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연건강식품 박람회가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를 비롯한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덴마크 등 10여개 국가의 110개 관련 업체 250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aT센터 제 1, 2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소재, 친환경자연식품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며 특히 그 동안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던 리프리놀, CLA 등 개별인정형 제품의 건강기능식품들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제 1회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국제 비즈니스 및 정보교류의 장인 ‘마케팅플레이스’ 를 비롯해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체험존과 무료 건강검진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산업계와 일반인들이 함께 즐기는 건강기능식품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엠블렘과 슬로건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새 엠블렘은 기존에 사용하던 붉은색 '롯데마트(Lottemart)' 글자에 '행복 드림'이라는 문구와 롯데그룹의 'L'자를 응용한 빨강, 노랑, 파랑의 3색 하트모양을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이와 함께 2002년부터 사용해온 슬로건 '믿음직하고 든든한 이웃, 롯데마트'도 엠블렘에 추가된 '행복 드림'으로 바꿨다. 롯데마트는 "'행복 드림'이라는 문구에는 고객에게 행복을 드린다는 의미와 '행복한 꿈'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았고 3색 하트는 임직원의 열정적 자세, 서비스와 상품력, 협력업체의 상생을 각각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새 엠블렘과 슬로건을 전국 점포의 광고물과 전단, 쇼핑봉투, 명함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남창희 마케팅부문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고객의 행복 가치 실현'을 최상의 목표로 삼고 새로운 10년을 열어가자는 의미에서 새 엠블렘과 슬로건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화장품 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한방화장품연구소를 설립한 데 이어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한방화장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코스맥스는 1일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장을 지낸 윤명석(51)씨를 한방화장품연구소장 겸 전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방화장품연구소장으로 선임된 윤 전무는 충남대 화공과를 졸업하고 1978년 태평양화학에 입사한 이래 럭키화장품연구소를 거쳐 2003년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11월 한방화장품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이번에 연구소장을 영입함에 따라 한방화장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됐다. 코스맥스는 또 한방화장품 연구분야 확대 차원에서 바이오테크랩을 한방화장품연구소 소속으로 변경하고 제주 자생 자원을 이용해 바이오테크랩이 개발한 화장품 원료를 기반으로 한 한방화장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이사는 "윤명석 소장의 참여로 코스맥스는 한방화장품연구소에서 최고 수준의 한방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개발한 한방화장품이 아시아를 넘어 호주나 유럽 시장까지 진출할 것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113억원의 예산을 확보, 1만6000여명의 저소득층 가정 유치원생 자녀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급식비 지원대상은 현재 도 교육청으로부터 수업료 등 학비를 지원받고 있는 저소득층 유치원생 자녀 5만8000여명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이며 급식비 지원 규모는 유치원생 1인당 월 평균 4만원이다. 도 교육청은 앞으로 이 같은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 대상 유치원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이번 급식비 지원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유치원생 학비 부담이 다소나마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올해 7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 가정 유치원생들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월 최고 18만5000원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문의:☎031-249-0418.도교육청 학교설립과)
만성위염과 소화성 궤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위암과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기내과 김나영 교수는 1992-1998년 병원에 온 1790명 환자를 대상으로 평균 9.4년 장기 추적한 결과, 위암이 발생한 환자 5명 모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어 있었고 이 중 4명은 장상피화생 소견을 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장상피화생이란 정상적인 위점막세포가 염증으로 소실된 후 대장이나 소장 점막세포인 장세포로 대체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와 함께 920명을 대상으로 장상피화생 존재 유무에 따른 위암 발생률을 8.6년 조사한 결과, 장상피화생이 없었던 경우보다 장상피화생이 있는 군에서의 발생률이 10.9배 높았다. 김교수팀은 위암이나 소화성 궤양이 없는 정상인 389명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장상피화생의 유병률 및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를 한 결과 30대에서 장상피화생 양성률은 11.3%, 70세 이상에서는 42.9%의 양성률을 보였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군과 비감염군에서의 장상피화생 유무를 비교한 결과, 비감염군은
대한의사협회는 28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모든 의료기관과 약국에 설치하도록 의무화한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이 의사들의 진료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등 진료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또 이 시스템이 환자진료정보를 유출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효력정지가처분신청도 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의협은 이날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어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한 뒤 헌법소원을 낼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이 시스템이 병의원에 장착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모든 환자의 진료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앞서 복지부는 이 시스템을 병의원과 약국이 반드시 설치하도록 규정한 고시안을 4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환자가 같이 먹으면 안 되는 `병용금기' 의약품이나 소아 등 특정 연령대에 사용 금지된 `연령금기' 의약품, 그리고 안전성 문제로 시판 금지된 의약품을 의사나 약사가 처방하거나 조제할 경우, 사전에 팝업 창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도록 설계돼 있다.
바이오제품 전문 개발업체인 미국 메이드 포 헬스(Made 4 Health) 사는 마카, L-아르기닌 등 천연식품 중 남성 강장제 성분을 추출, 15가지 천연생약성분으로 만든 발기부전 개선제인 ‘골드윙’ 개발에 성공해 4월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이 제품은 화학의약품 등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와는 달리 100% 자연식품에서 추출해 인체 부작용이 전혀 없는 천연 생약 성분 발기부전 개선제이다. 특히 최초 3회 이상 복용시 최장 72시간 발기력을 유지시켜주는 등 기존 화학 의약품 발기부전 치료제에 버금가는 효능을 갖추고 있으며, 의사 처방전 없이 전국 약국 및 대리점 등에서 성적장애를 겪고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100% 자연 천연식품에서 추출한 생약성분 식품으로, 인체에 무리 또는 부작용이 거의 없고, 장기 복용시 체내 자양 강장 효과를 축적해 주는 효과도 있다. 회사측은 “대중화를 위해 미국 본사에서 전략적으로 자연식품으로 개발, 제품 생산 공정에 대한 FDA 인증을 받은 상태” 라며 “약국에서 판매가 가능한 이유는 의사처방전이 필요없는 자연식품 추출 성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20정(650mg) 기준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는 26일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윤팔병)와 협정식을 맺고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김상국 비타민하우스 대표, 윤팔병 아름다운 가게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비타민하우스는 아름다운 가게와 뷰티풀 파트너로써 나눔과 순환을 위한 아름다운 약속을 하고, 헌 물건의 기증과 자원 활동을 통해 재사용과 나눔의 사람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공식적인 협정식 이후에 비타민하우스 특별기증전을 갖고,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판매하며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가 열린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는 비타민하우스에서 기증한 ‘쿠킹칼슘’ 제품을 비롯해, 비타민하우스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신제품 샘플 증정을 비롯한 깜찍한 타민이 캐릭터를 이용한 이벤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아름다운 가게의 매출은 131만6200원으로 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공익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에 쓰인다.
유명식품회사 떡갈비에서 애벌레로 의심되는 이물질이 인천에서 나와 소비자가 제조회사에 항의하고 나섰다. 26일 L사에 따르면 인천 중구 송학동에 사는 A(43)씨는 25일 중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L사의 냉동제품인 떡갈비를 먹다가 떡갈비 안에서 애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했다. A씨는 L사 고객상담실로 전화를 걸어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항의했고 회사 측에서는 제품을 수거해 갔다. 해당 제품은 L사 청주공장에서 생산됐으며 유통기한이 지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사 관계자는 "떡갈비에는 야채가 들어가는데 고객이 대파를 애벌레로 오해한 것 같다. 영하 18℃ 이하에서 보관하는 냉동제품이라 애벌레가 생길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제품 생산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갔을 개연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면서 "제품이 본사에 도착하는 대로 내용물을 분석할 예정이며 고객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제품을 수거하고 생산공장을 점검해 원인을 찾겠다"고 밝혔다. 최근 새우깡, 참치캔, 단팥빵에서 생쥐머리, 칼날, 지렁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
프로폴리스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에 의해 만들어지고 벌집에서 채취되는 산물로서 아직까지는 벌꿀, 로얄제리 만큼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프로폴리스는 러시안페니실린, 천연페니실린이라고도 하며, 꿀벌은 벌집의 틈이 난 곳에 프로폴리스를 발라 병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말벌이나 쥐와 같은 적의 침입을 막는다. 이로써 산란과 성장, 꿀의 숙성과 보관 등에 알맞은 서식처를 유지한다. 성분으로는 유기물과 미네랄이 가장 많은데,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지방, 유기산, 프로보노이드 등은 세포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테르펜류 등은 항암 작용을 한다. 주요한 효능으로는 항염, 항산화, 면역증강 등이 있다. 프로폴리스 관련 기술로는 프로폴리스 추출물 사용으로 두부 및 장류의 변패 유발균의 생장을 억제해 보족기간을 연장시키는 기술, 프로폴리스 성분인 프라보노이드의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과를 이용한 숙취해소 음료에 관한 기술이 있으며, 프로폴리스의 성분 추출시 토코페롤을 첨가해 유효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 등이 있다. 프로폴리스를 건강기능식품 및 가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