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이달 27일까지 올해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 분야는 △사료영업 △양돈 계열화 영업 △식육영업 △식품영업 △축우ICT 제품영업 △기술영업 △양돈 생산관리 △식품 생산관리 △품질 위생안전 △품질기획 △식품 마케팅 △경영관리 △회계·채권 △회계 △조직 성과관리 △제조혁신기획 △수의 △식품R&D △종돈육종관리 △양돈 연구담당 △생리 연구담당 △양계 연구담당 △양돈 컨설팅 △환경 컨설팅 △양돈설비 △소스 개발 △상온제품 개발 △해외 시스템 운영 △SAP 운영 및 개발 △SW개발 △시스템 기획 및 소프트웨어 개발이다. 사료, 양돈, 식육, 육가공 등 축산식품산업 전 분야를 선도하는 선진은 다양한 R&D 관련 분야를 비롯하여 베트남 사업장 등 글로벌 사업장에서 활약할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비전 2025’ 선포식을 통해 매출 30억불 규모의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발표했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지원은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선진 홈페이지 내 채용사이트에서 접수한다. 채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민단체‧교육기관‧언론사‧업계 관계자와 함께 부산식약청(부산시 연제구)에서 15일 ‘민‧관 청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논의 내용은 ▲부산식약청 청렴 활동 활성화 ▲청렴 문화 확산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 활성화다. 이번 협의회는 공공기관과 민간의 교류로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진환 부산식약청장은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청렴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부산식약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농림어업인 면세유 혜택이 농어민 경제적 부담 완화와 정상화에 기여하지만, 농협의 면세유 취급 수수료는 형평성에도 어긋나고 실효성도 부족해 폐기를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현재 농협, 수협, 임협 모두 면세유를 취급하고 있으나 농협만 유일하게 공급 가격의 2%를 면세유 취급 수수료를 부과해 징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회 농림식품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수협과 임협은 따로 취급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어 형평성 문제도 있으며, 전체 2011개 단위 농협 중 154개소만 취급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어 실효성도 떨어진다"며 면세유 취급 수수료 폐지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농민 부담 완화라는 면세유 정책 취지에 맞춰 취급 수수료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부과와 징수가 공급 가격의 2%로 지정돼 있어, 석유류 가격이 상승하면 농민의 부담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이 그렇다. 서삼석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면세유 취급 수수료 폐지를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하기도 했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2021년 5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국산 짝퉁 과일이 마치 한국산인양 판매되고 있음에도 aT가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과 태국 등에서 중국산 저가 과일에 ‘한국배’, ‘황금배’, ‘시금치배’, ‘교수형감’ 등 정체불명의 ‘한글’로 포장된 짝퉁 과일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 듯 보면 그럴싸한 한글 표기로 인해, 현지인들이 뒷면에 깨알같이 적힌, ‘CHINA’를 발견하기 전까지 이 제품들을 한국산으로 알고 구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지 소비자들은 맛 좋은 한국산 과일을 찾고 있는데, 정작 현지에선 중국산 짝퉁 과일이 이를 대신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산 짝퉁 과일이 등장한 까닭은 베트남과 태국 등 이른바, 신남방 국가로의 대한민국 농식품 수출액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신남방 국가로의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15.5억 불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수출액도 지난해 동기간보다 28.2% 증가한 9.3억 불을 기록했다. 전체, 농식품 수출액 가운데 이들 신남방 국가로의 수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햇수삼 출하철을 맞이해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건강에 좋은 국산 수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14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햇수삼 직거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농협은 14일부터 20일까지 수도권 주요 하나로마트(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용인)에서 전국 11개 인삼농협이 엄선해 출하한 햇수삼을 시중 가격보다 15~2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코로나19로 매장을 방문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농협몰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수삼을 저렴한 가격으로 상시판매하고, 18일부터는 이마트, 롯데슈퍼 등 전국 770개 대형 유통매장에서도 대규모 수삼 판매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수삼 가격하락으로 힘든 인삼농가를 돕기 위해서 이번 가을 햇수삼 직거래 판매행사를 기획하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인삼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충남 예산·홍성)은 14일 열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6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 농어촌의 현실이 더욱 어려워진 것을 지적하며, 농어촌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들이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면서 농어촌 발전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비판했다. 홍문표 의원은 농어촌공사가 창립 후 지난 113년 동안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등을 잘 수행하여 대한민국 농어촌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부채가 24% 증가했고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탈세한 467억원 추징당하며 105개 공공기관 중 추징액 1위를 달성했고,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하등급인 D등급을 받는 등 공사의 전체적인 경영구조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업용 저수지에 불법 낚시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인 불법행위의 증가로 인한 수질 악화와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60년 이상 저수지 지절의 60%가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노후 저수지 시설 개선의 필요성과 함께 밭 기반 정비사업을 통한 밭작물의 자급률 제고를 촉구했다. 특히 대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상품 구매패턴에 맞춰 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산지 온라인 경매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이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aT가 2019년부터 산지 온라인경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aT의 온라인 경매실적은 ▲2019년 28건, 461톤, 4억8200만원 ▲2020년 480건, 8911톤, 156억원 ▲2021년 8월 현재 443건, 6743톤, 115억원 등이다. 경매 품목은 2019년 9개로 시작해 올해 마늘, 양파, 감귤, 오이 등 20개로 늘었지만 매출액 기준으로 도매시장 매출액 대비 0.11%에 그쳤다. 같은 기간 농협과 비교해도 상당한 차이가 난다. 농협은 거래실적이 2019년 119억원에서 2021년 8월 현재 553억원으로 증가했으며 도매시장 매출액 대비 0.4%까지 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상품 구매패턴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온라인쇼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로나로 개점휴업 상태인 경마산업과 달리 불법경마 시장 규모가 7조원에 육박하는 등 온라인 불법경마가 성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해수위 이개호(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은 13일 마사회 국감 자료를 통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조사결과를 근거로 “합법경마 매출과 비슷한 수준의 불법경마 시장이 형성돼 있다”며 “불법경마 신고 건수도 지난 2017년 1천106건에서 지난해 2천732건으로 두배 넘게 늘었다”고 밝혔다. 사감위가 형사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불법경마 규모는 2017년 6조8,89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으며 이는 합법경마 매출 7조3,527억원의 94%에 이른다. 급격히 늘어난 불법경마 신고 내용도 온라인 불법사이트가 대부분으로 2017년 1천106건 중 75%(832건)에서 2020년에는 2천732건 중 97%(2천649건)로 급증했다. 불법경마 신고와는 별도로 불법사이트 폐쇄 건수는 2017년 2천134건, 2020년 7천505건으로 폭증하는 등 이미 온라인 불법경마가 만연하고 있음을 방증했다. 이같은 불법경마 성행에도 불구하고 마사회 단속인원은 2017년 160명에서 2020년 129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업계에 만연해 있는 미투문화가 국회 국정감사 도마위에 올랐다. 14일 안병길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국정감사에서 국내외에서 만연해 있는 미투상품으로 인한 국내 기업의 피해, 이를 방관하고 있는 aT에 대해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내 식품대기업 오리온과 해태식품의 모방 사례와 국내 기업의 피해 사례를 예로 꼽았다. 안 의원은 오리온의 '꼬북칩'과 일본 제과업체 야마자키비스킷컴퍼니(YBC)가 2009년 8월 출시한 제품한 '에아리아루'와 포장, 모양, 색깔도 비슷하고 상품명도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오리온은 (꼬북칩)이 제품을 2017년 만들었는데 8년 동안 노력을 기울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8년 전에 (에아리아루)가 일본에서 출시가 됐다"면서 "카피 제품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리온은 미투식품 피해자이기도 하다. 다리식품의 초코파이가 중국에서 잘 팔리고 있는데 오리온 초코파이를 베껴서 오리온은 피해를 엄청 봤다"면서 "국내 업계들에서 이런 문제를 관행으로 치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미투식품 대책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태국과 베트남 등지에서 우리 배와 단감 등 모방품으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현황 파악도 늦고 효율적인 대책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14일 aT 국정감사에서 “우리 농산물이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모방품으로 피해를 받고 있으나, aT 주재원은 당시 현황 파악도 보고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개선 대책도 미봉책에 불과해,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aT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태국과 베트남 등지에 수출되는 농산물을 한글을 표기한 박스에 포장해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 모방품은 우리 배의 3~4분의 1 가격대에, 단감은 5분의 1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베트남 전체 수입 배 11만톤 중 93%가 중국산이다. aT가 일부 베트남 해외 농산물 바이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의 베트남 배 수출 물량 중 30~40%가 우리 농산물 박스 포장 형태로 수출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 농산물 수출은 약 3.1%로 약 3,300톤이 수출되는데, 단순 추정치에 따라 계산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