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청소년과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마약류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는 1991만 명(국민 2.56명당 1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처방 건은 1억 340건, 처방량은 18억 9411개에 달한다. 특히, 의료용 마약류 중 ADHD 치료제로 알려진 ‘메틸페니데이트’는 최근 5년간(2019~2023) 청소년 처방 건수가 89%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9년 6만6415건, ▲2020년 6만5685건, ▲2021년 7만8261건, ▲2022년 9만9742건, ▲2023년 12만5739건이다. 현행법은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는 경우 환자의 투약내역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긴급한 사유가 있거나 오남용 우려가 없는 경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오남용 우려’ 여부는 환자의 투약내역을 확인해야 알 수 있음에도, 현행법상 ‘오남용 우려가 없는 경우’ 투약내역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도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국가정보원 지부와 함께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이하여 전자우편을 통한 악성코드·랜섬웨어 감염 피해를 예방하고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해킹메일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응훈련은 고도화·지능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해썹인증원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여 오송지역 내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복지인재원·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임직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응훈련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실시했으며 기관별 업무와 연관성이 높은 시나리오 유형을 활용해 수신인의 열람을 유도하는 해킹메일 훈련이었다. 수신자는 수신받은 메일이 사전에 협의된 내용의 메일인지를 판별하고 협의되지 않은 메일의 경우 발신자명 및 발신지 주소를 확인하는 습관을 내재화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표이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최근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정보보호를 위한 임직원의 사이버위협 대응 역량 강화는 필수 사항”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해킹메일에 대한 올바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기존 '컵누들 마라탕' 중량을 1.6배 늘려,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빅컵누들 마라탕'을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컵누들 마라탕은 저칼로리 용기/컵면 유형 최초 ‘마라탕’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인기 메뉴 마라탕을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3주만에 100만 개 돌파, 올해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 중으로 컵누들 마라탕의 인기를 반영해 소비자들이 더욱 든든하고 포만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중량을 늘린 빅컵누들 마라탕을 선보인다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빅컵누들 마라탕은 기존 소컵 대비 중량을 1.6배 늘렸으며, 245kcal로 평소 칼로리가 부담됐던 마라탕을 가볍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기존 소컵과 동일하게 컵누들 시그니처인 녹두·감자당면으로 만들어졌으며, 진한 사골육수 베이스에 얼얼한 마라, 고소한 땅콩, 참깨 소스가 어우러진 한국식 마라탕 본연의 맛을 구현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가장 대중적인 마라탕 전문점 1.5단계 수준의 얼얼한 맛을 구현하여, 마라를 즐기는 소비자부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김제스파힐스컨트리클럽에 ‘스파힐스’ 레스토랑을 새단장해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단장해 오픈한 스파힐스 레스토랑은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셰프 특선 및 여름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스파힐스 레스토랑 운영시간은 첫 티업(tee up) 1시간 전부터인 오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고 60석 규모의 홀과 3~4팀이 이용할 수 있는 16석 규모의 스파룸, 8석 규모의 프라이빗 힐스룸, 최대 7팀의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단체룸 등 총 108석 좌석이 준비되어 있다. 스파힐스 레스토랑에선 1부 라운딩 고객들을 위해 첫 티업 1시간전에 오픈하여 조식 단품 메뉴를 운영한다. 조식 단품 메뉴로는 셰프 특선 ‘황태해장국(15,000원)’과 ‘궁중육개장(16,000원)’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풀무원 순두부를 이용한 ‘몽글순두부찌개(16,000원)’, 된장찌개와 고등어구이가 궁합을 이루는 세트 메뉴(17,000원)가 준비되어 있다. 나인홀을 마친 골퍼들을 위한 여름 스페셜 메뉴로는 시원한 ‘얼음통 수박(32,000원)’, ‘냉모밀&튀김만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2의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를 막기 위한 이커머스 정산 기한을 소비자가 상품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로 지급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정(경기 평택시병) 의원은 6일 티몬·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가 우월한 지위를 악용한 대금 미정산을 비롯한 다양한 갑질을 견제할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이하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이용자 차별과 특정 결제방식 강제, 서비스 제공의 제한·중단·거절, 그리고 판매촉진비용 부담 전가와 배타적인 거래 강요, 경영정보 요구 등의 불공정한 갑질을 규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의 도화선이 된 판매대금 정산 주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가 상품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정산대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플랫폼의 검색·배열순위 결정 원칙 공개 ▲표준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계약서 사용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 분쟁 조정협의회 설치 ▲공정거래위원회의 실태조사 시행 ▲입점 판매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석달째 배달비를 정산받지 못하고 있어요. 지급을 못하는 이유도 못 들었습니다. 석달째가 됐지만 일을 안나가면 (미지급 배달비)못받을까봐 계속 배달을 나가고 있어요." 배달 대행 프로그램 '만나플러스'를 운영하는 만나코퍼레이션이 배달기사(라이더)들에게 배달비 정산을 하지 못해 논란이다. 일각에서는 "배달앱의 티메프 사태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만나코퍼레이션이 전국 총판과 라이더들에게 지급하지 못한 배달비는 약 85억원에 달한다. 만나플러스는 배달을 맡기는 가맹점(가게)이 선불 충전금을 예치하고, 실제 배달이 이뤄진 뒤 라이더와 총판에게 이 충전금 일부를 떼서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배달 건당 4000원씩 충전금을 차감하면 라이더에게 3600원, 총판에게 400원씩 나눠주는 식이다. 라이더나 총판 입장에서는 돈을 적립금 형식으로 쌓아뒀다가 일정 주기마다 한번에 정산받았다. 총판 역시 같은 구조로 배달료 명목으로 선불금을 예치한 가맹점도 필요에 따라 출금할 수 있다. 문제는 지난 5월부터 상점주에게는 미리 받아놓은 라이더 정산금을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자 이를 악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부당광고 사례가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 식품을 ‘수면유도제’, ‘잠 잘오는 약’ 등으로 광고하며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 200건을 집중 점검하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5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관련 해당 게시물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불청객 ‘열대야’로 ‘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이 수면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부당광고하는 등의 사례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에 맞춰 관심이 커지고 있는 ‘다이어트’, ‘체형관리’ 관련 제품의 온라인 광고와 함께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센노사이드’ 등을 함유한 해외직구 위해식품을 불법 유통한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했다. 센노사이드(sennoside)는 식물인 센나잎에 함유된 성분으로, 변비 치료를 위한 의약품 성분으로 사용되나 오ㆍ남용 시 설사, 구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한국 건기식 기업 중 유일하게 일본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기업인 ‘웰시아’의 2000여개 전점과 일본 1위 종합쇼핑몰 ‘이온몰’ 350개 전점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정관장이 일본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인이 즐겨 찾는 오프라인 채널 공략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K-홍삼’ 열풍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일본에서 드럭스토어는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유통채널로, 의약품 외에도 헬스케어 및 뷰티케어 제품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크게 성장했다. 특히 ‘웰시아(welcia)’는 일본에서 가장 규모가 큰 드럭스토어 체인 기업으로, 전국에 2,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이 약 9조원에 달한다. ‘이온몰’은 일본 1위 종합쇼핑몰로 35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온몰 내에 드럭스토어 ‘글램 뷰티크’(Aeon Glam Beautique)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관장의 ‘웰시아’ 입점은 국내 건기식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이다. 일본 소비자들은 자국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제품 구매 시 성분과 품질, 안전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것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0%의 750mL 대용량 요구르트 3종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 맞춘 신제품 요구르트 출시를 통해 발효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울우유 요구르트 3종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0%의 ‘건강한 액상 요구르트’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출시된 750mL 대용량 발효유 제품이다. 서울우유는 건강은 물론 맛있고 라이트한 목넘김을 강조하며 지난 4월 오리지널 맛을 선보였고 이후 리뉴얼된 오렌지 맛과 신제품 복숭아 맛까지 총 3종으로 라인업을 확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패키지의 경우, 서울우유 고유의 물방울 디자인을 사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발효유마케팅팀 김중표 팀장은 “헬시플레저, 제로슈거 등 건강을 생각한 소비 트렌드 인기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며 “맛과 영양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서울우유 대용량 액상 요구르트 3종이 남녀노소 많은 분들께 사랑 받는 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 요구르트 3종은 전국 일반 유통점, 대형할인점, 서울우유 공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래 화장품 기술 혁신과 연대’라는 주제로 10월 17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사전 참가 신청을 10월 16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규제외교를 통해 국내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순회하며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개최하고 그 나라의 규제기관과 국내 업계를 연결해 왔다. 참고로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포럼을 통해 1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올해에는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국산 화장품이 아시아에서도 굳건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규제당국, 산업계, 학계 등 화장품 분야 전문가를 국내로 초청하여 국가 간 화장품 규제조화를 위한 규제기관의 역할과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나라‧유럽 화장품협회 등 국내외 전문가의 특별·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뷰티와 첨단기술의 융합 ▲디지털 라벨링 ▲첨단기술을 활용한 뷰티제품 개발‧생산 ▲최신 화장품 규제 동향 등에 대한 강연과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