 제공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사용하고 위생감시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식품안전관리를 할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다가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심리 등을 이용해 일반식품에 ‘수험생 기억력 개선, 피로회복’ 등을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282건을 적발해 해당 판매 누리집(사이트)을 차단·삭제하고, 이중 고의·상습업체 50곳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강력 제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총명탕‘ 관련 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1월부터 1356개 식품 판매 사이트를 대상으로 부당 광고 여부를 확인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면역기능 강화’, ‘기억력개선’, ‘항산화’, ‘피로회복’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수 있는 광고가 135건, 건강기능식품 중 해당 제품이 인정받지 않은 ‘지구력’ 등 기능성 내용을 표방해 사실과 다르게 거짓.과장 광고가 75건, ‘총명탕’, ‘총명차’, 등 한약의 처방명 및 유사명칭을 사용해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가 57건, ‘흑삼, 레시틴, 알부민’ 등 원재료가 면역력 증강, 항산화 및 각종 신체 질환 등에 효능·효과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가 15건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능마케팅 행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외식 할인 쿠폰 사업을 다시 중단하자 외식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4일부터 2단계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내수활성화 대책인 소비쿠폰 사용이 중단했다. 이에 대해 한국외식업중앙회는 25일 "모처럼 연말 특수를 기대하던 외식업계는 또다시 깊은 시름에 빠졌다"면서 "오후 9시 전에 사용가능한 외식쿠폰 사업을 즉시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앙회는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부진했던 탓에 연말 송년 모임 수요로 실적 만회를 노렸다"면서 "매장 영업시간이 21시로 제한되면 매출의 30∼40%가 당장 축소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토로했다. 외식 쿠폰의 경우 오후 9시 이전에 충분히 사용 가능한데 사용 자체를 막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중앙회는 또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상향으로 오후 9시로 제한된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 연장도 요청했다. 중앙회는 "올해는 코로나19가 외식업계에 전례 없는 매출피해를 입혔으며 그 결과 ‘1인 영업’, ‘휴·폐업 및 도산’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소비쿠폰별로 사용 차별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