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첨가물의 위해평가를 보다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해서 품목분류를 세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29일 행정예고하고 9월 2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유럽연합(EU),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Alimentarius Commission, CAC) 등 국제기준에 맞춰 식품첨가물의 분류 체계를 개선하고 사용원칙을 정하는 등 식품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개정(안) 주요내용은 ▲카라멜색소(4종)와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8종)의 품목분류를 국제기준으로 세분화 ▲혼합제제에 사용하는 희석제 종류와 사용원칙의 명확화 ▲포도당 등 당류 제조에 아황산염류 허용 ▲아라비아검 등 5개 품목의 시험법 개선 등이다. 카라멜색소(4종),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8종)는 종류별 일일섭취허용량(ADI)이 다르지만 현재 하나로 통합돼 있어 섭취량 평가 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종류별로 세분화함으로써 더 정확한 위해평가를 할 수 있다. 식품첨가물 혼합제제는 전분, 소맥분, 설탕 등 식품원료와 혼합이 가능해 일반 식품과 혼동하기 쉬운데, 이를 명확히 구분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하지 않고 ‘수빈 당귀백숙재료 티백(기타농산가공품)’ 등 3개 제품을 제조·판매한 수빈유통(경기 고양시 소재)을 적발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7월 28일에서 2022년 12월 31일이내에 있는 수빈 당귀백숙재료 티백, 수빈 백숙재료 티백(깊은맛), 수빈 백숙재료 티백(국내산) 등 3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CJ제일제당이 국내 식품생산 실적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롯데칠성음료는 4위로 내려 앉았고, 하이트진로가 2위로 올라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9일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전년(81조77억 원) 대비 4.1% 증가한 84조3300여억 원을 기록했고, 이 중 생산실적 1조원 이상인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4곳과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체) 1곳 등 총 5곳이라고 밝혔다. 1위는 전년도 2위였던 CJ제일제당이다. CJ제일제당은 전년(2조 1371 억 원) 대비 1.0% 감소한 2조 1157억 원 상당을 생산했음에도 가장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2위는 맥주의 생산실적 증가로 전년도 4위였던 하이트진로가 차자했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1조 7792억 원으로 전년(1조 4505억 원) 대비 23%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대표 브랜드 '청정라거-테라'와 국내 발포주 No.1 '필라이트'를 필두로 홈술 트렌드 등 가정용 시장에 집중하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3위는 농심(1조 7298억 원)이 차자했고 지난해 1위였던 롯데칠성음료는 1조 6740억 원을 생산하며 4위로 내려앉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이 크게 성장한 반면 즉석섭취식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육제품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을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전년(81조77억 원) 대비 4.1% 증가(84조3,300여억 원)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 2020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총생산(GDP) 대비 4.4%,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17.6%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식품 관련 모든 업종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식품 등 생산실적은 48조 3987억 원으로 전년(47조 6,252억 원) 대비 1.6% 증가했고 전체 국내식품 생산실적의 57.4%를 차지했다. 축산물 생산실적은 27조 7,026억 원으로 전년(25조 5,502억 원) 대비 8.4% 증가했고 전체 국내 식품 생산실적의 32.9%를 차지했다. 용기·포장류 제조업 생산실적은 5조 9,612억 원으로 전년(5조 8,859억 원) 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28일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을 방문해 새만금 사업에 대한 현황을 설명 듣고, 공사에서 추진 중인 식량·식품 종합 가공 콤비나트 조성과 관련하여 새만금신항 개발 현장을 둘러보면서 장기 개발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전남 소재 공사 장성비축기지를 찾아 식량비축 관리제도 및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식량안보를 위한 공공비축 강화 및 곡물 자급률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사장은 “공사의 최우선 책무는 안전한 국민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라며, “식량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대한 대대적인 금융지원을 8월 1일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전국 농·축협에서 지원하고 있는 6조원의 영농자금대출을 올해말까지 1%대 금리로 인하하게 됨에 따라 농업인에게 300억원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농업인 대상 총 3,000억원 한도로 '백년농업 새희망저리대출' 상품을 출시해 농업·농촌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영농자금 대출금리 1%대 지원으로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하이웰코리아(서울 강서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뉴질랜드산 ‘프리미엄 빌베리 아이케어(빌베리추출물)’에서 납이 기준치(1.0㎎/㎏)보다 초과 검출(1.6㎎/㎏)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9월 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SNS를 통해 확산된 '비위생적 무 세척 동영상' 속 음식점은 서울 방배동 소재 '방배족발'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소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하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수사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누리소통망(SNS)에 확산된 ‘비위생적 무 세척 음식점 동영상’과 관련해 해당 업소를 특정하고 27일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확인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수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상 속 업소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소재한 ‘방배족발(일반음식점)’로 식약처는 동영상 속 노란색 차량의 등록정보를 조회해 해당 지역을 특정한 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디지털 포렌식팀에서 동영상에 찍힌 건물 특징과 주변 환경 등을 정밀 분석하여 위반행위가 발생한 장소를 특정했다. 현장점검 실시 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과 조리목적으로 보관 ▲냉동식품 보관기준 위반 ▲원료 등의 비위생적 관리 등이다. 해당 업소는 유통기한(’21.7.17까지)이 지난 ‘머스타드 드레싱’ 제품을 ‘냉채족발 소스’ 조리에 사용했고 유통기한(’21.7.15까지)이 지난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생활맥주의 밀키트 ‘생활떡볶이’, ‘더반찬&’ 단독 입점..2주간 할인 이벤트 생활맥주의 떡볶이 밀키트 ‘생활떡볶이’ 가 동원그룹의 온라인 신선가정간편식몰 ‘더반찬&’ 에 단독 입점하고 이를 기념해 8월 8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활떡볶이는 생활맥주 매장에서 누적판매량 8만개를 돌파하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메뉴로, 지난 5월 밀키트로 제작되어 1차 물량 완판을 기록한 생활맥주의 히트 상품이다. ‘어묵까지 맛있는 생활떡볶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생활떡볶이는 80년 전통의 환공어묵 베스트 셀러 3종이 150g 이상 들어있다. 이는 떡볶이 밀키트의 어묵 중량이 업계 평균 83g인 것을 감안하면 타사대비 180% 이상 높은 것으로 어묵파 떡볶이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생활떡볶이의 떡은 국내 최초 터널식 급속 냉동 기술을 사용하였다. 밀떡을 생산 후 -20℃ 에서 급속동결 시켜 갓 쪄낸 밀떡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 거기에 간편한 조리법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이목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0년 업력의 ‘더반찬&’ 은 엄격한 기준으로 제품을 소싱 및 생산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무더운 여름철 옷차림이 얇아지면 자연스레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다이어트 방법은 각양각색이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느냐다. 이에 따라 한 가지 음식만을 섭취하거나 지나치게 식사를 제한하는 대신 ‘굶지 않는 다이어트’인 저탄수화물 고지방 (이하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방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과학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 성분의 흡수를 도와주고 열량 소비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오히려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이때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의 양이 많아지고, 세포에서 사용되지 못한 포도당의 양이 많다면 인슐린 호르몬은 남은 포도당을 고스란히 체지방으로 저장시킨다. 따라서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주는 탄수화물의 비율은 줄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지 않는 지방의 비율을 높인 식단이 좋다. 체중 감량을 할 때 지방과 단백질 비율이 적절한 육류의 식단을 구성한다면 더욱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2017년 발표된 경상대학교 주선태 교육팀의 연구 결과는 동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