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가 매콤한 맛을 콘셉트로 한 새로운 치킨 스낵 ‘버팔로윙’ 2종을 출시했다.신메뉴 ‘버팔로윙’은 매장에서 직접 오븐에 구워 겉은 노릇노릇하게 먹음직스러우며 속은 먹기 좋게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윙 부위를 사용했으며 매콤한 맛을 베이스로 하는 소스를 활용해 2종의 각각 다른 맛을 냈다.멕시코 고추인 하바네로의 매운맛과 상큼한 망고가 어우러져 매콤달콤한 ‘망고하바네로’와 새콤달콤하면서 스모키한 풍미가 느껴지는 ‘바베큐’ 소스 2종으로 맛을 냈으며, 단품 가격은 각 1200원이다.이번 메뉴 출시를 맞아 ‘버팔로윙’ 2종과 ‘핫윙’으로 특별 구성한 ‘윙초이스’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12월 4일까지 ‘윙초이스’ 3조각(3000원), 6조각(5800원), 9조각(8000원)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또한 오는 20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지난 3월부터 도내 189개 전통시장 내 점포들을 대상으로 공모접수를 실시,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8개 점포를 신규 명품점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명품점포 사업은 전통시장 내 한 점포를 집중적으로 육성, 명품점포를 찾는 고객의 증가가 해당 전통시장 내 전체 고객증가와 매출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지난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도했다.올해 신규로 선정된 명품점포 8곳은 ‘수원상회’와 ‘거창 왕족발’ 외에도 ▲수원 조원시장의 마을을 가꾸는 돈가스 나들터, ▲수원 남문 로데오시장의 시골집 우렁이 쌈밥, ▲성남 돌고래 시장의 샹피니 과자점, ▲파주 금촌시장의 진미떡집, ▲이천 사기막골 도예촌의 백산도요, ▲부천 역곡 북부시장 민속떡집 등이다.이로써 경기도에는 지난해 선정된 10개의 명품점포를 포함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이용해 곰팡이의 수는 현저하게 줄이는 반면 기능성 올리고당이 생성되는 새로운 고추장 제조법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고추장은 간장, 된장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서 우리 식탁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향신 조미료다.고추장에 들어가는 주요 재료 중 하나인 메주의 단백질 가수분해 산물인 아마노산으로 인해 구수한 맛이, 찹쌀(전분질)의 가수분해 산물인 당으로부터 단맛이 고추의 캡사이신으로 인해 매운맛이 그리고 소금의 짠맛 등이 잘 어우러져 식욕증진, 소화촉진은 물론 영양학적인 가치가 높고 독특한 맛의 반찬과 조미료로서 역할을 한다.맛도 좋고 활용도도 많은 고추장이지만, 고추장을 제조‧생산하는 농가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는 걱정거리가 있다. 여름철 고추장
충청남도농업기술원 태안백합시험장은 서산·태안지역 육쪽마늘 종구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 대부분 한지형 마늘은 지역토종(재래종)으로 씨마늘로 사용하는 종구는 판매 후 남은 것을 재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향후 2년간 태안군 근홍면 가의도에 위치한 마늘 전문종구 단지에서 조직배양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종구생산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가의도는 육지에서 배로 30분 거리에 있는 섬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마늘 종구를 생산하는 전문종구 단지로 조성돼 40여 농가 2.4㏊의 밭에서 생산된 종구를 농가에 보급해 마늘재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특히 가의도는 도 농업기술원 태안백합시험장에서 올해 기상환경과 토양분석 등 종구 생산 환경, 재배기술,
요즘 대학생에게 취업의 문턱은 높기만 하다. 취업 성공이라는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해 학점, 외국어, 봉사활동, 외모 가꾸기 등 자신의 스펙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특히 여대생 2명 중 1명은 비슷한 스펙을 가진 경쟁자들 보다 돋보이기 위해 면접 전 체중감량을 통해 자기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만 진료 특화 의료기관 365mc 비만클리닉은 지난 3일 여대생 3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참가자 중 절반이 넘는 203명(56%)이 취업을 위해 다이어트를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또한 시도한 다이어트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운동이 140명(69%), 식이조절, 비만시술(수술)이라고 응답한 참가자 각각 121명(60%), 87명(43%)으로 가장 많았다.이밖에 다이어트 보조식품이라고 응답한 참가자 31명(15%), 다이어트를 위해 사우나, 랩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올해 양배추가 과잉 생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2억5000만원을 투입해 300㏊ 1만9000톤을 조기 시장격리 한다.올해 양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7%, 평년에 비해 13% 증가한 1931ha로 예상된다. 생산량은 12만톤이 예상되나 기상여건이 좋아 이보다 더 많은 양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양배추 재배 농가는 과잉생산으로 인해 지난 3년 연속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올해는 양배추 포전거래의 중단으로 불안심리가 확산되는 등 유통처리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양배추 시장격리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한다. 시장격리 사업신청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이달 중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재배를 신고한 농가의 포전은 3.3㎡ 당 2500원, 신고하지 않은 포전은 신고한 포전의 80%인 3.3㎡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4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이 지난 14일부터 서울 코엑스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한‘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쌀과 쌀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함과 아울러 판로 및 수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전시회는 주제관, 기업관, 비즈니스관으로 구성돼 간편식 위주의 쌀가공식품, 수출용 쌀가공식품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했고, 총 39개 쌀가공식품 제조업체들이 참여해 개별 제품의 홍보 및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또 비즈니스관에서는 쌀가공식품 디렉토리북 비치, 통역지원 등을 통해 상담과 구매가 한 번에 이뤄지도록 했다.특히 전시기간 중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 참여기업과 바이어 1:1 맞춤 상담 진행을 통해 실질적인 판매촉진을 유도
충남 청양군 (군수 이석화)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이 전통식품 체험 농촌마을로 뽑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지역에서 수확한 특산물로 만드는 전통 먹거리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전통식품 체험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뽑힌 10선 마을은 각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원재료로 김장, 장류, 떡, 한과 등 다양한 전통식품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충복 괴산 둔율올갱이 마을(김장, 청국장, 두부) ▲경기 이천 서경들마을(청국장, 메주, 다식) ▲전북 순창 고추장 익는 마을(고추장) ▲전남 담양 삼지내마을(한과, 쌀엿, 인절미) ▲경북 경주 세심마을(김장, 도토리묵) ▲경남 밀양 평리마을(대추찰떡, 대추엿) ▲강원 양양 송천 떡마을(각종 떡) ▲제주 명도암 참살이 마을(김장, 고추장) 등이 10곳에 포함됐다. 한편 가파마을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호리병 모양의 분지마을로 옛부터 아름다운 언덕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또 일교차가 심해 농산물을 키우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청정환경에서 깨끗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
경기도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콩을 주제로 ‘제18회 파주장단콩축제’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관람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장단콩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람객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운영한다.구체적으로 장단콩의 우수성 및 차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장 담그기, 꼬마메주만들기, 콩떡나누기, 장단콩 힘자랑대회, 어린이맷돌체험 등 ‘장단콩 체험 및 전시마당’ 파주의 지역 농수축산물 및 장단콩과 관련된 각종 음식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지역우수 농특산물장터’ 장단콩놀이관, 가마솥순두부 체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
대가족 제도를 이뤘던 과거에는 김장은 가족 노동력만으로 충분했고 며칠에 걸쳐서 진행된 공동체 행사였다. 하지만 요즘은 입동 무렵 가족들이 모여 김장을 담그는 풍경을 보기 힘들어졌다.서울대 문화인류학과 강정원 교수는 "김장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김장 자체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강 교수의 의견은 26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김치학 심포지엄'에서 음식문화 구조와 김장이라는 주제로 발표될 예정이다.강 교수는 이어 "앞으로 김장을 통해 담는 배추 포기의 수나 김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수가 감소할 것은 명확하다"며 "특히 이웃이 함께 김장을 담는 일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김장을 통해 유지되는 공동체적 친밀감, 김장 김치 그 자체가 가진 차별화된 맛, 김장에 얽힌 추억 등이 여전히 상당수의 국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