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는 지난 18일 푸드투데이와 인터뷰를 통해 식품안전일원화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국민과 소통하는 것이 즐겁다는 정 후보는 "나라경제는 괜찮으나 서민경제가 힘들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경제를 아는 대통령이 꼭 필요하다. 실물경제 출신이고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으며, 국회 경제상임위원회에서 활동을 한 준비된 후보라는 확신을 가지고 대통령에 출마했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식품안전 일원화가 필요한 이유로 "같은 식품회사에서 나온 제품이라도 고기 함량 50% 넘으면 농림부 소관, 50% 넘지 않으면 식약청이 관리하는 상황이다. 이런 식으로 흩어져 있을 경우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도 불분명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선진국의 식품안전관리는 독립기구를 통한 일원화가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식품안전 일원화는 수년째 필요성이 제기돼온 사항이다. 먹거리 사고가 터질 때마다 정부는 ‘식품안전을 위해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뒷북을 쳤고 항상 ‘말뿐인’ 미봉책으로 끝났다.이처럼 식품안전 일원화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밥그릇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부처 이기주의 때문이다.이에 대해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식품안전관리기구 일원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두관 후보 캠프의 전현희 대변인은 17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 후보의 식품안전정책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전현희 대변인은 “무엇보다 정부의 식품안전 관리 일원화가 절실하다”며 “FTA를 맞아 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역을 엄격히 하고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식품안전성을 책임있는 기구로 일원화 할 필
박용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은 16일 안양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대강당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 검역검사본부의 추진성과와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검역검사본부는 지난 해 6월 수의, 식물, 수산 분야 3개 기관이 통합돼 출범했다. 초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박용호 본부장은 “큰 기관이 된 만큼 조직의 소통을 통한 유기적 결합으로 하모니 및 통합 시너지 효과 창출을 주요 목표로 두고 기관 운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박 본부장은 지난 1년간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검역검사본부라는 큰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전문성을 갖춘 가장 적합한 CEO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박 본부장은 지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가짜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한 업체 대표 박모씨(남, 47세)와 유모씨(남, 53세)를 구속·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들은 미국에서 밀반입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캡슐을 정식 수입 건강기능식품으로 위조하기 위해 미국산 건강기능식품 용기 등에 포장해 시가 76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식약청 조사결과 이들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캡슐을 미국에서 밀반입한 후 정식 수입된 건강기능식품 ‘옥타원’, ‘라미코-F’, ‘F-365’, ‘지-플로우’ 등으로 위조하기 위해 미국산 건강기능식품 용기 등에 포장하는 방식으로, 총 2만4462병, 시가 76억원 상당을 판매하다 적발됐다.수거된 제품 중 ‘옥타원’과 ‘라미코-F’, ‘F-365’ 등에서는 1 캅셀 당 디메칠치오실데나필 11.77mg, 디메칠
야권이 4대강 인근에서 발생하고 있는 녹조 현상의 원인을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한 4대강 사업에서 찾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4대강에 설치된 보 해체를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김두관 후보 캠프의 전현희 대변인은 14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김두관 후보가 준비하고 있는 식품안전관련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전현희 대변인은 요즘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식수원의 수질안전 관리 정책에 대해 김두관 후보는 “물은 우리의 생명”며 “4대강의 식수는 국민들의 생명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김두관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4대강의 수질안전과 국민들의 생명수인 식수원 보호 정책을 철저히 밝힐 것을 약속한다”며 “4대강 사업을 검증하고 4대강 사업이 식수원 수질 오염의 원인으로 밝혀진다면 4대강 사업
6일 경기도 여주군청 군수실에서 만난 김춘석 여주군수(사진)는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여주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관광지와 우수한 농·특산물, 다양한 축제 등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말했다.김 군수는 "여주군에 이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금 여주가 맞닥뜨린 여러 가지 호재가 우리군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된다." 며 "여주 목(牧)의 영광을 되찾고 남한강에서 날아오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여주에 대해 소개해 달라.경기도 동남쪽에 위치한 여주군은 임금님께 진상했던 쌀과 도자기, 참외로 이름나 있다. 여주군을 관통해 흐르는 한강을 ‘여강’이라고 부르며 여강의 동북 지역은 산지가 많다. 강남지역은 전형적인 여주 평야로 넓은 들과 야산이 잘 발달돼 있는 고장이다.또한, 경기도내에서 80점(
3일 오후 충북 음성군청 군수실에서 만난 이필용 음성군수는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한미 FTA 타결과 한중 FTA 협상 등 농산물 시장개방으로 어려워져가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음성군은 농가소득 1억원 프로젝트를 오래전부터 추진해왔다"며 "1읍면 1명품화 사업을 추진하여 5대 핵심전략 품목인 고추, 수박, 복숭아, 인삼, 화훼 농업을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명품브랜드로 중점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군수는 "음성군이 중점 추진할 반기문 교육 테마랜드(글로벌 에듀랜드),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화의 시대, 새로운 경쟁의 시대에 650여 공직자와 군민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 ‘활력 있는 복지 음성’을 실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통팔달된 교통의 요충지이 군수는 음성군에 대해 "전국
푸드투데이는 2일 식약청에서 열린 '어린이 소변 중 프탈레이트, 비스페놀A 모니터링 연구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영상에 담았다.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나라 어린이(만 3세~18세)의 프탈레이트류와 비스페놀A의 노출량을 산출한 결과 국제 인체안전기준치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식약청은 프탈레이트류 및 비스페놀 A는 플라스틱 가소제로서 공업용이나 생활용품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돼 일상생활을 통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로, 취약계층인 어린이에 대한 실제 노출량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는 서울시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창전동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계란 35만개 전달식'을 개최했다.농협은 양계 농가에서 직송된 계란 35만개를 25개구에 설치된 노인·아동 무료급식소 222개소 2만6874명에게 무료로 전달한다.이번 나눔 행사는 서울시와 농협중앙회,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함께 계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살리고 저소득층 노인 무료급식 대상자와 지역 내 아동들에게 영양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최근 계란 공급 증가로 계란의 값이 떨어져 산란계 사육농가는 개당 81원으로 출하되고 있다. 계란의 생산원가는 개당 120원이다. 계란 가격은 전년대비 5월에는 17%, 6월 23%, 7월 현재 30%로 하락하고 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상범 서울시 행정부시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오정길 한국양계농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