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한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쌀과 쌀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함과 아울러 판로 및 수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주제관, 기업관, 비즈니스관으로 구성돼 간편식 위주의 쌀가공식품, 수출용 쌀가공식품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했고, 총 39개 쌀가공식품 제조업체들이 참여해 개별 제품의 홍보 및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비즈니스관에서는 쌀가공식품 디렉토리북 비치, 통역지원 등을 통해 상담과 구매가 한 번에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전시기간 중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 참여기업과 바이어 1:1 맞춤 상담 진행을 통해 실질적인 판매촉진을 유도함으로써 쌀가공식품 유통 및 수출 활성화를 꾀했다.
이외에도 쌀가공식품 무료 시식코너를 전시기간 내내 운영, 관람객들이 다양한 쌀가공식품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박관회 회장은 “쌀 소비가 줄어 우리 쌀 산업이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이번 행사 개최를 계기로 쌀가공식품산업이 쌀 소비대체 기반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