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국내산 닭고기를 비롯한 14가지 천연재료를 30시간 이상 진하게 우려낸 ‘치킨스톡’을 출시했다.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해 외식 못지 않은 맛있는 한 끼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딱 한 큰술’로 맛의 차원을 올려주는 소스를 선보였다. ‘하림 치킨스톡’은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에 양지, 사태, 표고버섯, 멸치, 다시마, 각종 야채 등 14가지 천연재료를 진하게 우려낸 제품이다. 특히 향미증진제를 넣지 않고, 닭고기 본연의 풍미를 농축한 치킨베이스 함량을 55%로 끌어올려 깊고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일품이다. 미역국, 계란탕, 김치콩나물국 같은 국물요리는 물론 볶음밥이나 계란찜을 만들 때 소금이나 다른 조미료 대신 사용하면 요리의 풍미를 높여준다. 알리오올리오, 토마토 스튜, 감바스 등 서양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치킨스톡 1큰술(10g, 2인분 기준)만 넣으면 고급스러운 감칠맛을 더할 수 있어 요리를 자주하는 주부는 물론 요리가 서툰 소비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림 치킨스톡’은 액상형이라 물에 따로 녹일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짜서 사용하면 된다. 플라스틱 패키지에 담겨 캠핑이나 여행을 떠날 때 챙겨 가기도 편리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혈관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스텐트·카테터 개발 업체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한 제품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근 허가심사 시 자주 묻는 질의와 식약처의 답변을 모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의 주요 내용은 ▲혈관용 스텐트·카테터 심사 시 고려사항 ▲혈관용 스텐트 허가 시 임상시험 자료 제출 대상 ▲혈관용 카테터 시험규격에 설정해야 하는 항목 등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하기 위한 민원설명회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12월 12일 오후 2시부터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이 혈관용 스텐트·카테터 허가신청에 필요한 자료준비·작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과학적 지식과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료기기가 제품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출 전용 의약품을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에서 판매해 '약사법'을 위반한 보툴리눔 제제 3개 제품의 품목허가를 오는 16일 자로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허가취소 품목은 제테마 제테마더톡신주100U(수출용), 한국비엠아이 하이톡스주100단위(수출용), 한국비엔씨 비에녹스주(수출용)이다. 해당 품목 모두 수출 전용 의약품임에도 국내에 판매함에 따라, 업체는 전(全)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도 받는다. 식약처는 품목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업체에 해당 의약품을 회수·폐기할 것을 명령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약품 불법 유통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국민께서 안전하고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규모 식품 기업이 밀집한 진천군을 푸드테크 메카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은 푸드테크 육성·지원을 위한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과 식품산업을 접목하여 식물성 원료 식품, 요리하는 로봇 등으로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푸드테크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농식품부을 비롯한 정부 부처도 푸드테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또는 지자체장이 푸드테크 정책˙제도 마련, 인력 양성, 특화 식품산업단지 조성, 창업 촉진 등을 추진해 푸드테크 지원 및 육성을 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진천은 국내 굴지의 식품 기업이 다수 위치했고 최적지의 물류 입지로 손꼽혀 식품 제조 중심 푸드테크 거점지로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진천의 푸드테크 산업단지 조성 및 인재 양성 등으로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호선 의원은 “신성장 사업 육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모더나코리아의 코로나19 오미크론주 변이(BA.4/5) 대응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다베소메란)’에 대해 2일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게 해 공급하게 하는 제도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은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오미크론 대응 백신 추가접종 확대 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해당 백신의 도입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4와 BA.5 공통부분)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2가 백신이다. 효능·효과는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기초접종이나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이후 0.5mL를 추가접종’이다. 이번 긴급사용승인한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허가된 백신과 같은 원료의약품을 외국에서 공급받아, 우리나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충진·표시 등의 공정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마트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일부터 내달 6일까지 35일간 전국 2200여개 매장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협은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객 수요가 높은 5만원 이하 실속형 상품과 함께 프리미엄급 농·축·수산물 상품까지 두루 선보이고, 친환경농산물과 그린패키징 상품의 ESG 선물세트 등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300여개의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데 주력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명절 선물로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상품인 ▲뜨라네 VVIP 혼합세트, ▲뜨라네 명작혼합세트, ▲영광 법성포굴비 등을 비롯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한국농협김치 명품선물세트, ▲토마호크&BBQ 스테이크세트, ▲한우 오마카세세트, ▲한우한돈 혼합세트 등이 있다. 사전예약은 폭넓은 할인과 다양한 혜택이 강점인 만큼, 행사카드(NH, NHBC, 신한, 삼성, KB, 우리, 하나, 롯데, 전북은행 등)로 구매할 경우 최대 40% 할인 혜택과 더불어 최대 300만원의 농촌사랑상품권 증정행사, 동일 상품 구매 시 덤 추가증정 행사 등 다양한 구매혜택도 진행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규제특례 대상으로 선정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시범사업에 제1호로 참여한 ‘풀무원건강생활 올가홀푸드 방이점’(서울 송파구 소재)을 2일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규제특례 시범사업인 동시에 식약처 100대 과제 중 하나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가 성공적으로 제도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유경 처장은 현장에서 ▲시범사업 운영실적 ▲위생‧안전관리 현황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이용 현황 등 사업 운영과정에서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 했다. 식약처는 현행 규정상 건강기능식품 완제품의 소분‧판매를 할 수 없지만, 개인의 생활습관‧건강상태에 대한 상담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개인에 맞게 소분‧조합해 포장‧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를 규제특례 시범사업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2020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규제특례 대상으로 선정(사업기간 2년)됐으며, 2020년 7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 후 2022년 6월 사업기간을 2년 연장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그룹(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이운익 베트남EP 법인장을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것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운익 대표는 지난 2018년 베트남EP 법인 신설과 초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위기상황을 고려해 주요 경영진 유임으로 ‘비전 2025’ 실행 가속화와 조직 안정화를 꾀하고, ‘스페셜티(고기능성)’,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 부분 중심으로 이뤄졌다.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토대로 탁월한 경영 성과와 함께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는 젊은 리더를 전면 배치한 부분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승진하는 6명의 리더 중 5명이 1970년 이후 출생자이며, 그룹 최초로 40대 여성임원이 발탁됐다. 한편, 삼양그룹은 정기 임원인사와 더불어 일부 조직개편을 실시, ESG 경영강화 차원에서 그룹 ESG전담조직과 친환경 패키징 신사업을 담당할 재활용사업팀을 신설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28일 대전역사 우암홀에서 동물약품 산업체 관계자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동물약사(藥事) 업무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검역본부는 최근 개정을 추진 중인 동물약품 고시 3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특히, 축산물 안전성 제고를 위한 동물약품 안전위해요인 관리체계 확립과 생물학제제 제조소 생물안전 기준 강화를 강조했으며 동물약품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동물약품 업계는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효소독제 효력시험은 국내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소독제효력시험 효율화를 위한 대표바이러스 활용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검역본부 이명헌 동물질병관리부장은 “동물약품의 새로운 50년을 위해서는 민간 주도의 미래성장동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과 소통으로 적극적인 규제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올해 농촌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이 도시 청년보다 215만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최 의원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입수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만19~39세 농촌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45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근로 및 사업소득은 386만원, 공적 이전소득 27만원, 사적 이전소득 10만원, 재산소득 36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시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농촌 청년보다 약 1.5배 많은 674만원으로 나타났다. 도시 청년은 근로 및 사업소득으로 499만원, 공적 이전소득 37만원, 사적 이전소득 29만원, 재산소득 109만원으로 집계됐다. 농촌 청년의 경우 월평균 가구 총소득이 200~30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1.1%로 가장 높은 반면, 도시 청년은 7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25.2%로 가장 높아 대조를 이뤘다. 또한 가구 자산 규모를 물은 결과, 농촌 청년은 평균 1억 8,299만원, 도시 청년은 평균 3억 4,289만원으로 집계돼 도시 청년 가구 자산이 농촌보다 약 1억 5,990만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