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우유·치즈·발효유 등을 생산하는 유가공업체 147개소를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10일간) 점검한 결과, 종업원 자체 위생교육을 실시하지 않아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개 업체가 확인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또한 국내 유통 중인 유제품 255건을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대장균(2개 제품), 대장균군(5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폐기 조치했다.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의 장내에 있는 정상 세균으로 대부분 병원성이 없으며 제조·가공 시 가열처리되지 않은 식품의 위생관리를 위한 지표다. 대장균군은 자연환경에 널리 존재하기 때문에 대장균군이 검출된 식품은 제조‧가공 시 주변 환경에 의해 오염됐다고 판단하는 지표다. 이번 점검은 남녀노소가 즐겨 먹는 유제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가공업체와 유통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참고로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허가권자인 관할 지자체장이 행정처분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등의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청정제주 밀키트 전문업체 제주소반은 추워진 날씨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국물요리 '흑돼지 한라산니베' 밀키트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소반의 흑돼지 한라산나베는 얇게 썬 돼지고기를 숙주나물과 함께 끓여가며 먹는 음식으로, 제주도를 상징하는 식재료인 흑돼지와 청정 제주가 키운 숙주, 표고버섯 등을 이용했다. 흑돼지, 숙주나물,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청경채, 달걀, 양파, 무, 생강, 육수, 폰즈 소스 등으로 구성되며 취향에 따라 면사리, 볶음밥 야채를 추가해 조리하면 푸짐한 양으로 즐길 수 있다. 모든 재료는 손질, 진공포장 상태로 배송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분화구처럼 봉곳이 오른 숙주나물과 흑돼지 가운데 터지듯 솟아있는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청경채는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을 연상시킨다. 흑돼지와 숙주, 버섯에서 우러나오는 깊고 깔끔.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흑돼지와 각종 야채를 계란 노른자와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욱 감칠맛이 살아난다. 한편, 흑돼지 한라산나베 신제품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크라우디를 통해 선공개돼 판매 중이다. 오는 11일까지 크라우디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협(회장 이성희)은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기념해 9일부터 10일까지 수도권 주요 유통센터(양재, 창동, 성남, 고양, 수원, 삼송, 양주, 동탄)에서 가래떡 증정행사를 실시하고 11일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30일 사용)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통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행사매장별로 600명씩 최대 4800명에게 가래떡을 증정하고, 가래떡데이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는 사람에게 총 7만개의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로, 쌀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로 많은 분들께서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로 인식하고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는 건강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정부와 함께 쌀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신남방 지역의 핵심 국가인 베트남에서 K-Food Fair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212건, 735만 달러(약 87억원)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상담회는 현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화상 상담회 형태로 진행되었으나,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에 걸쳐 국내 수출업체 41개사와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등의 바이어 40명이 참여하여 열띤 상담을 이어갔다. 특히, 딸기와 도라지 가공품 등 2건은 국내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 MOU가 성사되어 코로나 이후 수출 확대에 애로를 겪고 있던 업체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비록 상담은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되었으나, 공사에서 사전에 수입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조사하고 샘플을 보낸 후 상담을 진행하는 등 오프라인 상담회와 유사한 환경을 지원했다. 또한 초보 수출업체를 위한 SNS 상담지원과 사후관리 제도를 도입하는 등 언택트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베트남 K-Food Fair 소비자 행사는 11월 20일까지 약 보름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K-Food 토크쇼, 쇼피(Shopee) 한국관 연계 홍보 등 다양한 온·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채선당이 수제버거 전문 브랜드 ‘메이크 버거&샌드위치’를 론칭하고 버거 사업을 전개한다. ‘메이크 버거&샌드위치’는 채선당이 지난 19년간 외식기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고 신선한 햄버거와 샌드위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게 만든 수제버거 전문 브랜드이다. ‘메이크 버거&샌드위치’는 채선당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만든 햄버거 전용 번(빵)과 버거 특제소스에 리얼 소고기패티 등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랜 연구를 통해 개발한 ‘메이크 버거&샌드위치’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해 주요 식재료의 맛을 극대화시키고, 수제버거의 맛과 정통성을 살렸다. 특히 메이크 버거&샌드위치만의 차별점인 버거 특제 소스는 고기향과 절묘하게 어울려 정통 수제버거의 식감과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풍미까지 더한다. 햄버거마다 각기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종류에 따라 다른 주요 재료의 특징에 맞춰 특제 소스에도 변주를 줬다. 풍성하게 넣은 재료와 비법 소스로 신선한 맛을 극대화한 샌드위치는 당일 조리, 당일 판매 원칙을 지켜 믿고 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메이크 버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대표 양재식)이 100% 식물성 음료 ‘잇츠베러 비욘드 소이밀크’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잇츠베러 비욘드 소이밀크는 콩, 아몬드, 귀리 등 단일 원료로 만드는 기존 식물성 음료와 달리 국내산 특수 품종의 콩에 올리브, 해바라기씨, 코코넛, 슈가애플 등 100% 식물성 원료를 조합해 만든 차세대 식물성 음료다.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음료를 만들기 위해 더플랜잇이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컴퓨터가 추천한 식물 성분들을 매칭·조합해 우유의 맛, 영양, 색깔까지 비슷하게 구현하는 더플랜잇 고유의 푸드테크 기술이 적용됐다. 잇츠베러 비욘드 소이밀크는 우유를 마시면 유당 불내증 등으로 소화가 힘들거나, 알레르기 걱정이 있던 사람도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주원료인 콩 품종부터 엄선해 만들었다. 소화 저해 요소와 알레르기 유발 요인이 없는 국내산 ‘하영콩’ 품종으로, 콩 특유의 비린 맛도 없어서 누구나 깔끔한 맛으로, 속까지 편하게 식물성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또 개발 단계부터 카페라테에 어울릴 식물성 음료를 만들고자 했기 때문에 커피의 향을 잘 살리면서, 부드러운 라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 위원장 민경천)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11월 1일 ‘한우의날’을 맞아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한우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이번 한우의날 온라인 한우장터 총매출액은 약 7억 6천만 원으로 올해 들어 진행한 온라인 할인행사 판매액 중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부위별로는 불고기가 총판매량의 23%로 가장 많이 팔렸고, 등심은 21%, 국거리는 16%로 뒤를 이었다. 한우자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쇼핑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올해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도 온라인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올 설과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매출은 각각 5억 2천만 원, 7억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번 한우의 날 행사 매출액도 추석 대비 약 8%가 증가한 금액으로, 이는 질 좋은 한우를 최대 58%까지 할인하고,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 구매 접점을 높인 판매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온라인 한우장터는 마무리되었지만, 한우의날 맞이 오프라인 할인행사는 전국각지에서 계속된다. 먼저 전국 농협계통매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을 생산하는 모든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올해 11월 30일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해썹 의무대상 품목(’14.12~’21.12)은 과자·캔디류, 빵류·떡류, 초콜릿류, 어육소시지, 음료류(커피·다류 제외), 즉석섭취식품, 국수·유탕면류, 특수용도식품이다. 이에 따라 식품 해썹 인증 의무 영업자가 올해 11월 30일까지 해썹 인증을 받지 않고 제품을 생산할 경우 안전관리인증기준 미준수로 인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다만, 해썹 기준 준수에 필요한 시설ㆍ설비 등의 개ㆍ보수를 위해 일정 기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의무적용을 1년의 범위 내에서 추가로 유예받을 수 있다. 의무적용을 유예받고자 하는 영업자는 11월 9일부터 18일까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관할지원)으로 신청하면 되고 서류검토, 조건부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의무적용 기간이 연장된다. 해썹 의무대상 식품제조·가공업체로서 2020년 12월 1일 이후로 신규 영업 등록한 경우에는 유예신청 대상이 아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 해썹 의무적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K-박람회’와 연계해 ‘2022년 권역별 식품시장 전망 및 진출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비나는 공사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aTwebTV)을 통해 들을 수 있으며, 8일부터 4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중화권·미주·아세안·EU 등 권역별로 열린다. 특히, 공사 해외 지역본부장 및 외부 전문가의 강의로 ▲2022년 현지 식품시장 전망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 ▲한국식품 진출방안 등 수출기업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수출기업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공사는 10일에 중국 대표 백화점 그룹인 Parkson(바이셩) 슈퍼마켓과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수출품목 발굴 및 유통 확대 등 한국 농식품의 안정적인 대중국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ESG 경영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 농식품 수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비대면 온라인상담회,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박람회, 유통채널 판촉 등 다각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 1000만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소비자·동물생산업 보호 위한 '수입동물신고제'가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8일 국내 반려동물 소비자와 동물생산업 보호를 위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모두 638만 가구(전체 중 27%)로 코로나19 이전 시기와 비교해 애완동물 수입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전체 수입 반려동물 중 중국산은 70%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동물생산업은 2018년부터 허가제로 전환돼 고용인력, 시설, 준수사항과 주민 동의 등을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하지만 중국은 시설기준이 없어 반려동물이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고 수입되는지 확인 할 수 없고 그 피해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반려동물 구입후 갑자기 반려동물이 폐사하거나 질병에 걸렸다는 신고 민원이 438건이나 접수됐다. 올해 중국산 반려견 수입신고 가격은 2019년 약 35만 7000원에서 55%나 줄어 약 16만 2600원로 크게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