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지난 31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근거 마련을 위한 ‘양식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발표에 따르면 세계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1961년 9kg에서 2017년 20.5kg로 급증하면서 세계 각국은 수산물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양식산업에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양식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양식 시장이 2017년 1억 5,200만 달러에서 2023년 4억 3,0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해양수산부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스마트양식 기술 개발과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행법에 스마트양식에 대한 정의와 지원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입법 보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그룹이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50년을 위한 지배구조 재편을 완성했다. 동원산업은 2일 이사회를 열어 종료보고총회를 갖고 합병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9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 계약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에 따라 발행될 신주는 631만8,892주 규모로 오는 16일 추가 상장된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 계열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합병 전 동원산업 대표를 맡았던 이명우 사장을 사업부문 대표로,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를 지냈던 박문서 사장을 지주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한다. 또한 김주원 사외이사를 이사회의장으로 새롭게 선임한다. 동원산업은 1969년 창립한 동원그룹의 모회사로 이번 합병을 통해 사업 지주회사 지위로 올라서며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중심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동원산업은 앞으로 계열사별로 추진하는 신사업의 연착륙을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고 과감한 투자를 실행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친환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가 고품질의 유기농 절임 배추와 김장김치, 김장세트 등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예약 기획전을 이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높은 생활 물가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우수한 품질의 김장 재료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전 예약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김치 제품은 생산지에서 바로 공급받은 신선한 배추만을 사용해 맛과 품질 면에서 차별화했다. 영양과 기능 면에서 뛰어난 토종 품종만을 엄선하는 올가홀씨드(ORGA Whole Seed) 품종인 유기농 ‘휘파람 골드’ 배추가 대표적이다. 이 품종은 속이 꽉 차있고 맛이 고소하며 잎이 얇아 김장에 최적화된 배추로 알려져 있다. 29년간 배추 농사를 지어온 황두선 생산자가 충남 보령에서 정성껏 재배한 배추로만 준비했다. 아삭하고 맛이 좋은 해남산 배추를 수확 후 3일 내로 절여 신선도에 더욱 신경 쓴 극신선 절임 배추도 마련했다. 100%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해 13% 소금물에서 16시간 정도 절인 후 배추 속에 직접 소금을 뿌리는 2단 절임 과정을 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100% 국내산 다시마와 멸치, 야채만으로 우려낸 ‘순수한 다시마야채멸치육수’를 출시했다. 외식물가 부담으로 늘어나는 홈쿡족을 위해 간편하게 요리의 풍미를 높여줄 만능육수 신제품을 선보인 것. 이로써 하림은 올 초 100% 한우만 사용한 ‘순수한 사골육수’, 국내산 닭으로만 우려낸 ‘순수한 맑은 닭육수’에 이어 ‘순수한 다시마야채멸치육수’까지 ‘순수한 육수’ 라인업을 확대했다. 하림의 ‘순수한 다시마야채멸치육수’는 완도산 다시마와 삼천포산 멸치를 비롯해 양파, 마늘, 대파, 표고버섯 등 야채까지도 국내산 재료만 엄선해 깔끔하게 우려낸 제품이다. 합성첨가물, 향미증진제 등을 일절 첨가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소금을 넣지 않아 짜지 않다. 황태국, 콩나물국, 어묵탕, 잔치국수 등 국물요리는 물론 장조림, 두부조림, 연근조림 등 반찬류를 만들 때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다. 하림 순수한 육수는 초고온(UHT, Ultra-High Temperature) 살균 공법으로 멸균해 개봉 전까지 실온에 보관해도 신선함이 유지된다. 뚜껑 달린 테트라팩에 담겨있어 사용 후 남은 육수는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하기에 편리하다. 하림은 ‘순수한 다시마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기존보다 용량을 더 늘리고 반죽의 점도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쉐이크 앤 팬'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쉐이크 앤 팬’은 홈베이킹으로 인기가 높은 ‘핫케이크믹스’, ‘와플믹스’ 2종으로, 용량을 기존 150g에서 250g으로 늘려 더욱 넉넉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반죽의 점도를 바꿔 식감이 촉촉하면서도 용기에서 잘 흐르는 최적의 반죽 점도로 개선했다. 촉촉한 식감과 부드러운 크림향이 어우러지는 ‘오리지널 맛’으로, 충분한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을 섭취할 수 있어 영양 간식으로도 좋다. 거품기, 계량컵, 반죽 그릇이 필요 없고, 우유만 넣고 흔들어 반죽을 만든 뒤 프라이팬에 구우면 바로 완성할 수 있어 조리부터 설거지까지 매우 간편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핫케이크, 와플 인기로 와플팬 보급률이 높아지는 추세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량과 점도를 업그레이드한 ‘쉐이크 앤 팬’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미림물산(대구 달성군 소재)’이 제조‧판매한 ‘두번구운 김밥김(식품유형: 조미김)’에서 카드뮴이 기준치(0.3㎎/㎏ 이하)보다 초과 검출(0.4㎎/㎏)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10월 6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농협몰에서 해양수산부가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진행하는 ‘가을 김장철 수산물 할인행사’에 참여해 오는 6일까지 수산물 최대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농협몰은 가을 제철을 맞은 가리비를 비롯해 ▲고등어, 갈치, 오징어 등 생선류와 ▲새우젓, 멸치액젓, 생굴 등 김장시즌 인기상품에 사용가능한 20% 할인쿠폰(1인 1회, 최대 1만원)을 증정한다. 할인쿠폰은 농협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몰은 물가안정과 농축수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연중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김장철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에 소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김장大전’을 통해 고춧가루, 소금, 젓갈 등 김장재료와 소포장 김치를 최대 20% 이상 할인 판매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농협몰은 매일 오전 10시 하루특가 이벤트를 진행해 선착순 1000명에게 최대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하루 3번 진행하는 타임세일 행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우수한 상품들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은 1일 현행 농협법 상 임원 결격 사유를 '형의 집행유예'에서 '금고 이상 형의 집행유예'로 변경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사람은 임원이 될 수 없도록 결격사유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2017년 말부터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의 경우에도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있게 된 '형법' 개정안이 도입되면서, 벌금형을 선고받는 경우에는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반면 벌금형에 비해 처벌 수준이 낮은 벌금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는 경우에는 결격사유에 해당하게 되는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비슷한 사례의 수산업협동조합법, 산림조합법의 경우 일찍이 형법 개정 내용에 따라 임원 결격사유를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로 변경됐지만 농협법의 경우 임원결격사유 조항이 여전히 개정된 형법내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병길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러한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현행 임원 결격사유 중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세계 최대 식품회사 네슬레가 식물성 유제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네슬레는 '퍼펙트데이'의 정밀 발효공법을 통해 만들어진 비동물성 단백질 성분을 함유한 초콜릿과 유제품을 올해 말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동물성 성분을 배제한 유제품의 출시는 네슬레가 최근 몇 년 동안 식물성 육류와 대체 유제품에 투자한 결과물이다. 네슬레는 식물성 육류, 닭고기, 소시지 등을 만드는 회사인 스위트 어스를 2017년에 인수했으며 커피메이트 크리머, 네스카페 라테스, 스타벅스 크리머, 디지오르노 냉동 피자 등 식물 기반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퍼펙트 데이는 곰팡이의 정밀 발효 공정을 통해 유청 단백질을 만든다. 퍼펙트 데이에 따르면 이 단백질은 젖소의 우유에서 발견되는 유청 단백질과 동일하며, 이 성분은 채식주의자들에게 적합하고, 유당이 함유돼 있지 않아 영양 및 기능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퍼펙트 데이는 2019년 비동물성 아이스크림을 시장에 처음 선보였고 그 후로 캔디바, 케이크 믹스, 크림치즈, 단백질 파우더 등의 제품에서 비동물성 우유 단백질 성분을 첨가하길 원하는 다양한 식품업체들과 함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북 제천·단양)은 1일 일상으로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마약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이른바 ‘한국형 DEA’인 마약수사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미국 DEA와 같이 법무부 외청으로 마약수사청을 신설해 마약범죄 수사와 사후관리까지 마약과 관련된 부처들과의 협력과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현재 마약범죄를 단속하고 수사해야 할 검경 수사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 구축과 수사 기관들의 효율적인‘인력 매칭’이 이뤄져, 마약 수사에 대한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엄태영 의원은 "마약 수사의 경우 범죄 특성상 해외에서 제조된 마약이 국내에 유통되기까지 경찰·검찰·해경·관세청 등 여러 수사 기관들의 공조가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 수사권 제한, 실적 경쟁 등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한 수사의 비효율성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해 마약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문재인 정부 5년간 압수된 마약은 2017년 69.1kg에서 지난해 1272.5kg으로 무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