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등이 예외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음식물의 가액 범위 상향(3→5만원)과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조정 필요성과 관련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방문해서 청취한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22일 전원위원회에서 청탁금지법상 음식물의 가액 범위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고 현재 입법예고 등 시행령 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농축수산물·가공품 선물 가액을 상시적으로 3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국회 입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논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번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농축수산업계, 외식업계 등에서 많은 아쉬움을 표현했으며 정치권에서도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을 최대 30만원으로 상향하는 부분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29일 인천 소래포구전통어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31일은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농축산물 판매 현장 등을 둘러보고 서울지역 농축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두부시장을 선도하는 풀무원이 수제두부 라인업을 리뉴얼하며 프리미엄 두부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전통 자연탈수 방식으로 만들어 더욱 진하고 고소한 수제두부 3종(국산콩, 유기농, 고단백)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풀무원 두부의 프리미엄 라인인 ‘풀무원 수제두부’의 제품 확대를 위한 시작점이다. 첫 출시 이래 꾸준히 사랑받아온 수제두부 스테디셀러 3종을 리뉴얼함으로써 풀무원 두부의 프리미엄 가치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라인업 리뉴얼과 함께 브랜드 정체성과 통일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명을 ‘수제두부’로 통일했다. ‘느리게 만든 한모’를 ‘국산콩 수제두부’, ‘옛두부’를 ‘유기농 수제두부’, ‘하이프로틴 두부’를 ‘고단백 수제두부’로 각각 변경했다. 또한 제품 패키지에는 공통적으로 풀무원 고유의 라이트 그린 컬러와 수묵 기법을 사용해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풀무원 수제두부’는 콩물을 담은 베 보자기 위에 돌을 올려 천천히 두부를 만들던 옛날 방식을 재현해 모양은 투박하지만 수제두부 본연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잘 살렸다. 또한 수제두부 라인업은 ‘멀티박 진공 포장’ 방식을 적용하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알룰로스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희소당으로, 설탕처럼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10분의 1 수준으로 낮은 것이 큰 장점이다. 대상은 전 세계적인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힘입어 저칼로리 감미료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난해 군산 전분당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생산기반을 구축하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올해 1월에는 대체당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를 론칭하는 등 대체당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상이 B2C 대체당 시장 공략을 위해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은 청정원 알룰로스 ‘요리용’, ‘시럽용’ 등 총 2종이다. 일반 알룰로스 제품들과 달리 점도과 감미도를 각각 다르게 만들어 용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알룰로스로, 양 조절이 용이한 실리콘 캡을 적용해 사용법이 더욱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일반 요리당 및 시럽 대비 칼로리와 당 함량을 크게 낮춰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은 물론, 당 섭취량 조절이 필요한 사람도 부담없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과 함께 31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광장에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범국민 쌀 소비 촉진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 대표,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뿐 아니라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거리 캠페인에 앞서 농협중앙회와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이 '범국민 쌀 소비 촉진운동'을 계기로 건강하고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이 선도적으로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이날 거리 캠페인에서 여의도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즉석 쌀밥 1000여 개와 홍보물을 나눠 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행사장에 우리 쌀과 쌀 가공식품 10여 종을 진열해 직장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화끈하게 매운맛으로 무더위를 날려줄 ‘열광라볶이’를 출시했다. 최근 맵고 자극적인 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매운맛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매운 음식을 먹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는 챌린지 확산에 따라 ‘매운맛’과 ‘도파민’을 합친 ‘맵파민’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이에 오뚜기는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매운 라면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강렬한 매운맛을 살린 볶음면 제품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 ‘열광라볶이’는 매운맛의 척도인 스코빌 지수가 5,856SHU로, 오뚜기 ‘열라면’과 비슷하다. 강렬한 매운 맛을 내기 위해 고스트페퍼 등 매운 고춧가루를 사용하여 화끈한 매운맛이 특징으로, 매콤하고 진한 떡볶이 맛을 구현한 액체 스프가 동봉돼 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을 사용했으며, 어묵 후레이크를 더해 보임성도 강화했다. 해당 제품은 편의점 전용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 형태로 출시됐다. 물을 따라 버리지 않고 국물 자작하게 먹는 오뚜기의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매운 음식을 먹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하반기 펜타닐 패치 등 투약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거·폐기 사업은 오남용으로 사망 사례가 있고 중독성이 강한 펜타닐 패치를 중심으로 부산, 인천 등 6개 광역시와 경기도(부천시)에 소재한 종합병원 인근의 약국 100개소에서 수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실제 가정 내 남은 마약류 현황을 파악해 향후 동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 펜타닐 패치 등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량 대비 복용량, 잔여량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펜타닐 패치 등 의료용 마약류는 다른 의약품으로 오인해 잘못 사용하거나 환자 가족이 남용하는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투약 후 가정 내에 남아있는 의료용 마약류는 반드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으로 반납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빈틈없고 촘촘한 의료용 마약류 관리를 위해 향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의 특성에 맞는 허가·관리와 발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은 임상시험, 허가, 사후 관리 등 전반에 대한 규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디지털의료제품법'의 내년 시행(’24.1.24.)을 앞두고 하위법령으로 위임한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행령·시행규칙에는 디지털의료기기의 ▲디지털 기술 범위·등급 기준, ▲허가·품질관리 등 규제 설계, ▲임상시험 등 합리적 규제 마련,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 광고 및 판매 등에 대한 세부 사항과 함께 ▲디지털융합의약품 시설기준 및 허가 요건, ▲디지털의료제품 발전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영향평가 절차 등 세부 내용을 담았다. 디지털의료기기의 디지털 기술 범위·등급 기준 디지털의료기기의 특성인 디지털 기술의 범위는 세부적으로 ▲인공지능 기술 ▲지능형 로봇 기술 ▲독립형 소프트웨어 기술 ▲공용 네트워크망 활용 및 정보 처리 기술 등이다. 아울러 디지털의료기기의 하드웨어 특성과 함께 소프트웨어적 특성을 추가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30일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사태 피해업체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조건없이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9일 중기부는 티메프 사태 피해업체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시적 경영애로’로 인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의 경우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이상 감소한 기업, 화재 등 대형사고로 피해규모가 1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이종배 의원은 이날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정산지연액을 한도로 융자를 제공하도록 기준을 마련한 만큼 정산지연 피해사실이 확인된 기업이라면 매출 감소율 등과 무관하게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에 화답하며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매출 감소와 상관없이 미수금이 확인되는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답했다. 또 이 의원은 “티메프 입점 기업의 신규판로 확보 지원 시 고객이 구매를 확정하면 바로 다음날 판매자에게 판매대금을 지급하는 플랫폼업체에 입점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장관은 이 의원의 말에 공감을 표하며 "면밀하고 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29일 정육각(대표 김재연)과 협업해 국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초신선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초신선 삼겹살 김치찜’으로, 양사가 체결한 ‘국산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출시된 첫 공동기획 상품이다. 신제품 2종은 ▲도축 4일 이내의 신선함이 특징인 정육각 돼지고기 ▲1년간 토굴에서 저온숙성한 한국농협김치 묵은지 ▲10시간을 푹 고아낸 고삼농협 한우 사골육수 ▲1등급 천연꿀을 함유한 영월농협 양념고추장으로 김치찜과 김치찌개의 깊고 진한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본 제품은 정육각 앱(APP)과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내달 11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 5%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이번 상품은 양사가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한 첫 콜라보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국산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성용)가 건강간편식 브랜드 ‘웰로(wello)’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웰로’는 건강을 뜻하는 ‘웰니스(wellness)’와 ‘안녕(hello)’의 합성어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안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식단이 쉬워지는 맛있는 습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맛과 편의성의 가치를 제안하는 다양한 건강간편식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웰로’는 100% 통귀리를 활용한 가정간편식(HMR)으로 첫 선을 보인다. ‘웰로 오트밀 참깨치킨’은 담백한 닭가슴살에 참깨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했으며 병아리콩, 렌틸콩까지 담아 한 컵당 단백질 함량이 11g에 달한다. ‘웰로 오트밀 단호박’은 설탕을 전혀 넣지 않아 단호박 본연의 달콤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6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식단 관리 시 활용하기 좋다. 웰로 오트밀 2종은 오트를 불리거나 따로 조리하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1분만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숟가락이 동봉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출시에 앞서 카카오쇼핑에서 진행한 웰로 오트밀 라이브커머스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