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웰라이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캐릭터로 아이들의 동심을 공략하며 어린이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영양 간식 마이밀 '마이키즈'는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를 적용한 패키지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상웰라이프의 대표 어린이 영양식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뛰어난 맛과 영양으로 편식이 심한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필수 육아템’으로 꼽히며 작년에는 3초마다 1개씩 팔리는 히트 제품에 등극했다. 지난 5월 출시된 마이밀 ‘마이키즈 밀크맛’은 쿠팡 골드박스 첫 론칭 완판을 기록하는 등 한 달 만에 12만팩이 판매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마이밀 ‘마이키즈’는 2019년 9월 출시 이후 올해 6월 기준 누적 2500만팩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5% 가까이 증가하면서 누적 판매량에 힘을 더했다. 해외로도 제품 성장세를 키워가고 있다. 영양 간식 ‘마이키즈’는 2021년 베트남 진출 이후 1년 만에 베트남 수출량이 약 6배 늘어나는 등 판매에 청신호가 켜졌다. 베트남 내 인지도가 높은 뽀로로 캐릭터와 전문적인 영양 노하우를 갖춘 ‘마이키즈’ 제품력 간의 시너지가 주효했다. 건강기능식품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식이장애 진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폭식증, 거식증 등 식이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10명 중 8명 가량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식이장애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폭식증 환자는 4115명으로 2018년 대비 32.4%, 거식증 환자는 3084명으로 2018년 대비 44.4%, 기타 식이장애 환자는 5515명으로 2018년 대비 68.5% 증가했다. 성별별로 살펴보면 전체 식이장애 환자 10명 중 8명 가량이 여성으로, 최근 5년간 여성이 전체 폭식증 환자 1만7778명 중 88.8%(1만5795명), 전체 거식증 환자 1만3368명 중 74.0%(9,894명), 전체 기타 식이장애 환자 2만107명 중 79.9%(1만5888명)를 차지했다. 식이장애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여성 환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 전체 여성 폭식증 환자 1만5795명 중 39.7%(6,271명)가 20대 였다. 이어 30대 21.7%(3,427명), 40대 12.7%(2008명) 순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리서치 전문 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4205명을 대상으로 라면 제품 가격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인 71.0%가 라면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체감도에 대해 ‘많이 올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적 밀 값 하락으로 인한 정부의 라면값 인하 권고 이후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렸다. 국내 라면업체들 또한 이달부터 주요 제품 가격 인하에 돌입했지만 일각에서는 인기가 높은 상품은 인하 대상에서 제외한 것을 두고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가격 인하가 아니다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반적으로 인상된 라면제품 가격에 대한 체감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1.0%가 ‘많이 올랐다’라고 답했으며, 24.5%는 ‘약간 올랐다’라고 답했다. 반면 2.3%만이 ‘거의 안 올랐다’라고 답했으며, 2.2%는 ‘잘 모르겠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정부의 라면값 인하 권고에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제품 가격을 인하한 것과 관련해 응답자의 66.3%는 ‘더 인하해야 한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티비비씨 회장)의 지목을 받아 1회용품 사용량 감축 및 다회용품 사용 확대를 위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 회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1회용품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우리 프랜차이즈 업계도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업계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과 관련 제도 정비 및 지원정책 건의를 위해 협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월 환경부에서 시작된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공공기관, 기업, 개인 등이 SNS에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콘텐츠를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정 회장은 전국 프랜차이즈 업계의 캠페인 확산을 위해, 다음 주자로 ▲오몽석 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꿈을실현하는사람들 대표(불막열삼))과 ▲김병철 협회 대구경북지회장(엠디푸드시스템 대표(막창도둑))을 지목했다. 한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환경부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한국환경공단 ‘내 그릇 사용 캠페인’, 서울시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 ‘생분해 플라스틱 활성화 업계 간담회’ 등 1회용품 문제 해결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강원도 홍천군 소재 '아람식품'이 제조한 '33국물떡볶이소스(순한맛)(식품유형:소스)'가 대장균군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회수대상 식품의 소비기한은 2024년 5월 24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 공사 ‘국민참여혁신단’과 함께 충북 청주의 가루쌀 제품개발 현장을 찾아 미래 식량안보 대응과 국민 참여를 통한 공사 사업 혁신을 위해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국민참여혁신단’은 공사의 국민 소통 채널로 지난 2019년에 출범해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했으며, 경영 전반부터 주요 사업의 추진과 성과 환류 전 과정에서 국민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 개진과 현장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합동 모니터링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풀무원’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가루쌀을 활용한 과자류 제품개발과 가공현장을 두루 살펴보며 미래 식량안보 대응과 국민 먹거리 안정 방안을 모색했다. 풀무원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가루쌀 활용 고단백 김과자’를 선보였으며,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협경제지주에서 개발을 완료해 시중 판매를 시작한 ‘건강 쌀칩’ 2종을 소개했다. 가루쌀 과자를 처음 맛본 국민참여혁신단원들은 “특유의 바삭거림과 고소한 맛뿐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이라며, “공사 사업 혁신과제인 가루쌀 제품개발의 지원성과가 크게 기대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수입의약품 ‘팍스로비드정(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을 14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두 가지 정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제품으로 ➊니르마트렐비르는 단백질분해효소(3CL protease)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의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➋리토나비르는 니르마트렐비르를 분해하는 효소(CYP3A4)를 억제해 니르마트렐비르의 지속시간을 연장시킨다. ‘팍스로비드정’은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의 긴급상황에서 '위기대응의료제품법'에 따라 긴급사용승인(’21.12월)된 의약품이나, 이번에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결과를 면밀히 검토받아 '약사법'에 따라 국내 정식으로 품목허가됐다. 한편 이번 정식 품목 허가와 별개로 현재 정부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팍스로비드정’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은 현재와 같이 유지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허가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국내 어민.수산업을 보호하는 특별법이 추진된다. 윤재갑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이 14일 후쿠시마 핵 폐수 해양투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민과 지역을 지원하는 '원전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피해 어업인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과 피해지원기금의 근거를 마련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발의했다. 지난 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해온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예상대로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담은 최종 보고서를 일본에 전달했고 일본은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장중인 133만톤의 방사능 오염수를 포함한 오염수를 올해 여름부터 30년에 걸쳐 방류를 강행할 예정이다. 문제는 방사능 오염수가 세슘, 스트론튬, 플로토늄, 요오드 등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성 핵종을 다수 포함하고 있고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 중 일부는 기준치의 최대 100~2만 배를 초과하는 방사능 물질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원전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일본 정부 조차 오염수 방류 후 자국 어민 보호를 위해 4조원 규모의 피해배상금을 준비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12일 본원(충북 청주)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실시하는 ‘2023년 찾아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 2억 1800만원(구매비율 2.74%)의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함으로써, '중증장애인생산품법'에 따라 연간 총 구매액의 100분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되는 법정 구매비율을 초과 달성했다. 이번 컨설팅은 HACCP인증원 회계관리팀 담당자가 참여하여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했으며 우선구매제도 및 꿈드래 쇼핑몰 이용방법 안내, 우선구매 실적 분석, 구매가능 품목 제안 등이 진행됐다. 컨설팅에 참여한 HACCP인증원 담당자는 “공공기관에서 구매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이 사회적약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음을 깨달았으며, 향후 물품 구매 시 해당 내용을 염두하여 구매율을 계속해서 향상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을 달성하기 위하여 부서별 우선구매 담당자 지정 및 교육, 평가 반영 등을 통해 실적 달성에 총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가홀푸드가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도심형 복합몰에 올가만의 지속가능한 LOHAS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신규 매장을 출점하여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가 지속가능성을 담은 LOHAS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스타필드 고양점 지하 1층에 올가 매장을 신규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올가는 이번 스타필드 고양점 ‘LOHAS Fresh Market’ 오픈을 통해 헬시 플레저와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로하스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을 가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가만의 차별화된 지속가능 가치를 더욱 확산하고 색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규 매장은 차별화된 올가만의 로하스(LOHAS) 마켓을 선보이기 위해 ▲ Locally Farmed 존 ▲ Sustainably Grown 존 ▲ Healthy Cooking 존 ▲ Fresh Ready Meal 존으로 선보인다. 올가는 존 별로 특화된 큐레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바른 먹거리를 더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ustainably Grown 존’에서는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