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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협, 사랑의 계란나눔 축산운동 행사

계란 35만개 급식지원 봉사활동도 펼쳐


농협중앙회는 서울시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창전동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계란 35만개 전달식'을 개최했다.

 

농협은 양계 농가에서 직송된 계란 35만개를 25개구에 설치된 노인·아동 무료급식소 222개소 2만6874명에게 무료로 전달한다.

 

이번 나눔 행사는 서울시와 농협중앙회,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함께 계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살리고 저소득층 노인 무료급식 대상자와 지역 내 아동들에게 영양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계란 공급 증가로 계란의 값이 떨어져 산란계 사육농가는 개당 81원으로 출하되고 있다. 계란의 생산원가는 개당 120원이다. 계란 가격은 전년대비 5월에는 17%, 6월 23%, 7월 현재 30%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범 서울시 행정부시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오정길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최광식 서울시노인복지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이 끝난 후 서울시와 농협중앙회, 계란 자조금 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경로식당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