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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푸드테크 메카 조성 지원법 추진

임호선 의원, ‘푸드테크 산업 육성’ 식품산업진흥법 대표발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규모 식품 기업이 밀집한 진천군을 푸드테크 메카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은 푸드테크 육성·지원을 위한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과 식품산업을 접목하여 식물성 원료 식품, 요리하는 로봇 등으로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푸드테크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농식품부을 비롯한 정부 부처도 푸드테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또는 지자체장이 푸드테크 정책˙제도 마련, 인력 양성, 특화 식품산업단지 조성, 창업 촉진 등을 추진해 푸드테크 지원 및 육성을 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진천은 국내 굴지의 식품 기업이 다수 위치했고 최적지의 물류 입지로 손꼽혀 식품 제조 중심 푸드테크 거점지로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진천의 푸드테크 산업단지 조성 및 인재 양성 등으로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호선 의원은 “신성장 사업 육성을 위한 시의적절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법안 발의를 시작으로 진천군이 푸드테크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 의원은 지난 9월‘새로운 먹거리 푸드테크’토론회를 주최해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진천 푸드테크 육성을 위한 밑그림을 고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