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내달 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의 변화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대응전략’을 주제로 'HACCP KOREA 2022'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HACCP인증원은 HACCP 및 식품안전 관련 국내외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HACCP KOREA는 올해 6회를 맞이했다. 기존 온라인·비대면 중심에서 오프라인·대면 중심의 행사 운영방법을 변경하고,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 등 온라인참여 방식을 병행해 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HACCP KOREA 참여방법 √ 사전접수 : http://haccpkorea2022.cafe24.com √ 개최일시 : 11월 2일(수) 14:00 ~ 17:55 √ 개최장소 :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 √ 접속방법 : 유튜브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식품의약품안전처’ 채널 검색 주요내용은 ▲(시상식) HACCP제도 발전·우수 영업장 표창 ▲(정책포럼) IoT 기술을 활용한 식품안전관리 변화 및 제도 발전방향 모색 ▲(국제세미나) 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홈푸드가 캐주얼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세컨디포레스트’를 운영하는 ‘포레스트컴퍼니’와 식자재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19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포레스트컴퍼니에서 운영하는 전국 30여개 ‘세컨디포레스트’ 가맹점에 연간 5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 ‘세컨디포레스트’는 2016년 연남동 본점에서 시작해 2021년 가맹사업을 개시한 이래로 1년 만에 전국 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파스타, 리조또, 피자 등 서양식 메뉴에 들깨, 파래 등 한국식 식재료를 더해 색다르고 다양한 맛 조합을 즐기는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세컨디포레스트’와 같은 우수 프랜차이즈와 협력 관계를 갖고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 KGC인삼공사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한다. KGC인삼공사는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앱 서비스 '케어나우 3.0'을 런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어나우 3.0'은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토대로 사용자의 건강검진 데이터, 건강설문, 유전자분석(DTC), 라이프로그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은 물론 식이습관 및 운동 가이드까지 제공한다. '케어나우 3.0' 개발에는 임상의학 전문가, 국내 1호 인공지능 개발사, 국내 최다 항목의 유전자분석 기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헬스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KGC인삼공사는 국내 최고 대학 임상의학연구팀과 함께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건강설문을 개발해 '케어나우 3.0'에 적용했다. 건강설문은 KCI학술지인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되는 등 임상학적 근거를 인정받았다. (전유민 외.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용 설문지 개발,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2022;22(1)26-39) 또한 미국 국립보건원(NIH),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으로부터 2,730만건의 식품-바이오 빅데이터를 수집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로스팅 공법’으로 다양한 건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풀무원이 짬뽕라면 신제품을 출시하며 한층 탄탄해진 라인업으로 건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국내산 홍게와 로스팅한 재료로 국물을 우려내 정통 짬뽕의 깊고 진한 풍미를 구현한 ‘로스팅 짬뽕 홍게’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로스팅 짬뽕 홍게(4입/5,450원)’는 출시 후 많은 사랑을 받은 ‘로스팅 짜장면’의 후속작으로, 풀무원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로스팅 중화 건면 라인업을 한층 다채롭게 확장했다. 이 제품은 풀무원 건면을 상징하는 기술인 로스팅 공법을 활용해 전문점에서 맛보던 해물짬뽕의 깊고 진한 맛의 육수를 구현했다. 국내산 홍게를 사용해 시원하고 진한 육수 맛과 불향을 진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로스팅 짬뽕 홍게’는 각종 재료를 250℃ 고온에서 볶아 정통 짬뽕 육수의 깊고 진한 맛을 완성했다. 여기에 국내산 홍게와 홍합, 바지락, 새우, 오징어 등 풍부한 해물을 넣어 시원한 맛을 살렸다. 해물짬뽕의 진한 감칠맛과 불맛으로 한층 더 깊은 풍미로 즐길 수 있도록 풍미유도 첨가했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을 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공용 콩의 수요 증가로 수입콩 입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20일 “현행 수입콩 공매는 최고가로 응찰해도 물량이 많은 자를 우선해 낙찰하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영세기업은 물량 배정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가공용 수입콩 수요 증가로 입찰 경쟁이 매우 심해졌는데, aT는 ‘농수산물비축사업실시 요령 제62조(낙찰자 결정)’에 따라 동일가격의 응찰자가 2인 이상일 경우, 응찰 물량이 많은 자에게 낙찰하도록 수입콩 공매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물량이 작은 소규모 업체들은 최고가를 써내도 낙찰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aT가 직배가격(1,100원/kg)의 15%를 가격제한폭으로 입찰가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대다수 업체가 최고가 1,265원으로 물량을 배정받고 있음이 드러났다. 지난 9월까지 이뤄진 총 10회의 공매 중 4월 27일, 6월 29일, 7월 4일 3회 모두 입찰에 부친 수입콩 4500톤 전량이 최고가로 낙찰되었다. 심지어 4월 27일 공매에서는 개별업체 6곳이 최고가로 입찰에 참여했지만 6곳 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윤석열 정부가 밀가루의 10%를 대체할 20만톤의 분질미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전체 밀 소비량의 10%라는 목표 수치 하나로 주먹구구식의 생산 계획이 아니라 조사나 연구를 통한 구체적인 수요 계획으로 생산량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분질미 가공업체는 매출액 7000만원~60억 수준의 소규모 업체들로, 해당 12개의 업체가 2022년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 및 사용 예정인 분질미는 280톤에 불과했다. 반면, ‘쌀가루 산업 발전 협의체’ 참여업체 중 4곳(SPC, CJ제일제당, 사조동아원, 하림)은 쌀가루 사용량이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 질의한 결과, 농식품부는 국내 업체의 쌀가루 및 밀가루 사용량 등 수요 예측을 위한 조사나 연구를 진행한 적이 없었고, ‘밀가루 대체에 대한 구체적 수요는 2023년 검토할 계획’이라 답변해 사실상 분질미 20만톤의 추정 소비량에 대한 조사나 수요 계획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분질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 하나로마트 등의 농축수산물 매출 비중이 의무휴업 적용 예외 기준보다 낮은 곳이 많아, 농어민 소득증대와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해야 할 농협의 역할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올해 8월 기준 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이 운영하는 전국 하나로마트 48곳 중 농축수산물 매출액 비중이 의무휴업 예외 기준인 55% 이상을 충족한 곳은 24곳(50%)에 불과했다. 농축수산물 매출액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천안점으로 30%에 그쳤고, 40%가 안되는 지점도 6곳에(포항점 39.3%, 세종청사점 34.4%, 용정점 39.8%, 천안점 30%, 부전점 37.8%, 주례점 32.7%)에 달했다. 또 전국 농협유통센터 17곳 중 농축수산물 매출액 비중이 55% 이상인 지점은 단 2곳(동탄, 양재)에 불과했다. 군위유통센터는 38.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청주 38.9%, 광주도 40.8% 순으로 낮았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농수산물 매출이 55% 미만인 (준)대규모점포는 의무휴업을 적용받아 월 2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민 또는 임업인에게 난방용 또는 농업용·임업용으로 공급하는 목재 펠릿에 대한 조세 지원 특례 적용 기한을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이양수 의원은 지난 19일 이와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목재 펠릿은 농·산촌 지역의 난방용 유류 대체용으로서 그 사용가치가 크고, CO₂감축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상승에 따라 가정용 목재 펠릿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한편, 물가상승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목재 펠릿을 사용하는 농민, 임업인에게 경제적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22년 12월 31일에 일몰 종료 예정이던 목재 펠릿에 대한 부가가치세 감면 특례를 연장하여 농·임가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목재 펠릿 사용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양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에 따르면 목재 펠릿에 대한 부가가치세 감면 특례를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함으로써 농민이나 임업인에 대한 조세 지원을 이어가도록 하고 있다. 이 의원은 “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바이오 헬스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20일 제주신화월드(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제5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 헬스 글로벌 진출을 위한 규제과학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바이오 헬스 전문가들이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규제과학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 ▲바이오 헬스 분야 규제과학 전략적 지원 방안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한 식약처 등 정부의 규제과학 역할이다. 아울러, 지난 8월 출범한 식약처 글로벌 식의약 정책전략추진단에서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식약처의 전략적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누구나 유튜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검색한 후 시청할 수 있다. 참고로 식약처는 국산 혁신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와 해외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현장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용재 청장은 국민이 즐겨먹는 다소비 식품인 장류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장류를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대상(전북 순창군 소재)를 18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장류 해썹관리 현황 점검▲장류 등 제품개발 현황 점검 ▲제조 현장 위생점검 ▲현장 애로 청취 등이다. 김용재 광주식약청장은 방문 현장에서 “장류는 국민 다빈도 섭취 식품이면서 최근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품목인 만큼 제품 생산 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식품 제조 전반의 위생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식품이 제조‧유통될 수 있도록 위생‧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