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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공익네트워크, ‘K-MILK를 확인하세요!’ 캠페인 실시

전국 8개 지역서 K-MILK 인증제품 소비자 인지율 제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육성 및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우유 및 유제품을 소비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구축하고, ‘K-MILK’ 인증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K-MILK를 확인하세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서울, 경기, 울산, 충남, 부산, 인천, 경북, 대전 8개 지역에서 우유 및 유제품의 유익한 정보를 담은 소책자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오프라인 홍보활동으로 진행됐다.


‘K-MILK’란 국산우유사용인증 마크로,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우유만을 사용한 제품 또는 국산 우유만을 사용한 식품을 제조하거나 판매‧유통하는 업체를 보증하는 마크이다.


K-MILK 제품 인증 기준은 제품에 들어간 우유원료의 100%를 국산원료로 사용하고, 제품 용량 중 우유원료 함량이 50%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인증심사 결과 부적합이 없어야하며, 원유 및 유가공품을 원료로 해야만 한다.


K-MILK 업체 인증 기준은 제조, 판매, 유통하는 식품(또는 음료)에 들어가는 우유 원료를 모두 국산 원료로 사용하는 제품이어야 한다. 단, 소비자 기호에 따라 첨가되는 원료로써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식약처)에 의해 유가공품으로 분류되지 않을 경우를 말한다.


K-MILK 인증마크는 가시성이 떨어지는 원산지 표시제를 보완해 마크 확인만으로 쉽게 국내산 제품임을 인지하고, 소비자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K-MILK 인증마크의 컨셉은 “우리 땅[곤:땅(地)]에서 만들어진 신선한 국산우유[감:물(水)]”이다. 태극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모던하고 아트적 느낌의 컨셉으로 건곤감리 중 ‘곤’과 ‘감’은 우리땅에서 만들어진 신선한 국산우유의 뜻을 담고 있다. 또한 히든스페이스의 ‘우유’라는 한글은 한국우유의 대표성을 나타내며 파랑과 빨강의 계열의 색상은 음과 양의 조화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