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매년 감소하는 갯벌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와 보전 · 관리를 촘촘히 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삼석 의원(영암 ‧ 무안 ‧ 신안)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갯벌 및 그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복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서삼석 국회의원이 제 21대 국회에 이어 재발의한 법안으로 지난 2021년 신안 등 5개 지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추진한 입법 조치이다. 유네스코로부터 우수한 생명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갯벌의 경제적 가치는 연간 약 17.8조 원 수준이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갯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5년마다 갯벌 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경제적 · 공익적 가치를 간직한 갯벌의 중요성에 비해 전체 면적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갯벌 면적은 2,443.31㎢로 5년 전인 2018년 2,482 ㎢에 비해 여의도 면적 13배에 달하는 38.69 ㎢가 사라진 것이다. 이는 20년 전인 2003년 2,550.2 ㎢보다는 106.89 ㎢ 줄어들어 여의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 전북 익산의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지난 8일부터 기록적인 폭우로 금산과 익산은 하천 범람, 농경지와 주택 침수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농협은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최대 2000원 지원 ▲약제·영양제 최대 50% 할인공급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 ▲긴급 재해구호키트 및 생필품 지원 ▲범농협 임직원 피해 복구 일손돕기 등 피해복구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연일 이어진 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가와 침수된 농경지를 보니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농가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농협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인원진들은 경기 파주, 충남 당진, 전남 진도·해남 등 전국의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농업인에게 위로와 도움을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일본에서 지하철 역사 내 물품보관함 활용을 통한 식품 폐기 감축이 화제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이 지하철 역사 내 설치한 물품보관함에서 판매되는 것인데, 기존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fi)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폐기되는 식품을 줄이기 위해 매장 내에서 팔리지 않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들을 지하철 역사 내 설치한 물품보관함에서 판매하는 시도가 확대 되고 있다. 저녁 이후 업체가 해당 물품보관함으로 제품을 넣고, 소비자는 기존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위생·안전면 등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과 매장측면에서는 식품 폐기율 감소인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실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한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서 빵을 구매한 한 남성은 "몇 번 이용한 적이 있다"며 "마트에서 사는 빵과는 전혀 맛이 다르다"고 만족했다. 요코하마시는 2024년 1월, 시의 교통국이 관리하는 역의 공간 활용방법으로서물품 보관함 회사인 알파 로커 시스템(요코하마시)과 제휴해 식품 폐기 감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상임대표 최흥식)는 오는 22일 10시 30분부터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정문 앞에서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및 식사가액 상향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4-H본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종협에 따르면 반부패⸱청렴 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 2016년 시행된 청탁금지법이 본래 취지와 달리 소비 규제 요인으로 작용하며, 민생 활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산 농축산물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실제 제도 도입 후 국산 농축산물 선물 판매 위축을 비롯해 현실에 맞지 않는 식사가액 기준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 식재료 사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농촌 현장에서는 공직비리 척결이라는 명분 아래 농업인의 희생을 강요한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한종협은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및 식사가액 상향을 추진하게 되었다. 올해는 8월 24일부터 명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 2회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 포럼’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 · 무안 · 신안) 국회의원과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주최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민간 자본의 농림수산식품 산업 분야 유입과 농식품 벤처스 타트업 투자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회원사들과 유관기관이 모여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투자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구감소와 고령화 · 기후위기 등의 문제에 직면한 농촌에는 스마트농업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절실한 시점이다. 특히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 등은 ICT( 정보통신기술 ) 과 접목돼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 이고 있다.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의 경우 기존 관행 농업 대비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34% 증가했고 , 푸드테크 역시 국내시장 기준 31% 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힌 2023년 기준 국내벤처 전체 투자 규모 11조 원 중 농식품 투자는 1298억으로 1.2% 수준에 머물러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외교부(장관 조태열), 법무부(장관 박성재)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마약 예방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부처간 협력을 통해 해외 대마 및 대마 성분 제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외교부는 식약처와 협업하여 대마 합법화 국가를 방문하는 우리 여행객 및 해외 직구로 대마 성분 제품 구매 가능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하여 1분 홍보 영상을 제작해 7월 초부터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를 시작했다. 또한 외교부는 법무부와 해외에서 호기심에 ‘가벼운’ 마음으로 대마 또는 마약류를 사용하게 되면 국내에서 ‘무겁게’ 처벌된다는 메시지 전달을 통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배너와 포스터를 관련 재외공관들에 배포해 우리 국민들의 마약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할 예정이다. 외교부, 법무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범정부적인 마약 근절 캠페인을 위해 홍보 방안을 다각화하기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에 나섰다. 먼저 소매체인본부 직원 36명은 19일 익산 용동면 소재 수박 농가를 방문하여 하우스 내 토사 및 넝쿨 제거, 영농자재 정리, 쓰레기 수거 등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에너지사업부 임직원 14명은 지난 17일 익산 웅포면에 위치한 엽채류 농가를 찾아 피해 농작물 수거, 파손된 비닐 정리, 농자재 정돈 작업을 수행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전북 익산시는 지난 8일부터 시간당 최고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호우로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114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정정수 영농자재본부장은 “이번 수해복구 작업이 집중호우로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피해 농가들이 조속히 영농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18일 농업경영에 필수적인 농약, 비료 등의 농자재 비용 부담 절감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필수농자재 지원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농업은 식량안보의 첨병으로 국민의 기본적 삶과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필수산업이나 급격한 기후변화, 글로벌 경쟁과 FTA등으로 생산기반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 특히 반복되는 가격폭락사태로 경영안정성은 낮아지고 있는 반면 농업에 필수적인 비료 및 농약등 기자재 가격은 매년 급등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이 의원이 발의한 ‘필수농자재 지원법안’은 필수농자재 가격폭등으로 농업경영 위기에 직면한 농업인에게 국가가 구입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보장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하여금 필수농자재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필수농자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농업인에게 필수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이를 위한 필수농자재심의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사항을 마련했다. 이 법이 통과되면 급등하는 농약 및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영화 ‘슈퍼배드4’ 개봉을 앞두고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컬래버한 △미니언즈 미니너겟 △미니언즈 미니돈까스 △미니언즈 미니치즈스틱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림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함께 선보이는 미니언즈 시리즈는 아이들도 한입에 쏙 넣을 수 있을 정도의 앙증맞은 초미니 사이즈로 그동안 하림에서 선보인 제품 중 가장 작다. 또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정품 슬리퍼 참(슬리퍼 장식용 액세서리)까지 들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미니너겟’과 ‘미니돈까스’는 캐릭터 ‘밥’과 ‘케빈’ 모양을 구현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미니너겟’은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를 맛있게 튀겨냈으며, ‘미니돈까스’는 국내산 돼지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미니치즈스틱’은 일반 치즈스틱보다 짧고 굵은 모양에 모짜렐라 치즈를 가득 넣어 풍미가 일품이다. 또한 미니언즈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바나나 원물을 농축시켜 넣어 달콤한 바나나향을 은은하게 더했다. 각 제품에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9가지 모양의 미니언즈 슬리퍼 참 정품이 랜덤으로 1개씩 들어있다. 19일부터 이마트 매장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24일 쿠팡,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3대 메이저 편의점 약 3만 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는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Asahico)의 단백질 간편식 히트상품 '두부바'가 누적 판매 7000만 개를 돌파한 데 이어 동남아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일본 현지 두부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풀무원의 일본법인인 아사히코(대표 이케다 미오, 池田 未央)는 일본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혁신제품 두부바가 남녀노소 즐기는 편의점 건강 간식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출시 3년 반 만에 7000만 개 판매를 돌파하고 올해 4월 싱가포르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두부바’는 지난 2020년 말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첫 선을 보인 식물성 단백질 간식으로, 제품 1개당 10g의 단백질 함량이 주는 포만감과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현지에서 건강 간식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3050 남성을 중심으로 식사 대용, 운동 후 단백질 섭취, 건강 안주 등으로 폭넓게 소비되고 있다. 출시 후 약 1년 만인 2021년 12월 1000만 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이어 2022년 12월까지 3000만 개, 2023년 9월까지 5000만 개가 판매되며 가파른 상승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