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지난해 3월에 도입된 스마트 해썹(Smart-HACCP) 제도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적용‧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에치와이(구 한국야쿠르트) 평택공장(경기도 평택시 소재)을 3일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해썹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저장할 수 있고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자동화·디지털화된 시스템이다. 중요관리점(CCP, Critical Control Point)은 해썹 관리기준에서 식품의 위해요소를 예방, 제거하거나 허용수준 이하로 감소시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과정 또는 공정이다. 김강립 처장은 국내 식품제조 기업에 스마트 해썹 제도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가졌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의 기대 수준과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식품업계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차세대 식품안전 사전예방 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해썹을 도입(’20.3월)했다. 스마트 해썹 도입으로 생산 공정을 효율화할 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60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12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예산안에 포함된 ‘파속채소연구소’ 신설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양파, 마늘 등 국산 종자 보급률 제고 및 재배기술 개발 등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의원(영암‧무안‧신안)은 “양파, 마늘은 국민 식생활에 필수적인 채소로 농민들에겐 주요 소득 작물이다”라면서, “국내 최초로 전남 무안군 지역에 농촌진흥청의 ‘파속채소연구소’가 본격 가동되면, 기후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삼석 의원은 2018년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양파, 마늘 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파속채소연구소 신설의 필요성을 제기한 이후 지속적으로 관련부처에 촉구해 왔다. 파속채소연구소 출범으로 기후변화에 강한 우수한 국산 품종개발, 건조, 저장, 가공기술 등 파속채소 연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속채소의 수급안정과 부가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속채소연구소 인력도 증원될 예정이다. 사과, 배, 감귤 등 각각 20여명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일 '농수산물 품질관리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2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금속 오염 농수산물 유통 관리를 강화한다.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폐광산 지역에서 광산피해 등의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농산물이 중금속 등에 오염된 경우 지자체에서 수매·폐기할 수 있도록 법에 근거를 명확히 했다. 이로써 광산피해 농수산물 생산자의 손실을 보전해 주는 한편, 오염된 농수산물을 수매·폐기해 해당 농산물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국민의 식탁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농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을 재지정(3년마다)하거나 변경승인을 신청할 때도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법에 근거를 마련했다. 축산물 관련 부정 행위에 대한 행정제재처분의 실효성도 높였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영업자가 고의로 행정처분과 징벌적 과징금 등을 피하기 위해서 폐업신고를 악용할 수 없도록 위해 축산물을 판매한 영업자가 회수·폐기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때나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기간에는 한시적으로 영업자의 폐업신고를 제한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경제·약자기업과 연계해 식품안전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기반마련 등 지역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수상자 : 정성원 심사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HACCP인증원이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19년부터 운영중인 ‘사회적 가치 실현 협의체’가 컨트롤타워로서 지역사회의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HACCP인증원 6개지원은 협의체 참여기관에서 운영하는 지역별 식품업체에 HACCP도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간 상생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HACCP인증원은 그동안 사회적 경제·약자기업을 위해 ▲지역별 워킹그룹 운영 ▲따뜻한HACCP 플랫폼을 통한 업체 판로지원 ▲맞춤형 기술지원 ▲창업희망기업 기술상담 등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 2년간 약 70개소가 HACCP인증을 완료하고, 78개소 창업지원과 약 400명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식품안전 공급망 확대와 더불어 지역 및 사회적기업의 공동체 발전에 기여했다. 조기원 원장은“이번 수상은 HAC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의 대표 브랜드 ‘미원’과 청정원의 안주 전문 HMR 브랜드 ‘안주야(夜)’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총 5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TV, 디지털, 인쇄, 옥외 등 모든 광고 매체에 걸쳐 매년 2,000여 편의 작품들이 출품되는 권위 있는 종합광고상이다. 먼저 ‘미원’은 출시 65주년을 기념해 만든 유튜브 광고 ‘65년째 감칠맛 담당인 ‘미원’의 서사’로 ▲디지털 영상 부문 금상 ▲통합캠페인전략 부문 은상 ▲오디오 부문 동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배우 김지석이 광고 모델로 출연, 미원 패키지를 의상으로 입고 ‘맛의 조연’ 미원의 서사를 연기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 148만 회를 기록, 현재 조회수 500만 회를 훌쩍 넘긴 상태다. 금상을 차지한 디지털 영상 부문은 미원의 65년 헤리티지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한 스토리로 전달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통합캠페인전략 부문에서는 명확한 콘셉트와 적절한 미디어 믹스 등 전략적 기획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배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농협경제지주는 2일(2022년 1월 1일자 발령) 상무(보)·지역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철저하게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해 농협 창립 60주년을 넘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갈 유능한 인재를 대거 임용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성희 회장이 강조하는 디지털 혁신, 유통혁신, ESG경영 실천 등 역점사업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중앙회 상무 교육지원 : 이방현 (前 농협경제지주 마트지원부장) 이석용 (前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 상호금융 : 김석기 (前 농협중앙회 신용보증기금 상무) 변대근 (前 농협중앙회 홍보실장) 서국동 (前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농협중앙회 상무보 교육지원 : 나중수 (前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 이용노 (前 농협은행 IT디지털플랫폼부장) 장덕수 (前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 경기지역본부 : 김길수 (前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강원지역본부 : 김용욱 (前 농협은행 준법감시부장) 충북지역본부 : 이정표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충남세종지역본부 : 이종욱 (前 농협경제지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케찹과 마요네스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케요네스’를 선보였다. 오뚜기는 소비자들이 마요네스를 베이스로 하는 소스를 만들 때 가장 많이 조합하는 소스로 ‘케찹’을 꼽았다는 점에 착안해 두 소스를 섞은 ‘케요네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1971년 ‘오뚜기 토마토 케찹’, 이듬해 ‘오뚜기 마요네스’를 출시한 이후 줄곧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소스 시장을 선도해온 오뚜기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소스의 ‘황금비율’이 탄생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에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크게 작용했다. ‘케요네스’는 지난 2월 오뚜기와 빙그레가 손잡고 선보인 과자 ‘참깨라면타임’에 동봉된 소스로 선출시된 바 있다. 당시 SNS에서는 ‘케요네스’를 별도로 구입하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이 줄을 이었고, 오뚜기는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케요네스’를 제품화하게 됐다. ‘케요네스’는 새콤달콤한 토마토 케찹에 고소한 마요네스를 섞고,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매콤한 할라피뇨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각종 스낵 및 튀김요리의 딥핑소스는 물론 샐러드 드레싱, 샌드위치 소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케요네스’는 중독성 강한 맛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개발 지원과 지역사회에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미생물 실습교육’을 시범운영 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된 이번 교육에는 HACCP인증원이 소재한 청주지역의 서원대학교 및 충청대학교와 연계해 소속대학생 19명이 참여했으며, HACCP인증원의 시험·검사 전문인력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진행됐다. 찾아가는 미생물 실습교육은 ▲ 주요 식중독균 분석 이론 및 실습 ▲ HACCP 개요 및 선행요건 관리기준 교육으로 구성해 미생물 검사 노하우 공유와 더불어 HACCP제도를 소개하고 학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HACCP인증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혁신과제인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 미래 식품안전 전문인력으로 활약할 지역 전공자의 현장 실무능력 향상에 기여해 취업 후 식품위생·안전업무의 전문역량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인재 양성과 미래 식품안전 전문인력 양성이란 2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HACCP인증원이 가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육성 및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우유 및 유제품을 소비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구축하고, ‘K-MILK’ 인증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K-MILK를 확인하세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서울, 경기, 울산, 충남, 부산, 인천, 경북, 대전 8개 지역에서 우유 및 유제품의 유익한 정보를 담은 소책자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오프라인 홍보활동으로 진행됐다. ‘K-MILK’란 국산우유사용인증 마크로,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우유만을 사용한 제품 또는 국산 우유만을 사용한 식품을 제조하거나 판매‧유통하는 업체를 보증하는 마크이다. K-MILK 제품 인증 기준은 제품에 들어간 우유원료의 100%를 국산원료로 사용하고, 제품 용량 중 우유원료 함량이 50%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인증심사 결과 부적합이 없어야하며, 원유 및 유가공품을 원료로 해야만 한다. K-MILK 업체 인증 기준은 제조, 판매, 유통하는 식품(또는 음료)에 들어가는 우유 원료를 모두 국산 원료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에 판매한 보툴리눔 제제 6개 품목에 대해 12월 13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허가취소 품목은 ▲휴젤주식회사 보툴렉스주, 보툴렉스주50단위, 보툴렉스주150단위, 보툴렉스주200단위 ▲파마리서치바이오 리엔톡스주100단위, 리엔톡스주200단위다. 그중 파마리서치바이오 2개 품목은 수출 전용 의약품임에도 국내에서 판매한 것이 적발돼 전(全)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도 받게 된다. 식약처는 품목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이 사용되지 않도록 휴젤주식회사와 파마리서치바이오에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폐기할 것을 명령하고, 해당 의약품을 보관 중인 의료기관 등에는 회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