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식약청 김용재 청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위생등급제에 참여한 전라남도 곡성군 소재 일반음식점(하송)을 지난 3일에 방문해 영업자를 격려하고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생적인 음식점으로 대표되는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의 자긍심을 높이고, 음식점 위생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영업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식약청 김용재 청장은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가급적 소비자가 음식점 이용할 때나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식약처가 위생등급을 지정한 업소를 이용해줄 것을 권장했다. 광주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하고 위생관리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들이 음식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사회복지 비영리기관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사장 송창익)과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동원F&B는 3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용희 동원F&B 전략사업부장과 송창익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동원F&B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의 후원기업으로서, 동원샘물 등 동원F&B가 생산하는 식품을 재단의 자선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동원F&B가 지난 4월 론칭한 챌린지 앱 ‘물로(mullo)’에 적립된 사회공헌 후원금을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물로(mullo)’는 하루 동안 2L의 물을 자유롭게 마시거나 5km 달리기, 플로깅, 하이킹 등 운동 캠페인에 참여하면 숲 조성 사업, 결식 아동 후원 등 환경 및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는 참여형 앱으로, 건강과 환경 보호 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겨냥해 기획됐다. 앞서 동원F&B는 지난 9월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을 통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 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베트남에 식품 안전 전자정부 구축 경험을 전수하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베트남 식품청이 11월부터 ‘식품안전 정보시스템’을 개통하고 식품 안전관리 업무에 본격 활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통을 기념하고 양국의 우호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는 베트남 식품청과 3일 베트남에서 ‘식품안전 정보시스템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식약처와 베트남 식품청의 관리책임자가 참석했으며, 응우옌 탄 퐁 베트남 식품청장은 그간의 지원과 협력에 대한 감사패를 식약처에 전달하고 식품안전 정보시스템의 기능을 시연했다. 베트남 ‘식품안전 정보시스템’은 ▲행정용 정보 시스템 ▲실험실 정보관리 시스템 ▲국민용 식품안전정보 포털 ▲국민용 모바일 누리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는 베트남 식품청에서 관심이 많았던 행정용 정보 시스템 중 ‘온라인 식중독 보고’ 기능과 ‘실험실 정보관리 시스템’을 먼저 개통했다. ‘온라인 식중독 보고(지방정부→베트남 식품청)’는 행정 정보시스템의 기능 중 하나로 식중독 발생 시 현재 서면으로 하는 보고를 온라인으로 보고하는 기능아며, 베트남 식품청은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이 반려견용 프리미엄 습식캔 ‘홀릭’ 2종(흰살참치&야채과일, 닭가슴살&야채과일)을 출시했다. ‘홀릭’은 30년 이상 펫푸드를 만들어온 동원F&B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이 먹는 식재료와 동일한 원료를 담아 만든 100% 휴먼그레이드 간식 제품이다.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직접 잡은 신선한 참치와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은 물론 감자,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등 10가지 야채와 과일을 담은 건강한 간식이다. ‘홀릭’은 ‘흰살참치&야채과일’, ‘닭가슴살&야채과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펫푸드 전용 설비를 갖춘 국내 자체 공장에서 생산해 더욱 믿을 수 있으며, 동원F&B 펫푸드 전문 연구원이 설계한 영양기준을 바탕으로 한 캔당 2억마리(설계치 기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어 반려견의 장 건강과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원F&B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과 협업해 웹툰 ‘무지개다리 파수꾼’에 등장하는 주인공 ‘한철’과 강아지 캐릭터 ‘밍구’를 제품 디자인에 그려 넣었다. ‘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산업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잠정 누적 영업이익 242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 오른 수치다. 이 기간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2조5735억원으로 역시 23.5% 상승했고, 당기순이익도 26.9% 오른 1822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90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33억원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회사 측은 “역대 최대치를 거둔 올해 상반기의 실적 흐름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데, 수산사업 부문의 호조 속에서 유통사업, 물류사업 모두 준수한 모습” 이라며, “핵심 자회사인 미국의 스타키스트도 견고한 실적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동원산업은 이달 1일 합병 기일을 거쳐 통합 동원산업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과거 순수 지주사 역할을 맡았던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한 ‘사업형 지주사’로 출범한 만큼 양적인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 질적 성장도 한 차원 높아질 전망이다. 동원산업은 이번 합병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하고, 사업형 지주사로서의 기본 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국‧공립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의 식품취급업소 총 5650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4곳(0.4%)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국민이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유원지‧놀이공원,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3곳) ▲위생모 미착용(4곳) ▲시설기준 위반(3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에서 조리·판매되는 김밥, 떡볶이, 햄버거, 핫바 등 333건을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2건이 부적합 판정돼 해당업소에 대해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즐겨 이용하는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식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청정원 ‘햇살담은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골드’가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하는 식품기술대상에서 한국식품연구원장 기술대상(대기업/중견기업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매년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식품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식품기술대상을 주관하고 있다. 2022년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는 청정원 ‘햇살담은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골드’를 비롯해 총 13개 기업의 제품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홀 한국식품연구원 패밀리기업관 부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대상㈜ 식품사업총괄 박탁현 개발4팀장 외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청정원 ‘햇살담은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은 씨간장 숙성공법을 활용한 프리미엄 간장이다. 가장 맛이 좋은 간장을 골라 오랫동안 맛을 유지해온 씨간장을 활용한 만큼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특히 기술대상을 받은 ‘햇살담은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골드’는 11년 이상 숙성된 씨간장을 넣어 깊은 맛을 한층 더한 제품이다. 대상 식품사업총괄 김병주 CM그룹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장문화인 씨간장의 가치와 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대표 김재연)이 운영하는 초록마을 냉동만두에서 목장갑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소비자가 피해를 호소했지만 되레 진상 취급을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온라인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초록마을 교자만두 봉투에서 목장갑이 나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만두와 목장갑이 함께 냉동돼 있었으며 목장갑은 거뭇하게 때가 타 있었다. A씨는 이물질을 확인한 후 곧바로 해당 제품을 구매한 매장에 전화했고, 해당 매장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어 본사에 접수하니 10분 뒤 전화가 왔다고 설명했다. A씨는 상담원과 통화 과정에서 부적절한 응대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만두에서 목장갑이 나와 황당해하는 고객에게 (상담사는) 자기가 뭘 늦었냐며 되레 따지더라"라고 주장했다. 상담사의 대처에 뿔이 난 A씨가 "직원 아니냐. '만두에서 장갑이 나오다니 얼마나 놀라셨냐. 너무 죄송하다'는 말이 먼저여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지자, 그제야 상담사는 사무적으로 "죄송합니다"라는 말 한마디만 했다고 했다. 이에 다른 상담사를 요청한 A씨는 "방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2일부터 선제적수급조절 및 한우K-방역 동참을 위한 전국단위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한우산업은 2023년 역대 최대 사육마릿수 갱신이 전망되는 등 도축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농가 단위 선제적 한우 수급조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구제역·브루셀라·결핵병 등 가축질병 차단 및 예방을 위한 한우 K-방역 예방 활동 동참이 필요한 시기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릴레이캠페인은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가축시장 개장일에 맞춰 실시된다. 가축시장 현장에는 전국한우협회 지부장과 축협조합장 등 전국의 한우지도자들이 참여하며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 한우 K-방역 실현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소값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자율적인 암소감축 동참을 결의하고 농가들의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선 저능력 암소의 자율감축과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정적인 한우산업 구현을 위한 모든 한우농가들의 동참과 실천의 연대의식을 확대하고 수급조절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 감초의 '대한민국약전'(식약처 고시, 이하 약전) 등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신품종 감초의 약전 등재는 한약을 처방할 때 우리 기술로 개발한 감초 품종을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우리나라가 90% 이상 수입에 의존해 온 ‘감초’ 국산화의 길이 열린 것이다. 감초는 한의학 등 전통 의약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약용작물로 중국(신장)·내몽고·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의 건조한 지역에서 주로 자생하며 만주감초, 유럽감초(광과감초), 창과감초 3종만 국내에서 식의약품으로 사용 가능하다. 감초는 주로 중앙아시아 유럽의 건조지역에서 재배가 용이한 식물로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세종 이후 국내 재배를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습도가 높은 국내 기후 영향으로 약용작물로서 감초를 재배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농진청은 국내‧외 감초 자원 중 ‘만주감초’와 ‘유럽감초(광과감초)’를 이종교배*해 2014년 ‘원감(元甘)’ 품종을 개발하고 생산성과 지역 적응성을 검증했다. 또한 식약처와 농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