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6일 개최한 ‘2022년 공공기관-전통시장 ESG 우수 상생활동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34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조직구조(G) 등 ESG 분야별 상생활동을 평가했다. HACCP인증원은 ▲‘1기관 1시장 공공기관 ESG 협의체*’운영 ▲‘공공기관 전통시장 활성화 협의체’업무협약(MOU) 체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충북 ESG 경영 활성화 캠페인’등으로 조직구조(G) 분야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11월 14일과, 17~18일 3일간 서울 화양제일골목시장과 대구 서변중앙시장에서 상생활동을 실시하여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타 시장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지역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21일, 증평군·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농협은행 충북본부·(사)집단급식조리협회·충북시민재단·증평장뜰시장 상인회와 함께 증평장뜰시장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식중독 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과 비대면 고령자 맞춤형 콘텐츠를 공동제작하고 6일 대중에 공개한다. 식품안전정보원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5월 어르신과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품안전정보 전달을 목표로 콘텐츠 공동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동 제작한 비대면 영상 콘텐츠는 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식품안전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저작 및 연하곤란의 예방관리를 위한 식생활 수칙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섭취 방법 및 의약품 병용섭취 주의사항 총 2편이다. 임은경 원장은 “이번 공동제작 영상이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정보습득이 편리해 수 있도록 정보제공 환경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정보원 홈페이지(www.foodinfo.or.kr)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비대면 요양 플랫폼인 케어이음(carei.bohun.or.kr)에 무상으로 공개되며 전국 8개 보훈요양원(1,628병상) 입소자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 본관에서 본부·계열사·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설 특판 종합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명절은 연중 가장 매출이 높은 시기인 만큼 농협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사적으로 설 특판 추진전략을 공유하여 특판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발판으로 2023년 소매유통부문의 사업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성공적인 설특판 추진을 위해 지난 수개월간 산지와 협심하여 상품경쟁력 강화에 주력했으며, 하나로마트를 통해 프리미엄급부터 실속형까지 1500여개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또한 ▲제주가득 만감혼합세트, ▲정성듬뿍 차례 과일세트, ▲한국농협김치 명품선물세트, ▲한우 오마카세세트 등 소비트렌드에 맞는 신상품도 출시했다. 이날 본관 로비에는 농협이 엄선한 품목별 주요 상품 111종이 전시되었으며,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회의 시작에 앞서 전시부스를 순람하며, 선물세트 개발배경·상품별 특징·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소비자 니즈 충족은 물론 농업인의 판로확보에도 도움이 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산업(사업부문 대표이사 민은홍)이 현대차·기아와 참치 어획용 폐어망을 자동차 부품으로 재활용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에 앞장선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24일 ‘친환경 플라스틱 재활용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동원산업은 연간 약 465톤의 폐어망 분리∙배출 체계를 구축하고 현대차·기아는 폐어망을 소재로 재활용한 자동차의 부품을 개발한다. 이는 수산업과 자동차산업의 이종 산업 간 협업으로, 폐어망을 재자원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동원산업은 폐어망으로부터 추출한 연간 약 100톤 규모의 재활용 나일론 소재를 현대차·기아에 공급하고, 현대차·기아는 이를 엔진 커버 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수명이 다해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은 완전히 분해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바다 속에 가라앉아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등 해양 환경오염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폐어망 발생량은 연간 4만4,000톤 수준으로 추정된다.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에서는 폐어망 재활용 소재 및 부품화 기술 개발을 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작년 말 국내 첫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 풀무원이 네 번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출시하며 연간 5조 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풀무원녹즙(대표 박성후)은 지난해 말 식약처 승인 국내 첫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선보인 이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네 번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바이탈 엑스투 스타트업(액상: 120mL/일반식품) & 메모리케어(정제: 350mgX2정/건강기능식품)’ (이하 ‘메모리케어’)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정제, 캡슐)과 액상(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결합한 일체형 제품이다. 제품 병 부분에는 과채주스, 혼합음료(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 등을, 뚜껑에는 정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1회분이 들어 있어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의 네 번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제품 ‘메모리케어’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의 자회사인 ㈜미셸푸드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제품 뚜껑 부분에 기억력 개선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을 위한 농협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현행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연임이 제한되고 있는데, 1회에 한하여 연임을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 4건이 국회에 제출돼 오는 8일 농해수위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농협은 자주적인 협동조직으로서 헌법은 농업인의 자조조직 육성 및 자율적 활동보장을 국가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고,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은 구성원에 의한 민주적 관리를 협동조합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 지난 2009년 농업계 안팎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앙회장 간선제 및 단임제가 전격 도입됐다. 이후, 전체 농축협이 투표권을 갖지 못함에 따라 2021년 직선제로 환원했으나, 여전히 단임제는 유지되고 있어 다른 협동조합과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조합장들은 다음과 같이 중앙회장 연임 허용 농협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첫째, 중앙회장 연임 허용 여부는 농협 구성원의 의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전체조합장의 88.7%가 연임 허용에 찬성했다. 둘째, 단임제의 부작용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은 식품업체 외국인 종사자의 위생교육 등 언어소통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국어 기술지원(교육) 웹페이지’를 개발하여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웹페이지는 지난 ’19년 개발한 현장게시물에 이은 것으로, 한국어, 영어 외 우리나라 제조업의 외국인 고용이 많은 국가의 언어로 제작한 것이다. 여기에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가 추가됐다. 주요 내용은 다국어로 제작·번역된 ▲식품위생법·축산물 위생관리법 주요 준수사항 ▲HACCP바로알기 ▲이물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일지 및 점검표 등이다. HACCP인증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자료가 외국인 종사자 HACCP이해도·위생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다”며 “앞으로도 제·개정되는 법령 등을 반영한 영문 및 비영어권 교육자료를 꾸준히 최신화하고, 외국인 종사자의 자발적 위생·안전기준 준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HACCP인증원 홈페이지 내 다국어 교육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CJ제일제당이 뉴트리션(Nutrition, 영양)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설한 FNT(Food & Nutrition Tech) 사업부문이 첫 글로벌 협력을 맺는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미국 헬스케어 바이오텍 에미온(Emmyon)과 ‘우르솔산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최해룡 FNT 사업부문장, 크리스토퍼 아담스(Christopher M. Adams) 에미온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에미온은 근골격계 건강과 관련된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스타트업이다. 2012년 설립됐으며, 천연 유래 물질인 ‘우르솔산(Ursolic Acid)’ 등을 활용해 근력 및 근육대사를 향상시키는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설립자인 아담스 대표는 미국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꼽히는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소속 의학박사로, 골격근 위축증 및 당뇨∙비만 분야 최고 권위자이다. 이번 협약으로 CJ제일제당은 에미온의 ‘우르솔산’ 관련 특허를 활용한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다. ‘우르솔산’은 사과껍질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 등과 공등으로 제8차 아시아 인포산 국제회의를 충북 오송에서 오는 7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인포산(International Food Safety Authorities Network, INFOSAN)은 국제식품안전당국 네트워크로서 2004년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식품 안전과 관련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교류로 위해식품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체로,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한국, 중국 등 17개 아시아 국가 협력체를 아시아 인포산이라고 한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포산 역할 강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아시아 국가 간 식품 안전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식품위행정보 관리체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인포산 활동 소개 ▲202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의 식품안전 관련 비상사태 대응 활동 보고 ▲2023년 WHO의 식품안전 글로벌 전략과 인포산 역할 강화를 위한 이행계획 ▲우리나라의 식품 안전사고 발생 시 원인 파악 체계와 신속 대응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미국대사관에서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미국 연방의회에 제출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식량위기에 대비한 ‘식량·식품 종합 가공 콤비나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양 국가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먹거리 분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과 한미FTA 발효 1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발효식품으로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에 꼽히는 우수한 식품”이라며,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이 미국 내 4개 주에서 제정됨에 따라 김치를 통해 한미 문화교류가 깊어진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미국 연방 의회에도 ‘김치의 날’을 미국 공식기념일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이 제출되었다”며, “결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