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본관에서 BGF리테일 및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포함한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태식 한돈자조금 관리위원장,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이건준 비지에프리테일 대표이사 등 3개 단체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돈자조금과 BGF리테일은 간편식 레시피 개발에 착수, 내달 중 한돈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10월 1일 한돈데이를 시작으로 한돈이 사용된 CU 도시락 5종 중 한 가지 이상을 구매하고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한돈선물세트(250명)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10월 한 달 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외식수요 급감과 단체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를 비롯한 농축산농가를 위해 농협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의 대응 실패와 정책 부재로 계란 값이 폭등하면서 계란 수입으로 천억원이 넘는 국민혈세가 낭비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월부터 9월말까지 1,500억원에 달하는 정부 예산을 투입하면서 총 3억 8,538만개 계란을 수입해 이를 476억원에 되팔아 총 1,023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고 28일 밝혔다. 수입된 계란은 운송료 작업비를 포함해 한판당(30개 기준) 평균 12,000원대에 수입돼 4,450원에서 3,000원대에 정가로 공매입찰 돼 판매돼 한판당 7000원이 넘는 손해가 발생했다. 이는 개당 평균 390원에 수입해 148원에서 100원에 판매한 셈이다. 이같은 수입계란에 따른 예산낭비 원인 제공은 정부정책의 실패와 무능이 낳은 결과라는 지적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초까지 AI 발생에 따라 농식품부가 500m 였던 살처분 범위를 3km로 확대해 살처분 하다 보니 24% 달하는 산란계 닭 1,700만수가 무차별적으로 살처분 돼 계란값 폭등의 원인을 제공했다. 특히 정부는 차단방역만 강조해 닭에게 기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정문알로에(대표 최연매)가 헬스&뷰티 전문점 ‘THE HB’를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THE HB는 기존 방문판매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전용 건강기능식품과 건강기기 외에도 온라인 큐어몰에서 판매하는 화장품까지 김정문알로에의 모든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감정문알로에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기존 방판·온라인·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방판과 시판의 장점이 결합된 THE HB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THB HB는 점주에게 방문 고객 외에도 기존에 쌓아온 네트워크를 통한 인적 판매를 제공하고, 추천 회원이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금액의 일부가 수익으로 분배되는 등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운영되며, 고객은 전문점을 통해 패밀리 회원가입 시 할인쿠폰, 적립금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카운셀러(프리랜서 판매자) 제도 등으로 부가적인 수입 창출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THE HB 전용 유산균 브랜드 ‘알랩’을 최근 선보였고 ‘알랩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리미엄’을 출시했으며, 향후에는 모발 검사 등 개인 맞춤형 화장품과 건기식 제품의 추천 위한 다양한 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후재난에 따른 식량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식량안보 방안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이 농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량안보를 위한 농식품부의 의지와 계획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곤 의원은 "이상기후가 더욱 심화되고 있고, 코로나19이후 식량수출국의 수출통제 확산 등에 따라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식량안보의 핵심은 자급 확대에 있다고 할 수 있지만 농식품부의 대응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위 의원은 "지난 9월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식량계획 추진방안이 발표된 것은 늦었지만 매우 다행이다"면서도 "식량자급 확대에 있어 여전히 미흡한 내용이 많다"고 주장했다. 위 의원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2007년 이후 수립한 자급목표는 모두 미달성, 2018년에는 아예 목표를 낮춰잡았다. 이번에 발표된 국가식량계획에도 자급목표 상향계획은 언급되지 않았다. 정부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농업농촌식품산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자급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2007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28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제2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헬스기기의 인허가 등 규제분야에서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강조됨에 따라 산·학·관 간의 규제 과학적 접근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➊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➋디지털 헬스기기 규제, 투명성과 예측성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특징과 의의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와 기업의 도전 ▲디지털 헬스기기 제품화를 위한 규제지원이다. 특히, ▲의료현장에서 적용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특징 ▲미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과 국내 기업의 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규제 서비스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디지털 헬스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의료계 전문가와 정부 부처·유관 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디지털 헬스기기 제품화를 위한 규제 개선방안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차원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67곳)’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다소비 농산물 303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파, 복숭아, 엇갈이(얼갈이) 배추, 쪽파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 제품을 폐기하고 생산자에 대해 형사고발 등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직거래법'에 따른 ‘농산물 직매장’으로 장거리 수송 및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반경 50Km내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을 말한다. 이번 수거‧검사는 ‘농산물 직매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들이 지역 생산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국민 다소비 농산물(양파, 콩나물, 상추 등)과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쑥갓, 깻잎, 시금치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 결과, 일부 직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파, 복숭아, 엇갈이(얼갈이) 배추, 쪽파에서 살충제 성분의 잔류농약(클로르피리포스, 페니트로티온, 플루오피람, 카보퓨란)이 허용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남원원예농협의 대파에서는 클로르피리포스 기준치(0.05mg/kg)보다 2.4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감염병 진료 컨트롤타워를 명확히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경제적 피해와 고통이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장기간 거리두기에 따른 국민 피로도가 증가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백신접종률 향상, 코로나19 치명률 감소, 델타변이 등을 고려할 때, 확진자 억제보다 위중증․사망 관리 중심의 방역체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민들의 고통 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해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의 장기적 방역 시스템 설계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감염병에 대응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초기부터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서 병상 확보와 전원환자 조정 등 감염병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임상위원회’는 임상 현장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자문해 왔다. 그런데 현행법상 중앙감염병전문병원과 중앙임상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특히 신종 감염병 대응시 의료대응 전체를 조망하고 임상의학적 자료를 현장에 적용하고 필요시 의료자원을 동원하는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이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백신 접종 첫 시작일부터 9월 13일 기준으로 총 1803건의 백신 오접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백신 종류 및 보관 오류’로 인한 오접종이 1171건으로 전체 64.9%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접종용량 오류’ 오접종은 296건, ‘접종시기 오류’ 161건, ‘대상자 오류’ 123건, ‘희석액 오류’ 45건, ‘주입방법 오류’ 7건 순이었다. 지역별 오접종 사례는 경기가 54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서울 305건, 부산 254건, 대구 121건 등 순이었다. 접종기관별로는 백신 오접종 대부분이 병원, 의원 등 위탁의료기관(1,663건)에서 발생했으며, 보건소 등 77건, 예방접종센터 63건으로 확인됐다. 또한 백신별 오접종 사례를 살펴보면, 화이자가 993건으로 55.1%를 차지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531건, 모더나는 225건, 얀센은 5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이 의원은 ”최근 하루 접종 규모가 커지면서 병원들의 유효기간 임박 또는 초과한 백신의 오접종 사례도 발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라면 점유율 1·2위인 농심과 오뚜기가 나란히 다음달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호출됐다. ‘농산물 무관세 혜택 기업과 농어촌 상생방안 모색’ 등을 다루기 위해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태흠)은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36개 소관기관에 대한 '2021 국정감사계획서'와 '국감증인 출석요구' 안건을 채택했다. 올해 농해수위 국감 증인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신동원 농심 대표, 함영준 오뚜기 대표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해당 인물들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 윤 의원은 신청 배경에 '농산물 무관세 혜택 기업과 농어촌 상생방안 모색'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라면업계가 무관세로 곡물 등을 수입하는 데 비해 농어촌 상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신동원 농심 대표는 이번이 국감 데뷔전이다. 신동원 대표는 지난 3월 타계한 창업주 고 신춘호 회장의 장남으로 신 회장 타계 이후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함영준 오뚜기 대표는 1500억원대에 달하는 상속세 납부와 사회공헌사업 등으로 '갓뚜기'라는 별명이 생겼지만 국감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두 업체의 국감장 소환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농심은 지난 2008년 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제8회 한돈데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2021 한돈데이 랜선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홍보대사 백종원과 함께하는 ‘한돈으로 마음돈돈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1일 한돈데이를 앞두고 한돈자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행사가 불가능한 시기에 소비자들과 비대면으로라도 소통을 이어가고 나아가 한돈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번 ‘2021 한돈데이 랜선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9월 27일 오전 11시부터 10월 10일 오후 6시까지 2주 동안 전용 웹사이트인 ‘1001 한돈데이 랜선 페스티벌’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돈스테이지 ▲플레이존 ▲푸드존 등 소비자들과 함께 한돈을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로 구성됐다. ‘한돈스테이지’에서는 홍보대사 백종원과 함께 두 가지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돈으로 마음돈돈 캠페인’이 펼쳐진다. ‘국민 응원 댓글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향한 뒷심 응원 댓글을 남기는 이벤트로, 응원 댓글 중 베스트 댓글로 뽑힌 10명을 선정해 홍보대사 백종원의 친필 사인 요리책을 증정한다. ‘친구 응원 메시지 이벤트’를 통해서는 응원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